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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여행

[국내여행, 전시, 맛집] 군산여행 1일 여행 코스~ 당일치기도 가능~!!

by 얍따구리 2019.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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쪙입니다. 영감과 천만년만에 여행을 다녀왔어요~ㅎㅎ 더 추워지기 전에 순천만습지에 꼭 가보고 싶어서 순천을 먼저 갔다가 군산으로 갔습니다. 군산에 도착한 시각이 저녁 8시 정도였어요. 배고파서 숙소에 짐만 놓고 바로 저녁먹으로 출발~!!



2019/11/28 - [생활 및 여행/맛집] - [군산맛집] 군산 이성당. 야채빵, 단팥빵~웨이팅 없이 샀다~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에 이성당이 있길래 야채빵, 단팥빵을 구매했어요. ㅋㅋ 기다림 없이 샀구나~~ 자세한 내용은 위의 사진이나 글을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2019/12/02 - [생활 및 여행/맛집] - [군산맛집] 소라성 해물찜. 군산여행에서의 저녁 식사~


미리 검색해서 방문한 소라성 해물찜. 저희가 도착한 시각이 8시 반정도 였는데, 영업은 평일, 주말 10시까지라서 허겁지겁 먹고 일어날 것 같았으나, 쐬주와 같이 먹으니 10시도 되기 전에 다 먹고 일어났어요.ㅋㅋ 자세한 내용은 위의 사진이나 글을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군산근대건축관이 보입니다. 밤에는 건물에 조명을 비춰놓는데, 예쁘네욤.




문 닫은지 한참 된것 같은 상점인데, 문창자전차점이라고 적혀있어요.ㅋㅋ 전화번호도 처음보는 자릿수이고, 자전차점은 자전거를 말하는 것 같은데~ 정말 오래된 간판을 보고 있자니 지금이 몇년도인지.. 영감과 제가 묵은 곳이 장미동에 있었는데, 그 일대가 모두 예전의 시간. 제가 태어나기 전의 그 시간에 멈춰있는 것 같았어요. 70~80년도~?!



2019/12/02 - [생활 및 여행/맛집] - [군산 맛집] 군산 칼국수 맛집. 장미칼국수, 돌솥비빔밥. 맛있네~


다음 날. 숙소 근처에 있었던 장미칼국수를 방문해서 칼국수와 돌솥비빔밥을 먹었어요. 아침 9시면 오픈을 합니다. 중국집 말고는, 주변에 콩나물국밥이나 몇몇 식당들이 새벽같이 문을 열어서 아침 못 먹을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저는 면을 너무 좋아라해서~ 아침은 장미칼국수에서 먹었어요. 자세한 내용은 위의 사진이나 글을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여행에서 가장 유용한 정보를 주는 팜플렛!! 저희가 묵었던 숙소에도 비치되어있고, 관광지 방문시 곳곳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각 관광지가 서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거의 모든 곳을 도보로 둘러보실 수 있어요. (은파호수공원이나 군산경암철길마을, 선유도는 차량으로..) 그렇다고 바로 옆, 옆, 옆에 있는건 아니고, 차량으로 가는 곳 빼고 다 둘러보실려면 2만보는 예상하셔야 합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진포해양공원은 도보로 은파호수공원은 차량으로 갔다왔습니다.

금강철새조망대는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새만금방조제는 방문하지 않았어요. 드라이브 겸 고군산대교를 타고 선유도 해수욕장은 잠깐 다녀왔는데, 선유도당일치기나 짧은 군산 1박2일 코스 여행이면 아무래도 군산의 전부를 둘러보기 힘들꺼예요. 저희는 나중에 다시 한번 군산에 와서 못 둘러본 곳들을 둘러볼까 합니다.

  


이제 도보로 둘러볼 수 있는 곳들을 알려드릴께요. 호남관세박물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뜬다리부두, 해망굴, 초원사진관, 테디베어박물관, 신흥동 일본식 가옥, 고우당쉼터, 군산 항쟁관 모두 도보로 지나가거나 방문했습니다.



동국사는..산 위에 있어서 패스.. 둔율동 성당, 군산3.1운동 100주년기념관, 채만식문학관, 이영춘가옥, 임피역사는 방문하지 않았어요. 1박 2일 동안 차량도 이용하고 가까운 곳은 걸어서 둘러보면 다 둘러볼 수도 있지만, 그럼 정말 의무감에 하는 여행이 될 것 같아서 저희는 군산 1박동안 무리하지는 않았습니다.(말이 1박이지 전날은 저녁늦게 도착해서 꽉 찬 하루를 둘러본 셈이죠.)



다음에 군산 방문시 1박이나 2박을 온전히 고군산군도 여행을 할까 합니다.




고군산군도는 크고 작은 57개의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중심선인 선유도는 본래 군산도로 불렀으며 섬의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다고 하여 선유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선유 8경은 나중에 꼭 둘러볼테다~!!



고군산군도 자전거코스, 도보여행 안내도 잘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군산 항쟁관부터 보고, 이곳 저곳 들른 다음, 숙소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숙소에서 가장 먼 곳부터 둘러보는 거죠~ 호텔 항도. 정말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입니다. 처음에 숙소를 정할 때 이 곳으로 할까도 했었는데~ 위치적으로는 도보로 여행하기 좋은 위치에 있어요. 이성당 근처에 있습니다.





맛의 거리에 있는 건물들이 새로 지었거나 리모델링한 건물들도 꽤 있는데, 일본식으로 만든 것 같아요. 옛스럽기도하고 이국적이기도 하고..



테디베어 박물관 옆으로 푸드컨테이너가 줄지어 있는데요. 추러스나 커피, 꼬치등을 판매하는데, 한일옥, 옛날짜장, 대정소바3칼국수, 노조미, 고려옥, 콩뜰 영수증 지참시 10% 할인 해준다고 합니다.



테디베어박물관. 타임요트를 타고 세계를 여행하는 테디베어의 모습과 각 나라의 특성, 군산의 근대화 모습을 담고 있다고 하는데..영감이 별로 안 좋아해서 패스..ㅠ




테디베어박물관을 지나자마자 콩나물국밥을 판매하는 곳들이 모여있어요. 전지적참견시점에 나왔었던 일흥옥. 새벽 4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콩나물국밥집들은 새벽같이 문을 열고 저녁이 되기 전에 문을 닫더라구요.




이곡은 콩나물국밥과 아욱국을 판매합니다.




일해옥



일출옥

콩나물국밥과 아욱국을 판매하는 모든 집이 '일'자로 시작하는 이름입니다..이유가 있는 걸까? 암튼 신기하네~




군산 항쟁관으로 가는 길에 지도로 여행코스를 잘 정리해 놓은 안내문이 있더라구요.



제1코스, 제2코스, 제3코스가 안내되어 있는데, 원하는데로 목적지를 조합해서 둘러보셔도 좋겠죠~?!




고우당 쉼터. 일제강점기시대 건축양식을 복원하여 일본식가옥(여미랑 시대형 숙박체험) 근대교육관, 휴게시설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군산 항쟁관을 가기 위한 길 맞은 편엔 월명동 성당이 있습니다. 주차장에 신부님 전용주차장에 빨간색 페라리가..ㅎ;;ㅎ;;



군산항쟁관 들어가는 길.



몰랐었는데, 다 둘러보고 나니 저희가 들어갔던 쪽이 후문이었어요.




군산항쟁관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관람이 가능하고 휴관일은 월요일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군산항쟁관은 100여년된 근대건축물(주택)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당시 주택의 형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일제강점기 일제에 항쟁한 역사를 전시하고 체험하는 공간입니다.



휴..여러가지 고문 도구들과 장치.. 그림으로 표현된 고문하는 모습 조차도 너무 잔인합니다..



저희는 2층 먼저 둘러보고 1층으로 내려왔는데, 계단이 상당히 가파르니 정말 조심히 내려오셔야 돼요.



체험시설 이용시 주의 사항.


벽에 피 튄거..ㅠ

군산 항쟁관은 군산이 전북지역 최초 3.5독립만세운동이 있었던 곳임을 알리고 민족항쟁의식과 역사속 아픔을 배울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라고 합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꼭 와보셨으면 합니다.




바로 신흥동일본식가옥을 보러 가려다가 명산시장이 가까이 있다길래 다시 뒤돌아가면서 보았던 건물. 월명동성당 뒷편에 있는 건물인데, 옛건물 밖으로 보존을 위해서인지 유리창을 설치해놓았더라구요.



군산명산시장. 오래된 시장인데, 깨끗하게 재정비를 한 것 같아보였어요. 군산명산시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빛고운야시장을 운영하는데, 저희가 방문한 날이 토요일이어서 저녁에 와볼까했었지요~



명산시장의 유래.



명산시장 내에도 관광안내도가 있었어요. 군산시간여행마을 관광안내라고 되어 있어요. 테마별로 여행코스가 이곳 저곳에 안내되어 있어서 여행하다보면 도움이 되실꺼예요.

명산시장은 음..정말 작아욤..;; 몇몇 상점의 문은 열려있었지만, 시장 안에 있던 사람은 저희뿐..;; 그래서 저녁에 방문하지는 않는 걸로..




다시 신흥동일본식 가옥 앞. 오~ 군산시간여행 동행투어라는 것도 있는데, 연중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전화 063-454-3338, 446-5114 또는 동행투어 코스에 포함된 관광지, 군산시 문화관광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여 이용가능합니다. 아이들이 있다거나 해설을 들으며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들은 신청해서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지주의 생활상과 이들의 농촌 수탈의 역사를 알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영화 '장군의 아들', '타짜' 등의 촬영지라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실내개방 및 해설을 하던 때인데, 12월인 지금은 건물의 겉모습만 볼수 있겠네요. 매주월요일 휴무이고 요일마다 관람시간이 틀리니 확인 후 방문하세요.



실내개방 입장객이 꽤 많이 있어서 저희는 실외만 둘러봤어요.




신흥동일본식가옥에서 초원사진관으로 향하는 길에는 작은 공방겸 제품을 판매하는 곳들이 있었는데, 저는 임피액 냉장고 마그네틱을 구매했습니다.ㅋㅋ 초원사진관 등 군산을 대표하는 건물 등으로 만든 마그네틱이 여러 종류 있었는데, 저는 임피역 마그네틱이 제일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5,000원에 구매했고, 지금 저희 집 냉장고에 붙여놨어요. 볼때마다 군산여행이 생각나서~ 작지만 요런 기념품은 구매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인력거도 있음~ㅋㅋㅋ 시간여행마을 한바퀴(10분) 탑승이고, 그 외의 도착지마다 정액요금이 있으니 이용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불맛치즈닭꼬치. 문꼬치와 생맥주도 판매하더구요. 닭꼬지 먹고 달고나 무료체험도 가능합니다.ㅋㅋ 불맛치즈닭꼬치집에서 스쿠터 대여도 합니다.ㅎㅎ



초원사진관. 와..직접 보다니~!! TV에서만 보고 직접 보니까 신기~ 저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지는 않았는데, TV에서 보고 대충 어떤 내용인지는 알거든요. 화면으로 보던 곳을 직접 보니까 좋았어요. 초원사진관 앞에는 한석규배우님이 극중에서 탔던 스쿠터도 세워져 있구요.



정말 그 스쿠터 맞나?! 너무 깨끗한뎅..



초원사진관 왼편에는 심은하배우님이 연기한 '다림'의 주차단속 차량도 있구요.



보내는 사람 심은하 받는 사람 초원..



초원사진관에 대한 설명.




내부에는 군산여행 관련 안내팜플렛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코스별로 군산스탬프 투어 안내문도 있으니 스탬프 투어하실 분은 챙기세요~



초원사진관은 매주 월요일, 특별 지정 일, 1월 1일 휴관이고 동절기, 하절기 개방시간이 상이하니 확인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초원사진관을 보고 이제 해망굴로 출발~!! 예전에는 극장으로 운영되었던 같은 건물이 보입니다. 건물의 지붕 위에 '명화극장'이라고 적혀있었던 흔적이 보여요.



해망굴. 해망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다면 인생샷을 건질 수도 있겠지만.. 영감과 저의 몸은 저질이 되어버린지 오래라..ㅎ;;ㅎ;;



정말 곳곳에 여행코스 안내문이ㅋㅋㅋ 군산 라이딩 코스 안내문.



군대근대문화유산 해망굴은 앱을 설치하여 증강현실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해망굴 외에도 동국사, 구 군산세관본관, 구 일본 제 18은행 군산지점, 뜬다리 부두(부잔교),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군산미곡취인소,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신흥동 일본식 가옥에서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해망동과 군산시내를 연결하기 위해 해망령을 관통하는 터널로 1926년 완공한 토목시설물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이 곳에 자리한 인민군 부대 지휘소에 연합군이 공격한 총탄의 흔적.




해망굴 위쪽으로는 흥천사와 월명공원이 있는데, 군산여행 2박코스였다면 둘째날 왔었겠지만.. 이미 많이 걸은 상태고 앞으로 걸어서 더 봐야될 곳들이 있으니.. 월명공원은 패스..



해망굴에 가기 전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주차하시고 주변을 둘러보셔도 될 것 같아요. 공영주차장에서 위를 보니까 수시탑이 보이더라구요. 음~어쨌든 봤으니까 됐어~ㅋㅋㅋ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가기로 했는데, 영감이 빙~ 둘러서 바다쪽 먼저 보고 가자며..ㅠ 아..정말 많이 걷고 있구나.. 군산해양경찰서 앞길. 은행잎이 떨어져있던 짧은 길이었지만 예뻤어요. 오른쪽엔..정말 밤에 보면 귀신 나올 것 같은..문 닫은지 오래된 식당이..



수덕공원도 보이구요.



입구 도착..



낚시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셨어요.


 

항 끝자락에 위치해 있던 쌍용반점. 딱..점심시간이었는뎅..저는 방문하고 싶었지만, 아침에도 면을 먹었던터라.. 영감 눈치보여서 패스..ㅠ 메뉴판만 살짝 찍어봤어요. 짜장면 7,000원..와우~!! 짜장면 겁나 비싸네..짬뽕이나 짬뽕밥은 서울 물가랑 비슷.. 짜장이나 짬뽕류, 탕수육, 팔보채, 새우덴뿌라(?)만 판매하고 있었는데, 창문을 통해 안을 보니 빈자리 없이 손님이 있었고, 대기줄은 없었어요.




아..ㅋㅋㅋ 다리아픈게 생각난다..돌고 돌아 도착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입구 앞에 스탬프 있어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단독 입장권을 구매해서 관람해도 되고, 통합입장권을 구매하면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근대건축관, 근대미술관, 진포해양공원(위봉함), 금강권전시장(3.1운동기념관, 채만식문학관, 금강철새조망대)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각 관람시설의 입장료와 개관시간 참고하세요. 입장권은 발행당일에 한하여 유효하고 통합권 발행은 오후 4시까지 가능합니다.



무료입장 및 요금 할인.



저희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만 관람하기로 했어요.



1층에는 종합영상실, 어린이체험관, 해양물류역사관등이 있는데, 해양물류역사관은 국제무역항 군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관련 영상도 볼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었는데, 주요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조운선 이동체험은 고장 안내문 없이 고장난 상태였어요. 어린이 체험관은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2층의 기증자전시실. 정말 오래되고 처음보는 신기한 물건들이 많았어요. 이런 귀한 물건을 기증하다니..가지고 있었던 사람으로써 많이 귀하고 소중한 물건일텐데, 그 분들이 기증해주셔서 덕분에 좋은 것들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같은 층에 독립영웅관은 군신지역 독립운동가 74분을 기리기 위한 공간입니다.



3층에는 야외 테라스 천리경 체험이 있다고 하는데, 테라스 문이 잠겨있어서 어떤 시설인지는 볼수 없었습니다.



근대생활관은 1930년 9월 군산의 거리를 재현한 곳인데, 여러가지 체험 및 전시공간입니다.


탁본체험도 할수 있는데,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탁본 말고도 다른 탁본들도 있어요.



조서주조주식회사라는 전시물 안쪽에는 은색 덮개를 열면 술지게미 향기를 맡을 수 있게 되어 있는게 있는데, 정말 아주 옅게 막걸리 냄새가 나요.



시계 정말 옛스럽구만~!



아..몰랐던 사실도 알게됐네욤. 술지게미로 허기를 달랬었던 사람들도 있었구나..



부잔교는 곧 보러갑니다~!!



모형물을 만들어 놓고 근대건축물 사진을 선택하면 해당하는 모형물에 불이 켜져요.



근대역사사진관은 아쉽게도 점검중..



3층 기획전시실에는 '군산 동학농민혁명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전시 중이었습니다.



모든 전시를 관람 후 1층으로 다시 내려왔어요. 군산 어청도등대 모형도 있었네요.



군산근대역사관 앞쪽으로는 관람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볼수 있는 전시물들이 있어요.

허청. 전통적인 시골의 창고.



옛 부엌을 재현한 모습.




외양간.




근대역사박물관 관람 후 호남관세박물관을 가려하는데..ㅋㅋ 관람순서 반대로 관람했네욤..뭐~ 관람순서는 크게 상관은 없더라구요.



현 군산세관.



호남관세박물관(구 군산세관 본관)입니다.



건물 오른편으로 오시면 입장하실 수 있는데, 군산세관 본관 관람시간은 10시부터 5시까지입니다. 입장종료 시간은 4시 50분입니다.



아..이름만 들어봤지 진짜 마약이 저렇게 생겼구나..



이휴..세관직원 참.. 선주 아들들은 뭔데..!!!!!!!! 읽어보면 열 받는 글..



호남관세박물관은 단층으로 규모가 상당히 작은데, 알차게 전시를 잘 해놓았더라구요.

입장료 무료이니 꼭 들러보세요~




다시 근대역사박물관을 지나 걸어나가면 바로 옆 쪽으로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미즈커피가 있어요.




1935년 개인은행으로 운영되다가 무역회사로 변경해서 운영되었던 곳인데, 2층은 일본 전통 다다미방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구 일본 제 18은행 군산지점. 현 근대미술관.

일본나가사키에 본사를 두고 있던 은행으로 숫자 18은 은행설립인가 순서를 의미..



진포해양공원으로 가는 길에 레일바이크 무료 체험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매주 토, 일요일 10:00 ~ 일몰까지 운영하고 12:00 ~ 13:00 운행정지합니다.



아주 짧지도 길지도 않은 거리인데, 레일바이크 무료 체험 줄이 꽤 길어서 저희는 패스~



진포해양테마공원에서 뜬다리를 보실 수 있어요.



뜬다리는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의 특징을 살려 물에 뜰 수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정박시설을 건설한 다음 부두에서 정박시설까지 다리를 만들어 밀물과 썰물시 상하로 움직이도록 한 선착장 시설물이라고 합니다.



진포 해양테마공원 안내도.

고려 말 1380년 금강하구의 진포(군산의 옛 이름)에 침입해 온 왜구들을 고려의 수군이 격퇴한 "진포대첩" 당시 최무선 장군이 화포를 이용하여 왜구를 물리친 장소를 기념하는 장소입니다.



해양경찰선.



비행기(C-123K)외 15점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유료 관람시설인 위봉함.



2019/12/02 - [생활 및 여행/여행] - [군산숙박] 뉴그랜드모텔사우나. 숙박시 사우나 무료. 저렴한 숙박.


도보여행 후 잠깐 숙소로 돌아왔어요. 조금만 쉬었다가 차량으로 선유도해수욕장에 가려합니다.

흠.. 저희가 묵었던 숙소인 뉴그랜드 모텔 사우나.. 자세한 내용은 위의 사진이나 글을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군산 장미동에서 약 1시간을 달려 도착한 선유해수욕장. 선유봉부터 이어지는 아름다운 봉우리들의 생김새가 마치 선녀가 누워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선녀봉이라 한다는데, 와~!! 진짜 사람이 누워있는 모습이예요.



이때 시각이 3시정도 되었었는데, 바다는 이렇게 아름답지만.. 주차하는데, 장난없습니다.. 외도로인데, 단체관광버스도 계속들어오고, 저희같은 관광 온 차량들도 계속 들어와서 주차하는데 피터져요.. 정말 일찍 와서 보고 가는게 좋을 듯.. 저희도 한시간 달려서 갔다가 한 10분 있다 왔어요.



선유도해수욕장은 마을어업면허양식장으로 무단 채취 할 경우..고발..!!



잠깐 모래 밟아보고 나는 가오~ 선유 스카이sun라인 타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서 있는 줄이 상당히 길었어요. 영감은 무서워서 다음에 와도 타기 싫다며..



다시 장미동으로 돌아가는 길. 달리는 차안에서 찍은거라 상당히 별로인 것처럼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예쁜 풍경입니다. 드라이브코스로도 정말 좋았어요.




ㅎ;;ㅎ;; 미친듯이 돌아다니는구만.. 선유도해수욕장 찍고 바로 은파호수공원 왔어요..영감의 여행 열정이 아주 넘..넘쳐요.. 은파호수공원에 도착한 시각은 4시. 저희가 묵는 숙소가 있는 장미동은 조금 외진 느낌이라면 은파호수공원이 있는 곳은 좀 번화하고 사람이 많이 다니더라구요.

은파호수공원은 본래 농업용 저수지로 1985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봄에는 벚꽃 터널을 만들어주고 벚꽃과 산책로, 야외음악당, 수변무대, 연꽃자생지, 바닥분수 등이 있으며 은파설화 및 사랑을 테마로 한 물빛다리와 오색찬란한 음악분수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산책로는 순환산책로와 물빛다리가 있는데, 저희는 물빛다리로 결정~!!



와~!! 생각보다 공원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다리만 조금 덜 아팠더라면..;; 더 가볼 수도 있었지만, 걸어간 만큼 다시 돌아와야 하니.. 10분정도 걸어들어갔다가 돌아왔어요. 솔직히 이번 군산 방문했을 때 은파호수공원까지 올 생각은 없었는데, 와 보니까 다음 군산여행 때 다시 들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은파호수공원 조명 운영시간, 음악분수 운영시간, 벽천 바닥분수 운영시간은 포스팅 글 초입에 팜플렛 사진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본 왕산 중화요리. ㅋㅋㅋ 미우새에서 이상민이 방문해서 유명해졌다고 하던뎅..가보고 싶었는데, 웨이팅이 있구나..



ㅎ;;ㅎ;;ㅎ;;ㅎ;; 이젠 넋이 나갔음.. 6시 좀 안되서 저녁먹을 곳 찾아 숙소 주변 돌아보기로 했는데..ㅎ;;ㅎ;;ㅎ;; 군산공설시장 왔음..



전통시장인데, 신축건물에 모여서 장사하시는 그런 모습. 1층, 2층이 상가고 3층엔 군산시여성교육장, 보건소건강증진센터, 주차장이고, 4층은 전체가 주차장입니다.



군산공설시장 안내도.

시장 내 사진은 찍지 않았어요. 사람이 아예 없었던건 아니었지만, 규모에 비해 손님이 너무 없어서 사진 찍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아..힘들다..영감 없애버릴까..



2019/12/05 - [생활 및 여행/맛집] - [군산맛집] 군산 치킨이남달라~ 치남후라이드 포장 후기~


돌고 돌아 치킨을 사가지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뜨거운 치킨을 조금이라도 빨리 맛보고자 조금 걸어나가야하는 편의점 말고, 숙소 앞에 있었던 부여슈퍼에서 소주를 샀는데.. 소주 1병에 1,700원..

아놔..정말 너무하셨다..게다가 무조건 현금계산..제가 현금계산은 예상했는데, 가격에서 한방 먹었어요.. 장미동 주변 숙소에서 묵으실 때 음료나 술 사실려면 편의점 가세요..



아침 9시 즈음 군산에서 서울로 출발.. 여행 중에 비가 안 와서 좋긴 했는데, 갈때 비오니까 차가 막히기 시작..ㅠ 생각보다 많이 막혔는데, 알고보니 사고 남..ㅠ



서울 올라가면서 화성 휴게소에 들렀어요. 11시 정도였는데, 휴게소에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비가 계속 오니까 저희처럼 일찍 서울로 출발한 사람들이 많았나봐요.



화성휴게소 메뉴판.



무인식권발매기도 있었는데, 무인식권발매기에는 메뉴 사진이 더 자세히 나와 있는 것 같아요. 본인이 먹을 음식 정한 후 무인식권발매기에서 사진도 한번 더 보시고 계산해도 좋을 것 같아요.(단! 줄이 길다면 민폐이니..줄이 없는 경우..)

저는 수제등심돈까스(9,000원), 영감은 엉터리해장국에서 양평선지해장국(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바로 뚝딱! 나온 수제등심돈까스. 돈까스 두덩이에 양배추샐러드, 피클, 단무지, 방울토마토, 베이크빈, 소량의 밥, 배추김치, 우동국물이 나왔어요.



휴게소 돈까스 주문했을 때 베이크빈 주는 곳은 또 처음 입니다.ㅎㅎ 어짜피 난.. 베이크빈 안 좋아하는데..

 


일반적인 휴게소 돈까스예요. 무난한 두께의 등심돈까스. 과연 수제일까요~?! 냉동돈까스 같은데..근데, 메뉴에 있는 통등심돈까스와 수제돈까스가 뭐가 다른지 궁금..통등심이 수제등심돈까스보다 500원 저렴한데, 뭐가 다를까 좀 궁금했어요. 돈까스 소스가 꽤 달아서..ㅠㅠ 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영감이 주문한 양평선지해장국입니다. 엉터리해장국집에 가서 영감이 가끔 먹은 적이 있는 메뉴인데, 휴게소에 입점해서 판매하니까 영감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엉터리해장국에서 판매하는 양평선지해장국은 8,000원이었는데, 아무래도 휴게소에서 판매하다보니까 1,000원이 더 비싼가봅니다.

해장국, 밥, 배추김치, 깍두기, 마늘장아찌, 와사비간장이 같이 나왔어요.



매장에서 먹는 것과 맛은 흡사한데, 매장에서 먹었을 때 들어있던 선지나 양이 훨씬 신선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선지도 일반 매장과는 다르게 선짓묵(?)으로 만든게 들어가있다고.. 식감이 많이 다르진 않으나 매장에서 먹는게 내용물이나 국물이나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기본적인 맛은 어디 안가니까~맛있답니다.



다 먹고 발견함~ㅋㅋ 추가 반찬과 밥은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화성휴게소 잠깐 둘러볼께요~화성휴게소는 다양한 주전부리를 판매해서 밥 먹고도 또 사 먹고 싶었는데, 막상 돈까스를 먹고 나니까 배불러서 매장들 사진만 찍었어요. 커피도 판매하고 버거도 판매하는 커피식스&식이네 버거.



휴게소에서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호두과자는 언제봐도 신기~



공주밤빵이 여기도 있네~ㅋㅋ 엄청 맛있게 생겨서 맛이 궁금하긴 해요.



못난이 꽈배기.



토스트집인데, 녹두전도 팔아요.ㅋㅋ 토스트 드시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아자부카페에서 흑당라떼도 판매하구요~



여러가지 종류의 도미빵.



화성휴게소에 로컬푸드행복장터도 있어요.



짧으면 짧은 군산여행이었지만, 그 어떤 여행지보다 글이 길었던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미친듯이 이곳 저곳 돌아다녀서 그런가봐요~ㅎ;;ㅎ;;

거의 빠짐없이 가볼만한 곳은 다 가본 것 같은데, 둘러보면서도 더 자세히 보고, 좀더 길게 보고 싶었던 곳들이 있어서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군산은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그 때는 이번에 못가봤던 임피역에도 꼭 가보고 경암동 철길마을도 가보고 싶어요.

군산은 정말 시간여행을 하는 것 같았어요. 외진 느낌이 조금 낯설기도 했구요.

아!! 그리고 시설들이 오래되었는데도, 어딜가나 화장실은 정말 깨끗했어요. 영감은 이성당 근처에 있는 이디야 화장실은 더러웠다하는데, 저는 안 가서 모르겠고~ㅋㅋ 그 외 공공화장실은 가는 곳 마다 깨끗해서 놀랐습니다.(이건 여담~ㅎㅎ)

저희는 도보로만 둘러볼 곳들을 다니려다가 막판에 시간이 남아서 차로 여기저기 더 다녔는데,(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온 군산인양 다녔어요..) 본인 여행 취향에 맞게 계획 잘 짜셔서 군산은 꼭 다녀와보세요~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자고 쓴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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