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 입니다. 저희 동네에서 제일 가까운 시장이 화곡본동시장인데, 시장의 규모가 정말 작아요.. 구경할꺼리가 없어요.;; 그래서 비교적 저희 동네에서 가까운 다른 시장을 구경가곤 합니다.
특이하게 3개의 시장이 같이 몰려 있어요. 처음엔 한개의 재래시장인줄 알았었는데, 각각의 시장 이름이 있더라구요.ㅋㅋㅋㅋ 저희 집에서 가까운 화곡중앙골목시장부터 시작됩니다. 일직선으로 되어있는 시장인데, 비교적 짧은 편이예요. 월정로재래시장이나 신영시장에 비해 조금 덜 활성화 된 느낌이예요.
옛날 빵집입니다. 특이한건 저기 스마일 스티커 있는 부분의 빵인데, 신제품 출시를 하셨더군요ㅋㅋㅋ
크림이 가득 들어있어요. 생크림인 것 같기도 하고 옛날 크림빵에 들어있든 크림같기도 하고.. 암튼 크림이 엄청 많이 들어있어요.
화곡중앙골목시장이 끝나고 길 한번 건너면 바로 월정로재래시장이 나와요. 여기도 신영시장에 비하면 북적북적하진 않아요. 특이한건 월정로재래시장과 신영시장은 열십자 모양으로 교차되서 형성이 되어있어요. 같은 공간인데 이름이 두개인 느낌ㅋㅋㅋ
포장 횟집도 있어요. 산오징어는 2마리에 12,000원이었는데, 역시 금징어군요..ㅠㅠ 여기는 생선도 구워 팔아서 사다가 데워 먹으면 좋을 듯 싶어요.
진짜 옛날 시장에 있을 법한 정통 동네치킨 집도 있어요ㅋㅋㅋ 테이블도 있는데, 거기 앉아서 먹으면 느낌 색다를 듯 싶더라구요.
70세이상 어르신은 3,000원이래요. 포장도 5,000원이면 싼것 같아요. 맛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일단 저렴하니까 한번 가보고 싶어요.
같은 공간인데 어디서부터인지 모르게 신영시장입니다.ㅋㅋㅋ 시장의 길이가 엄~~~청 깁니다.
신영시장 지나가다보면 시장 사잇길에 더마실이라고 카페가 있는데, 커피와 음료가 저렴하더라구요. 아이스아메리카노 2,000원이예요. 뜨거운 음료도 아이스랑 가격은 동일해서 좋았어요.
사람들이 줄서서 구입하는 곳이예요. 시식 식빵 먹어봤는데, 쫄깃 쫄깃 맛있었어요.
옛날 통닭, 닭강정 파는거는 많이 봤는데, 닭다리나 닭날개만 단독으로 파는건 처음 봤어요~ 맛있어 보이지만 몇일 전 통닭을 먹었으니 패스~
지붕있는 시장과 연결되서 지붕이 없는 쪽도 시장이 길게 이어져 있어요. 메주파는건 처음 봐서 신기했어요.
체인점이죠ㅋㅋㅋ 섹시한 떡볶이 꼬마김밥입니다.
꼬마김밥 종류가 정말 많고, 어묵의 종류도 여러가지 맛이 있어요.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맛도 괜찮아요. 이날은 사 먹지 않았으므로 다음에 이 곳에서 먹게 되면 포스팅 하겠어요.
어사출또랑 비슷한건가봐요. 싱싱한 해산물을 쌓아놓고 싼값에 파는 곳이예요.
쭈꾸미 철이라서 그런지 싱싱한 쭈꾸미가 꿈틀꿈틀 막 움직여요~ 시식도 가능하게 앞쪽 접시에 잘라놓았어요.
ㅋㅋㅋㅋ 다른 출입구에서 보는 신영시장입니다.
새로 도입한 마케팅이신가봐요. 원래 포장떡만 놓고 판매했던 곳인데, 갓 나온 뜨끈뜨끈한 떡을 고물 묻혀서 판매하더라구요. 바로 나온 떡이라서 입에서 살살 녹아요.(옆에서 구경하면 시식떡 마구 줍니다.ㅋㅋ) 불티나게 팔렸어요.
사진에는 다 담지는 못했지만 3개의 시장이 근접해있어서인지 규모도 커서 시장구경하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군것질거리도 많고, 저렴해요. 5일장처럼 북적거리는건 덜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훨씬 좋았어요. 5일장 못지않게 구경거리도 많고, 무엇보다..먹거리가 더 맛이 좋아서요..ㅎ;;ㅎ;;
다음엔 망원시장 가보려구요. 어렸을 때 망원동 살았을때 자주 갔었는데, 오래간만에 가봐야겠어요.
그 때 또 포스팅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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