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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맛집

[부천맛집] 호로록 즉석 국물 떡볶이~(즉석떡볶이 2인분+김말이)

by 얍따구리 2019.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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쪙입니다. 영감이랑은 절대 먹을 수 없는 음식이 있었으니..바로 떡!볶!이! ㅠㅁㅠ 영감은..전통떡은 좋아해도 떡볶이는 싫어해서, 제가 집에서 혼자 만들어 먹거나 친구들하고 약속있을 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요.. 



유후~!! 친구 동네에 호로록떡볶이라고 맛있는 떡볶이 집이 있다해서 방문했어요.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은 휴무, 오픈은 11시이니 참고하세요~



오픈하자마자 들어가서 저희가 첫 손님이었어요.ㅋㅋ 세트는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즉석떡볶이 2인분과 김말이(2개)를 주문했습니다.



저희 앉은 테이블 포함 7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이 저녁이었더라면..쐬주도 한잔 했을텐데~ 아쉽..



테이블마다 휴대용 가스버너가 놓여져있고, 주문 후 앞접시와 서빙스푼을 가져다 주십니다.



단무지도~ 물, 단무지 추가는 셀프!!



주문하고 얼마지나지않아 즉석떡볶이가 나왔어요. 오~ 양이 부족할 것 같지 않아요.



김말이도 나왔구요~



너무 퐉~ 졸지 않게 중불에서 끓여~끓여~

쫄면과 떡이 익으면 먹어요~



보들보들~ 쫄깃한 밀떡입니다. 즉떡이다보니까 떡에 양념맛이 쏙 베이지는 않았지만 식감만으로도 너무 맛있어요. 국물떡볶이니까 수저에 국물을 뜬 다음 떡을 올려먹으면 되죠~



처음 나왔을 때는 몰랐는데, 콩나물도 들어있었네욤. 꼬들하게 잘 익은 라면과 콩나물(딸려 온 깻잎, 파)을 먹으면 콩나물은 아삭하고 라면은 꼬들하고~ 이것도 맛있음!!

쫄면사진은 못 찍었는데, 라면 보다는 쫄면입니다~~쫄면은 벌써 다 먹고 라면 먹은거임ㅎ)


비엔나 소세지. 완전 싸구려를 사용하시는게 아닌 것 같아서 탱글하고 살짝 짭쪼롬한 맛이 있어서 좋았어요.



순대도 있었는데, 다른 분식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일반적인 찹쌀순대입니다.



메추리알도 들어가 있구요~



양껏 먹어서 배는 찼는데, 볶음밥을 안 먹고 가면 섭하지요~!! 일반볶음밥 한개만 주문했어요.

볶음밥을 볶을 정도의 양념을 남기고 나머지는 그릇에 퍼 주시고, 볶음밥을 볶아서 가져다 주십니다.



잘 눌러서~ 한입! 톡톡 씹히는 옥수수 알갱이의 식감도 너무 좋고, 떡볶이도 맛있는데, 그 양념을 베이스로 해서 김가루, 참기름, 야채들을 넣고 볶았는데..맛이 없을 수가 있나요~ㅋㅋ

호로록떡볶이에서 2인 15,000원. 그러니까 인당 7,500원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일단 무엇보다 좋았던건 떡볶이 국물이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어서 저희는 보통맛으로 했는데, 살짝 매콤하고 적당히 달짝지근해서~ 너무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 정말 맛있는 떡볶이였습니다. 앞으로 친구동네 가면 여기 자주 갈듯..ㅋㅋ 다음에 친구 만나러 갔을 때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해도 포장은 꼭 해오려구요~ 떡볶이 맛집 인정!!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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