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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여행

[국내여행, 전시] 수원 화성 박물관, 화성행궁 무료로 즐기기~!!

by 얍따구리 2019.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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쪙 입니다. 평일에 갑자기 시간이 생겨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급 수원으로 고고씽~갑자기 가게 된거라서 딱히 계획을 세우지는 않고, 시간 봐가면서 둘러보기로 했어요.



수원화성박물관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어요. 주차장도 2~30대 남짓 댈 수 있는 공간인데, 평일에 방문하니 현장학습 버스차량이 꽤 많이 주차되어 있어서, 주차하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아!! 주차장 입구 오른쪽으로는 전기차충전공간도 있습니다.



수원화성박물관 주차장은 10:00 ~20:00 에 이용가능하며 토요일 및 일요일과 공휴일은 무료개방입니다. 평일은 승용차 기준 최초 30분 600원이고 30분 초과 시 10분마다 300원입니다. 박물관은 한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기때문에 2,000원정도 되겠죠?!

자세한 사항은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박물관 앞에는 수원화성 성곽 걷기 코스가 지도로 안내되어 있었는데, 저희는 성곽 걷기까지 할 시간이 없어서 패스ㅠ



평일, 주말, 공휴일 오전 9시 ~ 오후 6시관람이고 입장은 오후 5시까지 입니다. 휴관일은 매월 첫 주 월요일이니 참고하세요~

어른 개인관람시 2,000원이고, 군인.청소년은 1,000원 어린이.노인은 무료입니다. 단체 어른과 군인.청소년은 그 금액에서 50%예요.

개발관람 말고도 통함관람요금도 있더라구요. 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4군데 통합권인데..저희에겐 시간이 없어서..ㅠ 통합관람요금은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오~ 들어가는 입구에 요런게 있어서 살펴봤더니 수원시와 카카오톡 친구를 맺으면 수원화성박물관 입장료가 무료~!! 유후~씐나~ㅋㅋ 카카오톡 친구를 맺으면 수원화성박물관 말고도 여러가지 혜택이 있으니 친구맺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시 한번 유후~씐나~ 영감과 저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수원화성박물관 안내도입니다. 박물관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1층에는 기획전시실이나 어린이체험실이 있었는데, 기획전시실이 방문 당시 관람이 안 되는 상태여서 2층만 관람했어요.



화성 축성실. 화성의 축성 과정을 전반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화산용주사상량문. 용주사가 창건된 1790년 정조의 명의로 영의정 채제공이 직접 짓고 쓴 상량문이라고 합니다. 상량문이 적힌 주황색 바탕의 운문단은 중국 소주에서 제작된 것으로 상량문에는 용주사의 창건과 국왕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습니다.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명복을 기리는 왕실원찰의 위상에 걸맞게 최고급 비단을 내려 용주사 상량문을 쓰게 하였다고합니다.

직접 보니까 완전 고급비단!! 필체도 좋구요~



시전을 모형으로 제작해 놓았는데, 퀄리티 대박~ 작은 사람모형인데, 표정이 있음~ㅋㅋㅋ



낙성연 모형. 종저 20년에 화성 성역의 완성을 축하하는 잔치를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어서 올린건 일부분이고, 관람할 수 있는 건 더 있습니다.)



화성문화실. 화성행차와 군사 개혁의 핵심인 장용영(왕권강화를 위해 창설)을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환어행렬도. 1795년 윤2월 15일. 모든 행사를 마치고 수원화성을 떠나 한양으로 돌아가다가 하루밤을 지내기 위해 시흥행궁에 들어가는 행렬을 그린 장면입니다.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한강주교환어도. 1795년 윤2월 16일 아침 시흥행궁에서 출발하여 과천현의 용양봉저정(노량행궁)에서 휴식을 취한 후 노량진에 설치된 주교로 한강을 건너가는 행렬을 그린 것입니다.

(제가 올린 사진은 전시의 일부분이며, 이 외에도 관람 할 것이 있습니다.)

실내말고도 실외전시도 있었는데, 저희는 시간이 촉박해서 실내관람 후 바로 하성행궁으로 향했어요.



후덜덜~;; 평일인데..만차ㅠ 주차요금은 선불이고, 소형 2,000원 대형 4,000원이고 카드로도 결제 가능합니다. 저희는 20분 정도 기다려서 주차장에 진입할 수 있었어요.



수원시티투어라는 것도 있었는데, 1일 2회(화~금) 9:50, 13:50 약 3시간코스(성인 11,000원), 매주일요일 1회 09:30~16:30 약 7시간코스(성인 14,900원) 두가지 코스가 있으니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수원시 주요 관광지 안내. 여행시 참고하세요~



수원부터 인천, 파주까지 5일의 여행코스를 안내해 놓은 것도 있었어요. 오~ 나쁘지 않은데~ 나중에 영감과 한번 요 코스대로 여행해봐야지~ㅋㅋ



화성행궁 앞 광장쪽에 자전거 대여소도 운영하고 있었어요. 신분증만 있으면 1인 1대 대여가능하고(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 이용요금은 1,000원!! 완전 저렴!!



화성행궁에 들어가기 전에 궁금해서 수원통닭거리를 한번 가봤어요. 훤한 대낮이라서 가게마다 손님들이 그리 많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정말..ㅋㅋㅋ 가게마다 왕갈비통닭을 다팜..ㅋㅋㅋ 점심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다음을 기약하며 다시 화성행궁으로~



통닭골목에서 화성행궁으로 가는 길에 요런 안내문이 있더라구요. 행궁동 맛촌이라고 음식점들이 몰려있는 곳인가봐요~



수원화성 체험안내입니다. 수원화성 자전거택시는 해설사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수원화성을 자전거택시를 타고 도는 건데, 1대당(2인 탑승) 14,000원인데, 1시반, 2시반 이런식으로 운행됩니다. 정확히 표기된게 없어서 직원한테 물어본건데, 시간변경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 전 매표소에 문의해보세요~

화성어차, 국궁체험 안내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수원화성 자전거택시 이용해보고 싶었는디~시간이 없어서 요것도 패스..ㅠㅠ



화성행궁 공연행사 안내도 있으니 참고하세요~저희가 갔을 때는 무예24기 공연이 이미 끝난 후라 공연행사는 보지 못했어요.



후후후~ 수원시 카카오톡 친구 맺어서 화성행궁도 무료입장!! 입구에서 카카오톡 친구맺은 화면을 보여주시면 바로 입장 가능합니다.

제가 궁금해서 더 찾아봤는데, 수원시민은 신분증 소지 시 무료,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입장, 한복(개량한복 포함) 착용 시 수원화성.화성행궁 무료입장이라고 합니다.



화성행궁 입구. 평일이라서 관람객이 많지 않았어요.



문화관광해설사 동반하여 안내를 받을 수 있는데, 4인이상 신청가능하며 무료~!! 해설복귀 후에는 30분 후에 다음 해설이 가능하다고 하고 운영시간은 10:00 ~ 19:00 입니다. 



입구와 좌익문 사이에 마네킹이 서 있었는데, 보자마자 장금이여?! 했다는ㅋㅋㅋ 근데, 나중에 다른 전시물에 적혀있었는데, 이 곳이 대장금 촬영장소였다는ㅋㅋㅋ



600년 이상된 노거수로 화성 성역 이전부터 수원을 지켜온 신령스런 느티나무라고 합니다. 느티나무가 정말 크고 멋있었어요.



체험안내소인데, 주말 및 공휴일에만 진행되다보니 어떤 체험인지는 자세히 알수 없었습니다. 스탬프 용지는 뭔지 알겠는게, 곳곳에 스탬프 도장에 비치되어 있더라구요.



요런 도장이예요.



중앙문을 지나 봉수당으로 들어가는 길은 세부분으로 나눠져 있는데, 넓고 약간 높은 가운데 길은 왕이 다니는 길을 의미하는 어도라고 합니다. 양 옆의 길은 신하들이 다니는 길로 오른쪽은 문관, 왼쪽은 무관이 통행하였다하고, 궁궐에서 어도는 국왕 이외에는 함부로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봉수당의 모습.



봉수당과 장락당 뒤편의 행각에 위치한 공간에는 환관, 나인, 상궁들이 묵었다고 합니다.



득중정은 활을 쏘는 정자인데, 정조가 쓴 편액을 달았다고 합니다. 득중정 앞의 소나무가 너무 멋지네요.



낙남헌은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공간을 알맞게 배치한 행사용 건물로 화성행궁 부속 건물 중에서 파괴되지 않고 본래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유일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운한각은 화령전의 정전으로 정조의 초상화를 봉인한 건물입니다.



풍화당. 재실로서 제향이 있을 때 제를 올리는 사람이 미리 와서 머무는 건물.



장락당.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의 회갑연과 순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어머니를 모시고 수원에서 머물 때를 위해 화성축성시 새로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 때 파괴되었다가 1997년에 복원되었습니다.



ㅋㅋㅋ 수라간인데, 정말 여기서 대장금을 찍었다고 하네요.



나오기 전 다시한번 뒤돌아 둘러봤는데, 하늘도 예쁘고, 날씨도 좋고~ 관람하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제가 찍은 사진이 포스팅에 올린 것보다 더 있지만, 요약해서 몇 군데만 올렸습니다. 규모가 어마무시하게 크지는 않아서 직접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원래는 관람료가 있지만, 무료로 볼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고, 그렇지 않고 원래의 입장료를 낸다고해도 전혀 아깝지 않을 것 같은 화성행궁이었습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빠르게빠르게 봤지만, 다음에 다시 올 이유가 생겨서~나쁘지는 않네요~ 다음에는 자전거택시를 꼭 타보겠어요~ㅋㅋㅋ



화장실 벽면에 이런 트릭아트도 있었음ㅋㅋㅋㅋ

비싸지도 않고, 저렴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을테니까~ 수원 화성 박물관, 화성행궁 꼭 방문해 보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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