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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여행

[국내여행] 상암 하늘공원 억새축제 이전에 미리 둘러보기~

by 얍따구리 2019.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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쪙입니다. 10월 9일에 너무 멀리가기는 그렇고, 가까운 곳 중에 가볼만한 곳을 생각하다가 상암 하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결혼전에도 근처에 살았는데,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없어요..ㅎ;;ㅎ;;



역시!! 사람은 정말 많네욤. 하늘공원 억새축제는 19.10.18일(금)부터 19.10.24일(목)이지만 벌써부터 사람은 많아욤~ 제대로 조금은 한적하게 보고 싶다면 평일에 가는게 그나마 괜찮겠죠~?!

아!! 축제기간이 아니어도 날이 좋으면 하늘공원은 항상 만차입니다.. 한참을 줄서서 주차장으로 진입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왠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가까운 곳에 6호선 월드컵 경기장역과 버스정류장이 있어요.(버스정류장은 하늘공원과 가까운 편이고 월드컵 경기장역은 내려서 꽤 걸으셔야 합니다. 도보로 10분이상)



허허;; 하늘이 노을이 전동차 매표소인데, 줄이 완전 길어요. 줄이 길어서 줄서려면 한참을 걸어올라가야합니다. 맹꽁이차를 한번 타 보고는 싶었지만 날씨도 좋고 영감과 저는 운동 좀 해야되니까 하늘공원 정상까지 걷기로 했어요.

맹꽁이차는 전기차로, 하늘공원 정상까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데, 배차 간격 5분이고 일반 왕복 3,000원 편도 2,000원 어린이 왕복 2,200원 편도 1,500원 장애인, 경로자 왕복 2,200원 편도 1,500원 입니다.

운행 시간 3월~11월은 오전 10시~저녁7시, 12월~2월은 오전 10시~저녁6시까지입니다.



하늘공원은 쓰레기 매립지를 친환경적으로 조성한 환경생태공원으로써 땅속 쓰레기에서 발생되는 가스와 침출수 처리를 위하여 가스관 등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하늘공원을 둘러보다보면 가스관이 곳곳에 있어요. 밟지마세요~

하늘공원은 일몰시간 후 약 2시간 뒤에는 퇴장을 해야하므로 이용 종료 30분 전에는 진입을 통제합니다.



월드컵공원이라고해서 하늘공원도 이 공원에 속하는데, 하늘공원보시고 시간이 남는다면 평화의공원도 추천드립니다. 난지연못이 있는데, 가만히 앉아서 보고 있으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정말 평화로운 느낌이랄까~?!ㅋㅋ 제가 이 주변에 살았을 때 평화의 공원은 자주 갔었어요.



하늘이 노을이 전동차 타는 곳을 지나 쭉 올라가면 오른쪽에 계단이 보이는데, 좀더 빠르게(?) 하늘공원으로 갈수 있는 계단입니다.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아서 저는 완만한 코스로 이루어진 길을 따라 올라가기로 했어요.



하늘, 노을공원 위에서는 평일에만 자전가가 이용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보통의 걸음으로 걸어올라가니 20분정도면 하늘공원에 도착하더라구요. 사진 오른쪽 끝에 하늘공원 비석이 세워진 곳이 포토스팟으로 줄서서 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완전 높은 키의 억새가 쫙 펼쳐져있어서 억새밖에 안 보임..ㅋㅋㅋ



날씨도 너무 좋고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개화된 억새도 있어서 멋있긴 하더라구요~



하늘공원 중간 중간에 안내지도가 있어요. 하늘공원 자체가 워낙 넓고 온통 억새라서 어디가 어디인지 헷갈릴 때도 있으니 안내지도 보시면서 이용하세욤~



잠깐~ 억새 감상!!



억새들 사이로 중간 중간 포토스팟이 마련되어 있으니 잘 이용해서 예쁜 사진도 많이 남기세요~



억새 진짜 키 크죵~?!



하늘공원을 이리저리 헤매이다보면 사진에 보이는 곳이 있는데, 계단을 올라서 위에 올라가 하늘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입니다. 억새의 키가 너무 커서 저 멀리까지 넓게 보기는 힘든데, 저기 올라가면 넓게 펼쳐진 억새를 볼 수 있을 것 같지만..줄이 길어서 패스..ㅋㅋ 역시 이제는 남매같은 부부에게 예뻐도 힘든건 패스구만..



하늘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 멋찌다~~



한참을 걷다보니까 목이 말라서 매점쪽으로 갔는데, 아..ㅠㅁㅠ 물 사먹으려다 내일 되겄네.. 주말이나 축제기간에는 음료나 간식은 가져가시고 쓰레기는 다시 챙겨오는 센스~!!



매점쪽이 조금 위쪽이라서 그나마 여기에서는 넓게 펼쳐진 갈대를 볼수 있었어요.



매점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에 예쁘게 핀 꽃들~



그런데..정말 나쁜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사진찍는 것도 좋지만.. 꽃을 다 밟아가면서 사진을 찍고 싶을까요..물론 사진은 예쁘게 나오겠지만, 꽃을 죽이면서까지 사진을 찍는건 이해가 안 됩니다..그러고보니까 억새도 못 들어가게 줄을 쳐놨는데, 궂이 들어가서 찍는 사람들이 있는, 꽃이나 억새가 안 죽어야지 계속 계속 예쁜걸 볼수 있을텐데욤..ㅠ



올라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는 길~ 맹꽁이를 위한 작은 습지도 있더라구요.



정말 조그맣게 만들어놓은 습지.ㅎㅎ

짧게나마 하늘공원 억새구경을 미리다녀온 후기를 올려봤습니다. 핑크뮬리도 있다던데, 관람객이 너무 많아서 억새만 보구 내려왔어요.

아!! 하늘공원 가까운 곳에 진짜 먹을 곳이 없어요.. 그나마가까운 월드컵경기장 안에 음식점들이나 마포구청역에 있는 일반음식점 정도가 몇개 있는데, 완전 맛집이다할만한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나 망원, 합정쪽으로 가야 음식점들이 꽤 있습니다. 식사시간이랑 공원 돌아볼 시간 잘 분배하셔서 미리 식사하실 곳은 찾아놓으시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하기 좋은 가을을 즐기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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