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입니다. 개인적으로 닭볶음탕은 배달시켜먹기에 세상 제일 돈 아까운 메뉴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만들어먹는 번거로움이 있겠지만, 재료비 대비 배달시켜먹는 비용이 너무 비싸게 느껴지는게 사실이지요..
재료 : 닭볶음탕용 닭(1kg), 중사이즈 감자(2개), 대파잎(2줄기), 중사이즈 양파(1개), 청양고추(취향에 따라)
양념 : 고춧가루(3큰술), 고추장(4큰술), 간장(3큰술), 맛술(2큰술), 고운소금(1작은술), 깨소금(1작은술), 설탕(1.5큰술), 생강가루(1꼬집), 다진마늘(2큰술), 참기름(1작은술), 후춧가루(톡톡)
개인 취향에 따라 당근 추가 가능
1kg의 닭볶음탕용 닭입니다.
중 사이즈의 감자는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갈변을 막기 위해 찬물에 담가 놓습니다.
씻지 않은 닭을 끓는 물에 넣고 (끓는 물에 넣으면 넣자 마자 겉이 익어서 기름기도 빠지고 맛이 살아있어요.)
닭을 넣고, 물이 다시 끓기 시작하면 5~7분 정도 삶아줍니다. 대파 잎은 불순물이 생기기 시작하면 넣어주세요. 대파 잎을 넣어주면 잡냄새 제거에 도움이 돼요~!!
불순물 장난 없죠~ 닭이 익어가면서 잡냄새가 올라오는데, 이 때 대파잎을 넣으면 잡냄새 제거에 더 효과적입니다.
감자가 잠길 정도의 물에 감자를 넣고 5분 정도 끓입니다.
양념장!!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4큰술, 간장 3큰술, 맛술 2큰술, 고운소금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설탕 1.5큰술, 생강가루 1꼬집, 다진마늘 2큰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춧가루 톡톡톡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저는 매콤하게 먹으려고 매운 고춧가루를 사용했습니다.
감자를 삶은 물에 양념장 투하~!!
삶은 닭고기는 체로 건져낸 다음 도톰한 부위는 칼집을 넣어줍니다. 양념이 쏙 베여요~
손질한 닭과 양파를 넣은 다음 뚜껑을 닫고 5분 정도 끓입니다. 만약 감자 삶은 물이 많았다면 시간을 늘려서 더 졸여주셔야 돼요~
아!! 저는 청양고추를 추가해서 넣었어요. 개인 취향에 따라 생략하셔도 됩니다.
저는 집에 있던 팽이버섯도 넣었어요. 없으시면 생략 가능!! 개인적으로 충분히 익은 파가 좋아서 파도 그냥 먼저 넣었어요. 파는 완성 후 넣고, 섞어준 뒤 여열로 익히셔도 됩니다.
매콤~칼칼~얼큰~ 닭볶음탕 완성~!!
퍽살에 국물을 끼얹어서~~ 쐬주 한잔~ㅋㅋㅋ
영감이랑 쐬주안주로 먹었는데, 와우~!! 후회없는 메뉴 선택이었어~!! 국물도 안주입니다~ㅎㅎ
포슬~포슬~ 잘 익은 감자도 안주이지요~ㅋㅋ
네..상당히 귀찮긴합니다. 하!지!만! 크게 비싸지 않은 재료로 푸짐한 양의 맛있는 안주 or 밥반찬이라서 충분히 요리해서 먹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닭고기 다 건져드시고, 국물 조금 남기신 뒤 김가루와 참기름만 넣고 밥 볶아먹어도 맛있어요~
로그인하지 않아도 누를 수 있는 ♥ '공감'을 꾹 눌러 주세요~저에겐 큰 힘이 됩니다~^0^
'생활 및 여행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리] 간단 밥도둑 매콤~ 칼칼~ 갈치조림 만드는 법~ (1) | 2021.08.11 |
---|---|
[요리] 최고의 요리비결 김영준 명란젓국 / 빅마마 시크릿 코인 후기~ (1) | 2021.08.07 |
[요리,반찬] 초간단 국물 감자 조림(국물감자) 반찬 만들기~ (0) | 2020.08.03 |
[요리] 내 친구네 레시피~ 중국식 부추만두 만들기~ (0) | 2020.06.30 |
[요리,간식만들기] 추억의 양배추샐러드 핫도그 만들기~ (1) | 2020.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