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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요리

[요리]김밥 만들기, 김밥 만드는 순서, 락앤락 김밥재료 용기, 김밥재료 준비

쪙 입니다. 저희는 종종 집에서 김밥을 만들어 먹어요. 이유인즉, 맛있는 김밥집이 없어요.. 동네 분식집은 꽤 있는데, 저희 입맛에 맞는 김밥을 파는 곳은 없어요..ㅠㅁㅠ




락앤락 김밥재료 용기예요. 김밥 만들면서 정말 요긴하게 쓰이는 녀석입니다. 보통 김밥재료를 사게되면 10줄 분량이라서 한번에 못 싸먹어서 재료가 남아요. 여기에 보관 해놨다가 김밥 만들 때 용기채로 꺼내서 만들면 되니까 편하고 깨끗해요.



처음 보는 브랜드였는데, 색소를 덜 쓴듯 괜찮아보여서 구입~!!



항상 먹던거라서 구입~!!



맛살은 비닐까지 벗겨놓으면 너무 말라서 개별포장 비닐은 놔둡니다. 우엉과 단무지도 용기에 넣어줍니다. 그런데...우엉과 단무지 잘못 샀네요.. 오히려 색소를 더 쓴 듯한 인공적인 냄새가 너무 나요.. 제발 맛에 영향을 주지 말기를...ㅠㅠ



저는 시금치가 싱싱해서 따로 손질해서 버릴건 없었어요. 전잎이라고 시금치 잎과 다르게 생긴 가늘고 길쭉한 잎과 상태 안 좋은 잎만 떼어서 손질해주면 되요. 시금치가 크면 반으로 잘라서 나눠줘요.



손질해서 씻은 시금치를 데쳐줍니다. 시금치를 데칠물에는 굵은소금 반스푼 정도 넣어줘야지 색감이 파릇파릇 해져요.



초록빛이 선명해졌죠? 한 50초 정도 데치면 색감이 진해집니다. 이때 체에 건져서 찬물에 헹궈줍니다.



시금치의 물기를 짜주는데, 너무 꽉짜주면 뻣뻣해지기 때문에 조금만 덜 짜주세요.



시금치 한단에 소금 반큰술, 참기름 반큰술, 통깨 반큰술 넣어주면 끝~!! 김밥에 넣을 시금치가 아니고 그냥 먹을 시금치 나물도 동일하게 만들어 드시면 되요. 시금치는 향이나 맛이 좀 진한편이라서 저는 간 마늘을 넣지 않아요. 



완성~!! 용기에 담아줍니다.



이제 김밥재료 용기에 2층을 차치할 재료를 준비해보겠어요~~ 달걀 6개에 소금 6꼬집ㅋㅋㅋ, 후추 약간 넣고 풀어줘요.



달걀말이 하듯이 말아줍니다. 두툼한 계란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이지요ㅋㅋㅋㅋ



이마트 노브랜드 종합어묵인데요, 무려 1kg인데..어묵이 제 입맛엔 너무 맛이 없어요. 쫄깃함은 없어요. 그래도 먹어야지요. 뜨거운 물에 어묵을 살짝 데친다음 찬 물에 헹궈줘요.



자체적인 기름이 아직 있기 때문에 따로 기름을 추가로 두르지 말고, 팬에 구워 주세요. 데쳤다고해서 어묵이 가지고 있는 간이 살짝 남아있어서 따로 추가로 간은 하지 않았어요.



가장 저렴한 햄ㅋㅋㅋ 



팬에 구워줘요~



김밥재료 용기 2층을 채웠어요. 보시면 김밥에 넣을 계란이 두툼하죠? 김밥에 들어가는 계란은 두툼해야지 맛있더라구요. 아!! 계란은 10줄 분량이 아니예요. 조리해놓은 재료들은 금방 변하기 때문에 4번분량씩 만들어 놓아요.



당근은 채 썰어서 소금은 살짝 넣어서 중불에 수분기만 날린다는 느낌으로 볶아줘요.



숨이 죽은 당근입니다~ 저의 김밥엔 당근을 많이 많이 넣어요. 당근의 뜨거운 김이 날아가면 통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해요.


여기까지 김밥재료 준비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김밥을 말아보도록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