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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여행

국내여행] 속초 1박 2일 여행(속초 두번째 이야기)

by 얍따구리 2018.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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쪙 입니다. 처음 속초 2박 3일 여행때 퇴근 후 밤에 출발했어요. 밤에 출발하니까 어찌나 위험하고 힘들던지.. 너무 위험했어서 이번에는 새벽같이 6시에 출발~!! 



김밥 두줄을 말아갔어요. 월남쌈 해먹고 남은 고기도 같이 넣어줬어요.



잘 말렸네요~ 



올림픽대로를 타고 가다가 본 뜨는 해와 벗꽃. 아직은 드문드문 피었네요~



어짜피 숙소 입실은 3시이므로 이곳 저곳 구경하기로 하고 처음 도착한 곳이 낙산사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긴했는데, 날씨 너무 좋았어요.



낙산사 가는길에 울창한 소나무 숲을 지나는데, 힐링 되더라구요. 



금요일 오전시간이라서 정말 사람이 없었어요. 영감과 저, 둘만의 산책 코스 같았어요.ㅋㅋㅋ



매표소 앞에 있는 식수대예요. 만개는 아니지만 꽃들도 많이 피었어요. 물 맛을 직접 봤는데, 음~ 그냥 물맛이예요.ㅋㅋㅋ



매표소에서 결제를 한 뒤 영감이 얼마나 꿍시렁거리던지..절도 입장료를 받는건 처음 알았어요. 관광지라서 그런가..



해수관음상 입니다. 해수관음상을 보니 뭔가 마음이 경건해졌어요. 



해수관음상 앞에서 바라본 바다예요. 동영상으로 봐도 이렇게 아름다운데, 직접 눈으로 보면 어마어마 합니다.



관음지 입니다. 



화재의 흔적들도 재현해놓았습니다. 낙산사를 나오면서 안건데, 홍련암을 안 갔더라구요...ㅡㅁㅡ사실 배가 고파서 밥 먼저 먹고 움직일 예정이었으나, 낙산사를 먼저 가게 되서... 풍경만 감상하고 빨리 빨리 움직여서 지나쳤나봐요. 낙산사 가서 산책하고 왔어요.. 낙산사는 오후 6시반까지 입장해야 되고 소형차는 3,000원 대형차는 5,000원의 주차비가 있어요. 주차비도 비싸네요..;;






낙산사에서 대포항으로 가는 해변도로에서 찍었어요. 멋있으니 중간에 차를 세워놓고 구경할 법도 하지만.. 배고 고파서..ㅋㅋㅋ 패스..먹는게 먼저!!!!



소라엄마 튀김가서 새우튀김을 간식으로 먹고 밥을 먹기 위해 대포항에 왔어요. 정오가 다 되어가는 시간임에도 평일이라서 한산~~ 밤에 오면 하트모양 조형물에 조명들이 켜지고 예쁘다는데, 나중에 한번 보고 싶어요.



소라엄마 튀김...잉..?! 저희가 가게 위치를 잘 못찾는 줄 알고 뺑뺑 돌았는데, 소라엄마 튀김 있던 자리가 텅텅 비었어요..왜!!!!! 유명하기도하고 맛도 좋았는데..속초 대포항 튀김집 중 탑이었는데..ㅠㅁㅠ 18.03.30일 기준.. 소라엄마 튀김은 이렇게 비어있어요..망했는지 가게를 이전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알고 계시라고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바이마을에 있는 신다신을 가기 위해 다시 출발~순대국밥하고 가리국밥 먹어야지~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봐주세요~



2018/04/03 - [생활 및 여행/맛집, 음식후기] - [속초맛집] 아바이마을 신다신 순대국밥, 가리국밥



갯배를 이용해서 넘어 올수 있는데, 저희는 차로 이동해서 주차했어요. 갯배 선착장엔 조형물들이 있는데, 송혜교와 송승헌을 능멸했군요.. ㅠㅠ내가 가을동화를 얼마나 재밌게 봤는데, 동상 정말 에러네요..




신다신 앞에서 찍은 해변입니다.




아바이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조양동 유적이예요. 규모는 정말 작습니다. 뒷산이라기도 뭣할정도로 잠깐만 올라가면 한눈에 둘러볼 수 있어요.


 

집터나 창고터들이 있었어요.



속초 조양동 유적 정상에서 바라본 청초호 입니다. 



유적에서 내려오는 길에 자그마한 대나무 숲길도 있어요. 운치 있었어요.




가까운 거리에 엑스포상징탑이 있어요.



어른 2,500원인데, 전망대 같아서 올라가지는 않았어요..날씨도 애매모호해서  청초호 호수공원만 둘러보기로 했어요.



철새도래지인만큼 철새들도 많고 갈매기, 비둘기도 많아요.ㅋㅋㅋㅋ 둘러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아요. 청초호 호수공원를 둘러본 뒤 봉브레드에 들렀다가 속초관광수산시장(속초중앙시장)에 안주사냥을 갔어요.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봐주세요~




2018/04/03 - [생활 및 여행/맛집, 음식후기] - [속초맛집?] 다시 가본 봉브레드...



2018/04/03 - [생활 및 여행/여행] - [국내여행] 속초관광수산시장 (속초 중앙시장) 먹거리



중앙시장에서 안주로 닭강정만 건진뒤.. 저희 숙소가 있는 고성군 토성면 천진리로 갔어요.ㅋㅋㅋ 속초랑 많이 멀지 않지만 리로 넘어갑니다. 봉포항이 있는 곳이예요. 



추억만들기 펜션입니다. 저번 속초 여행 때의 숙소 바로 옆이예요.ㅋㅋㅋㅋ 봉포해변이 너무 아름다워서 비슷한 위치의 펜션 중에서 저렴한 펜션을 찾아서 예약한 곳이예요. 저번 속초 여행때 묵었던 게스트 펜션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봐주세요~



2018/04/02 - [생활 및 여행/여행] - [국내여행] 속초 2박 3일 여행(속초 첫번째 이야기)


추억만들기 펜션은 입실시간 15시 퇴실시간은 11시입니다. 요즘 펜션은 퇴실은 점점 늦어지고 입실은 점점 빨라지는 것 같아요..ㅠㅠ



저희가 묵은 방은 302호 입니다. 침구류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입니다.



사용가능한 집기들입니다. 저희는 뭘 해먹을껀 아니기때문에 사용한 건 없어요. 혹시 몰라서 챙겨간 나무젓가락, 종이컵을 사용했어요.



여기도 오래된 민박이나 모텔을 리모델링한거였어요. 다 괜찮은데.. 샤워기가 손잡이 버튼을 눌러야지만 물이 나와요.ㅋㅋㅋㅋ 물 틀어놓고 절대 못 씻음!! 게스트펜션은 수압이 약해서 아쉽게 포기했었는데, 그냥 그 곳으로 갈껄 그랬나봐요..



뷰는 좋습니다. 1층에 야외 바베큐 시설도 있는데, 날씨가 살짝 쌀쌀해서 이용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봉포해변이예요. 역시 나의 숙소 선택이 틀리지않았어~ 해변 모레에 깨알같은 갈매기 발자국ㅋㅋㅋ 요것들이 온 해변을 이리저리 돌아다닌 발자국이 엄청 많아요.



게스트펜션과 비교해서 제일 아쉬웠던건 방의 크기가 더 작아서인지 방에서 바다가 보이는 면적이 작았어요.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바다에서 무슨 작업을 하네요.;;




만석닭강정을 안주삼아 먹다가.. 너~~~무 느끼해서 근처 편의점에서 김치와 김치 사발면 사왔어요.

참고로 종가집 맛김치의 양은 종이컵에 꽉차는 양입니다. 무난한데 비교적 맛있는 김치예요. 



농심 김치 큰사발~ 국물 한사발 했더니 닭강정의 느끼함이 싹 가시네요..^ㅡ^



아침의 봉포해변~ 6시 40분정도 되니까 해가 뜨더라구요.





근처 CU편의점에서 사온 커피. 커피머신 있으니까 그냥 뽑아드세요.. 저희는 아침에 바로 마시려고 미리 사놓은건데, 그냥 쓴 검은물이예요. 

아침은 속초중앙시장에 있는 속초문어국밥집으로 갑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봐주세요~



2018/04/03 - [생활 및 여행/맛집, 음식후기] - [속초맛집] 속초 한우 문어국밥 (속초 중앙시장 내)


아침을 먹고 서울로 출발~ 짧은 듯한 속초 1박 2일 여행이었지만 꽤 구경도 많이 하고 이것저것 많이 먹어봤네요.

속초에서 서울갈때 양양고속도로로 갔는데, 터널을 정말 잘 해놓았어요.



터널이 아주 밝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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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기스는 이거예요. 터널지나가면 도로에 바퀴가 지나가면서 생기는 마찰음으로 음악소리(?)가 들려요. 터널이 이렇게 재미있기는 처음이예요. 속초를 떠나 서울로 올라가면서 좀 아쉬웠는데, 위안이 됐어요. 참 재밌고 힐링되는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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