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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요리

[요리] 동그랑땡 만드는 법, 동그랑땡 만들기

쪙 입니다. 친정에서 자주 해 먹었던 음식 중에 하나가 동그랑땡인데요. 이제는 제가 직접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초간단 동그랑땡 만드는 법 알려드릴께요~

재료:두부1/3모, 당근1/2개, 양파 小 1개, 채썬쪽파(대파) 4큰술, 달걀, 갈은 돼지고기등심 500g, 소금



당근, 양파는 잘게 다져주고, 파는 채썰어 주세요. 두부는 칼 옆면으로 지그시 눌러서 으깨준 다음 면보에 싸서 물기를 제거 해줍니다. 재료간의 접착성을 위해 달걀 한개 톡~!!



원래는 돼지고기 앞다리 살을 사용하는데, 등심밖에 없어서 대체사용 했어요. 돼지고기 앞다리 살이 어느 정도 기름이 있어서 나중에 전을 부쳤을 때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요. 간마늘 1큰술, 생강가루 1꼬집(생강가루 많이 넣으면 써요~~ㅠ)에 소금 반큰술도 넣어줍니다.



재료를 다 넣었으면 조물조물 잘 섞어줍니다.



달걀 두개에 소금, 후추 톡톡 뿌려주고 섞어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전을 부치겠어요~



빈대떡처럼 크게 만들어도 되는데, 한입크기로 만든 동그랑땡이 더 맛있는 느낌. 손에 쥘때마다 양이 틀려서 크기가 제각각이라면 수저로 봉긋하게 떠서 빚으면 알맞은 크기가 됩니다.



다 빚었어요. 27개가 나옵니다. 영감이랑 저랑 둘이 먹을꺼라서 이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



아까 풀어놓은 달걀물에 동그랑땡 투하.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동그랑땡을 놓으시면서 수저로 가운데부분을 살짝 눌러주세요.



동그랑땡이 익으면 반죽이 익으면서 땅땅해집니다. 바로 드실꺼면 약불에 노릇하게 더 구우시고, 뒀다드실꺼면 바로 꺼내셔도 돼요. 어짜피 나중에 데워 먹을꺼니까요~



솔직히 저도 간을 미친듯이 잘 맞추는 것도 아니고, 사람마다 간이 다 틀리잖아요. 처음부터 소금을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적당량 넣으신 후 한개만 먼저 부쳐서 드셔보세요.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채소마다 다 다져서 넣는게 힘드실 수 있는데, 채소다지기로 하시면 금방 다져집니다. 하나 장만하셔도 요긴하게 쓰실 꺼예요~(아!! 다만 채소가 균일하게 같은 크기로 다져지진 않는 편입니다. 채소 크기가 들쑥 날쑥 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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