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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여행

[국내여행] 서서울 호수공원~ 가벼운 공원산책~

by 얍따구리 2019.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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쪙입니다. 집에서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에 서서울 호수공원이 있는데, 뭐~ 요즘같이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에는 가깝게 느껴지는 거리입니다.ㅎㅎ



공원 앞에는 딱히 식사를 할만한 음식점이 있지는 않습니다. 커피숍과 이름없는 작은 편의점.



공원분식, 공원슈퍼에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요. 공원슈퍼에서는 컵라면이나 과자, 음료를 판매하고, 공원분식에서는 학교앞 분식점처럼ㅋㅋ 핫도그, 떡볶이, 어묵, 튀김등 분식류와 슬러쉬를 판매하더라구요. 살짝 출출하기는 했는데, 제 기준..딱히 땡기지 않아서 패스~(공원 입구 한참 전에서 땅콩과자 사먹고 이 다 털릴뻔함..딱딱했던 과자..)



서서울호수공원 안내도. 너무 넓어서 못 둘러볼 정도는 아니고, 힘들지 않게 한바퀴 휭~ 둘러볼만한 공원입니다. 처음부터 공원으로 조성된 것은 아니고 신월정수장을 공원으로 조성한 겁니다.



공원전체가 그늘막이 허용된건 아니니 이용에 꼭 참고하세요~



영감과 저는 중앙 호수를 따라 산책했어요.



호수는 한 눈에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인데,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나무들이 푸릇푸릇하고 날씨도 좋아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입구쪽에서 호수를 따라 쭉 걸어들어오면 수생식물이 보입니다. 호수한쪽에 앉을만한 자리들도 있어서 호수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어요.



호수를 지나 들어가면 몬드리안 정원을 지나 책방몬드리안이 보입니다.


그 옆으로 원래 물이 흐르도록 만들어 놓은 시설도 있고, 곳곳에 그럴만한 시설도 있었지만 작동을 아예 안하는건지 물이 말랐더라구욤..



책방 몬드리안은 무인도서관으로 월~금 09:30 ~ 17:30 운영됩니다.



언린이들이 읽을만한 책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은데, 책이 많지는 않아보입니다.



기존의 시설위에 정원을 조성해서 분위기가 아주 독특해요.



요 시설에도 물은 없구낭~




분위기 묘~하죵~?! 예쁜 꽃들에 둘러쌓여 사진 찍는 것도 좋은데, 요런 분위기의 장소에서 사진찍어도 인생사진 건질 것 같아요~ 저랑..영감은..저질몸이 되었기에..사진 패스..ㅠ



호수를 둘러서 나오는 길에 양천둘레길 안내가 되어 있더라구요. 양천의 산과 길, 하천, 도심내 공원을 연결하여 "따뜻한 햇빛과 맑은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양천을 순환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길이라는디..;; 공원, 학교, 구청, 다시 공원..;; 이 코스로 가본 적은 없는디 도심 속에서 걸어도 좋을만한 코스인지는 제가 아직 안 걸어봐서 모르겠습니다..저는 별로 땡기진 않네욤..


넓디 넓은 야구장도 보이구요~




호수 중앙에는 공원 인근으로 지나는 항공기 소음을 감지해서 자동으로 작동되는 소리분수가 있어요. 딱히 미치도록 환성적이거나 길게 작동되는건 아니지만, 아이디어는 기발~합니다.



입구쪽 가까운 곳에 위치한 어린이 물놀이장은 7~8월 2개월만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자세한 가동시간과 휴식시간은 위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ㅋㅋㅋ 귀엽죠~?! 아담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할 물놀이장입니다. 동네에 이런 물놀이장은 예전엔 상상도 못했는데, 조금씩 나날히 공원들이 잘 조성되고 발전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아!! 공원들어오는 골목전에 큰 도로가 있는데, 도로변에 스타벅스가 있어요. 주말에 차 가지고 오셔서 스타벅스 이용하실려면 한참 줄서야되니 참고하세요~ 바로 옆쪽으로는 맥도날드도 있습니당~(저랑 영감은 공원 나와서 맥도날드에서 소프트아이스크림이랑 치즈버거 나눠먹었어요~

저희는 아무 것도 챙겨온 것 없이 가볍게 공원한번 돌았는데, 다음에 한번 더 와서 구석구석 둘러볼까 합니다.(쉬지는 않겠어욤.. 비행기가 자주 지나다녀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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