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쪙입니다. 강원도 바다쪽 중에서도 제일 가까운 편이기도 하고 제일 번화한 편이어서~ 강원도 여행하면 속초여행만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양양, 삼척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당~!!
원래는 강원도 여행의 첫 코스는 정동 심곡바다부채길을 가려고 했습니다. 기상악화로 인한 운영 중단의 이슈로 계획이 틀어졌어욤ㅠ 정동진 해변주차장에서 마실버스를 타고 가도 되고, 택시를 타고 가도 10분정도 소요되고 가격은 7,000~8,000원정도 입니다. 아쉽당..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영감과 정동진 해변을 잠깐 걸어줬어욤~
정동진 레일바이크 예약이 12시45분이니까 밥을 먼저 먹기로 했습니다. 일출식당이라고 초당순두부, 순두부찌개 등을 판매하는 식당으로 위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자세한 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맛난 아침을 먹고, 정동진레일바이크를 탔어요. 자세한 후기는 위의 사진을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정동진레일바이크를 타고, 양양 더낙산호텔 체크인을 했어요. 자세한 후기는 위의 사진을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날씨 꾸물..꾸물..ㅠ 완전 아쉽..ㅠ
갈매기..아주 매섭구만..몸이 아주 짱짱하구만..
낙산해변을 걸으면서 보았던 푸른바다 콘도텔. 이곳은 해변 안쪽 끝자락에 위치해있는데, 다음에 양양 방문시 찾아보고 괜찮으면 숙박해볼까해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테라스에 테이블이 있는게 맘에 듭니당~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금성로 30-1 1층 (금학동 28-5)
영업시간 : 월~일 09:00 ~ 21:30 (라스트오더 21:00)
체크인을 하고 바로 강릉중앙시장으로 향했어요. 금요일 오후였는데, 시장 주변으로 차가 너무 많아서 시장 주변에 주차를 하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모두의 주차장 앱을 이용해서 시장까지 10분정도 걸어서 갈수 있는 위치로 찾아보고 갔어요. 강원도 강릉중앙시장 가는 길에 단팥빵으로 유명하다는 김성수제빵소에 들렀어요.
카스테라, 밤만쥬, 생크림단팥빵, 단팥빵, 롤케잌, 소보루단팥빵 등 생각보다 여러가지 빵을 판매하고 있어요.
저희는 팥마니 단팥빵 2개를 구매했어요.
우리 영감이 좋아하는 단팥빵~~ 적당히 달고 중간 중간 팥 알갱이도 씹혀서 맛있었어요. 웨이팅까지해서 먹지는 않을 듯..저만의 생각입니당;;
강릉중앙시장 내 횟집 앞에서 오리와 토끼를 키우고 계시더라구요.ㅋㅋㅋ 넘 귀엽당~~
강릉중앙시장에 맛있어보이는 음식들이 꽤 많았는데, 저녁을 위해.. 딱 한가지만 먹어보기로 했어요. 팡파미유마늘빵은 시식 해봤는데, 모두가 아는 맛으로 구매하지는 않았어요. 배니닭강정에서 먹고 싶긴 했는데, 줄이 어마무시..중앙닭강정에서 컵닭강정을 먹었어요. 얼마였더라..솔직히 마..맛이..흠.. 가격이 생각나지 않아욤.. 수제어묵고로케, 바삭이네오징어순대 등 먹어볼 음식들이 천지니 모두 실패없는 선택을 하시길 바래욤!!!
생각보다 시장 규모가 크고 먹을거리도 많아서 방문 추천드려욤~
첫날 저녁식사 장소로 정한 분수대식당. 더낙산호텔 주변으로 음식점이 상당히 많은데, 저희가 회는 많이 먹지를 못해서 패스하고, 저희가 제일 사랑하는 삼겹살 집으로 갔어욤~ㅎㅎ 제가 찾아본 바로는 참새방앗간(조개구이, 회), 토닭토닭, 돈치킨, 털보식당이 있었는데, 분수대식당으로 정한건 정말 후회없는 결정이었어요!! 위의 사진을 누르시면 자세한 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1층의 할리스커피에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한잔 마셨어요~ 산미가 좀 있군요..;;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이 곳은 꼭 오기로 정해 놓았었지요~ 속초맛생대구탕입니다. 양양 더낙산호텔에서 식당까지 차로 10~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자세한 후기는 위의 사진을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영감과 묵호항을 가는 길에 들른 동해 휴게소 입니다. 큰 기대없이 들른 곳인데, 완전 강추!!!! 꼭 가세요!!! 휴게소의 크기가 작은 편인데, 뷰가 미쳤어요~!! 아주 또 아쉽게도 날씨가 꾸물쩍해서 슬펐지만, 그래도 뷰 완전 대박!! 동해망상해변한옥촌과 같이 보이는 바다가 너무 멋있어서 넉 놓고 한참을 보고 있었네요.
묵호항~묵꼬양~ㅋㅋㅋ 날씨가 꾸물하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ㅠ 다행히 차에 우비가 있어서 영감과 둘이 우비를 쓰고, 돌아다녔어요~ㅎㅎ
날씨가 꾸물하지만 멋졍~!!
원래의 목적은 묵호등대였는데.. 허허..무서웡..영감과 전 높은 곳을 무서워해서 묵호등대가는건 포기했어요..ㅠ
도깨비가 올라 앉은 곳은 화장실 입니다~ㅋㅋ
아..다 높은 곳에 있구먼..논곤담길 벽화마을, 도꺠비골 스카이밸리 모두 포기..무서워..ㅠ 아쉬워..
아쉬웠다가도 저 높은 곳을 보니까 와우..못가겠네..ㅠ
한섬 감성 바닷길.. 사진으로는 너무 멋져보이나.. 완전 무서워.. 비오니까 더 무서웡..ㅠ
와..와우!! 멋있는데 무섭따~!! 다리가 호달달했는데, 용기내서 갔다왔어요. 사진을 못 찍었는데, 믿어주십쇼!! 무서워서 사진은 못 찍었다구욤~!!
너도 아쥬~ 통통 매서워 보이는구만~
멋진 풍경을 눈에 담고, 점심을 먹으려고 거동탕수육으로 갔어요. 웨이팅 장난 없넹..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인데도 웨이팅이 장난 없어서 포기..
바로 옆에 있는 강릉 사임당 인절미 동해 묵호점입니다.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일출로83 101호 (묵호진동 13)
영업시간 : 월~일 09:00 ~ 21:00
전화번호 : 033 - 535 - 2001
콩고물 인절미, 카스테라 인절미, 커피 인절미, 흑임자 인절미 4가지의 인절미가 있어요. 4종 혼합세트도 있습니다. 양이 많아서 상당히 고민했었는데, 그냥 질렀어요.
냉동보관 하고, 드실 만큼 낱개로 꺼내서 상온에 30분 ~ 1시간 정도 자연해동해서 드시면 됩니다.
20,000원에 구매했으니까 한개에 천원이네욤. 상자를 열어보고 상당히 당황함..너무 개별포장이 아니시다..냉동실에 넣어 놓을려고해도 따로 담는 작업을 해야겠네욤.. 영감과 맛별로 한개씩 먹어봤는데, 다 아는 그런 맛이예욤.. 안에 하얀 앙금이 들어있고, 겉에만 맛별로 고물이 틀려요.
영감과 삼척 해변가로 드라이브를 하고 싶었어요. 삼척이 생각보다 멀어서 여행을 실행하기까지 꽤 고민을 했었는데, 계속 미루기만하다가는 언제 오냐 싶어서 이번에 작정하고 왔어요. 삼척까지 온 김에 동치미 국수 신다리에 갔어요. 신다리국수집이 삼척시장 주변에 있는데, 삼척시장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꽤 많아서 주차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신다리국수집은 주차장이 없어서 주변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음..근데, 저희는 크게 걱정을 하게 되었네요 ㅎ;;ㅎ;;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삼척중앙시장 오일장이 끝자리 2일 7일인데.. 저희가 마침 끝자리 2일날 방문해서 장날이더라구요..주차장이 아주 꽉꽉 차다못해 미어터져서 주차자리 찾느라 힘들었어요..ㅠ
주소 : 강원도특별자치도 삼척시 진주로30-49 1층 (남양동 33-19)
영업시간 : 월~금 11:00 ~ 18:00, 토 11:00 ~ 17:00,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033 - 573 - 5391
와~!!! 양양에서 삼척까지!! 먼길을 왔다!!! 신다리 국수집 도착!! 간판에 동치미국수 전문점이라고 적혀 있는 걸 보니까 대표 메뉴인 것 같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요. 어김없이 웨이팅..ㅠ 그래도 회전율이 빨라서 그런지 10분정도만 기다렸던 것 같아요.
동치미국수, 열무국수, 비빔국수, 열무비빔국수, 동치미냉면, 열무냉면, 비빔냉면, 열무비빔냉면, 감자옹심이(2인이상), 장칼국수, 잔치국수를 판매합니다.
저희는 동치미국수, 비빔국수를 주문했어요.
귀염귀염한 물통과 종이컵을 내어 주십니다.
반찬으로 무생채, 배추김치 내어주십니다. 무난~무난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동치미 국수~!! 살얼음 동동~ 국수 위로 오이, 절인무, 듬뿍 깨가 올려져 나옵니다. 완전 쨍하게 시원하고 깔끔한 동치미가 진짜 별미였어요. 깨가 듬뿍 들어가서 꼬소하기도 하고, 면은 쫄깃하고 찰지게 잘 삶으셔서 너무 맛있었어요.
완전 양념 미쳣!!!!! 살엄음 동동 동치미 국물 약간 있꼬, 양념장, 오이, 절인무, 갈은 깨, 김가루가 얹어져 나온 비빔 국수. 김가루에 갈은깨까지 듬뿍올려져 있다보니까 막국수 먹는 것 같은 느낌도 있는데, 비빔국수의 양념 맛이 장난 아닙니다!! 진짜 국수도 찰지고 쫄깃하게 잘 삶으셔서 너무 맛잇게 먹었어요. 솔직히 동치미 국수보다 이 비빔국수를 더 맛있게 먹었어요. 신다리를 방문하시게 된다면 진짜 비빔류는 꼭 드셔보세요!!
집에서 삼척이 완전 멀어서 언제 또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삼척을 방문하게 된다면 신다리는 꼭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
강원도 2박3일 여행의 마지막 코스!!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입니다. 지정주차장이 이용하시면 됩니다.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은 관람료 무료입니다. 운영시간은 3월~10월은 09:00 ~ 18:00 로 입장마감시간은 17:00이고, 11월~2월은 09:00 ~ 17:00로 입장마감시간은 16:00입니다.
진짜 뷰는 미쳤당~!! 날씨가 안 좋아도 뷰는 미쳤엉~!! 영감과 전 높은 곳을 무서워해서 용굴촛대바위길을 올지 말지 상당히 고민했었는데, 언제 또 삼척을 오겠냐며!! 일단 와봤어요. 영감이 저보다 높은 곳을 더 무서워해서 일단 제가 앞장 서기로 했습니다..나도 무서워..ㅠ
전망대는 저 혼자 올라갔다 왔어요. 솔직히 저도 무서워서 호달달 떨면서 빛의 속도로 올라갔다 왔습니다.
좋았어!! 포토존, 광장까지는 둘이 손 꼭 잡고 무사히 도착.
출렁다리에서 실패..영감은 출렁다리 앞에서 대기하고 저 혼자 출렁다리 중간까지 갔다가 왔어요. 중간 쯤 가면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요.. 다리가 출렁거려서 저의 속도 출렁거렸지만..거기까지는 괜찮았다가..바닥이 유리인 곳은 정말 못 지나가겠더라구요..도전 실패..ㅠ 이번에 못 본 바위들은 사진으로만 봐야겠어요..ㅠ
오늘 저녁은 호식이 두마리 치킨이당!! 이날 춥기도 추웠고, 호달달 높은 곳도 많이 다녀서 꽤 피곤하더라구요. 그래서 호식이 두마리치킨 양양점에서 포장해왔어요~ㅋㅋㅋ 이제 늙어서..얇은 튀김옷의 치킨이 더 좋더라구요~ㅎ 맛있게 야무지게 먹었어요~
폭죽놀이하시는 분들이 은근 많았어요. 그런데, 뭐 새벽까지 하는 사람들은 없어서 자는데, 문제는 없었어요.
아!! 낙산해수욕장 주변으로 말타기 체험 운영하시는 분들의 마차가 엄청 다닙니당. 따그닥~따그닥~ 말발굽소리에 마차에서 나오는 음악소리까지 야심한 밤까지는 아니고 저녁 내내 나니까 알고 계세요~
다음날 아침, 영감하고 일출을 보고, 아침식사를 하러 갔어요.
저희는 낙산 전북팔도식당에 왔습니다.
주소 : 강원도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41 1층 (전진리 11-1)
영업시간 : 월~일 06:30 ~ 21:00
전화번호 : 033 - 672 - 4463
기본찬을 내어주십니다. 버섯볶음, 콩나물무침, 배추김치, 진미채, 오복채무침, 시금치나물, 이름모를 나물;; 무난~무난~
깜빡하고 메뉴판을 못 찍었는데, 낙산 전북팔도식당의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물곰탕 2인 50,000원 / 생태찌개, 알탕전골, 가자미조림, 낙지볶음, 오징어볶음 소 40,000원 중 50,000원 대 60,000원 / 오삼불고기 2인 40,000원 / 생선구이 2인 35,000원 / 제육볶음 2인 30,000원 / 황태구이 1인 18,000원 / 섭국 2인 30,000원 / 전복해물순두부 1인 15,000원 / 전복죽 2인 30,000원 / 김치찌개 2인 24,000원 / 갈비탕 12,000원 / 황태해장국 10,000원 / 오징어순대 25,000원
영감과 전 황태해장국을 주문했어요. 뚝배기에 나오는데, 무난합니다.
밥이 질어서 아쉬웠어요..ㅠ
아침 식사를 마치고 양양을 떠납니다. 집에 갈때 되서야 날씨가 좋아지다니..ㅠ 아쉽구만..날씨로 인해서 원래 가려고 했는데, 못 갔던 곳도 있고, 여행 일정이 많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안녕~ 양양!! 안녕~ 낙산해수욕장!!
이상 내돈 내산 2박3일 강원도 양양, 삼척 여행 후기였습니다.
제 블로그의 모든 글들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본인의 의견과 다를 수 있는 부분을 양해와 이해 부탁드립니다.
티끌만큼이라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좋아요~!! ❤~!!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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