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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요리

[요리]김밥만들기, 김밥말기, 락앤락김밥재료 용기, 오뚜기밥

쪙 입니다. 저번 김밥재료 준비 포스팅에 이어 김밥말기 포스팅 할께요~



저희 집은 잡곡밥을 먹기 때문에 김밥의 밥은 즉석밥(오뚜기밥)으로 합니다. 아무래도 김밥은 잡곡밥보다 하얀 쌀밥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렌지에 2분 30초 돌려줘요.



뜨겁게 데워진 밥위에 통깨, 참기름은 반큰술, 소금 1작은술 넣어줍니다. 참기름을 너무 많이 넣어도 밥의 점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나중에 김밥이 잘 안말려요. 적당히 넣어주셔야 되요. 참기름 넣어도 살짝 뭉쳐지는 정도가 좋아요. 밥의 간은 짭짤한게 좋아요. 



비닐장갑을 끼고 섞어주는데, 바로 섞어주면 겁나 뜨거우니까 한김 날리고 섞어주세요.



김밥용기에 준비한 재료와 따로 담아 놓은 시금치, 당근도 쫙 깔아줍니다.



실리콘 김발입니다. 나무김발이 짱짱해서 더 잘 말리긴 하는데, 실리콘소재가 아무래도 더 청결하게 관리되므로 실리콘 김발을 씁니다.



김밥김에 밥을 깔아 줍니다. 즉석밥 반공기가 딱 좋아요. 시중에 파는 일반 김밥들은 밥이 너무 많아서 재료 맛이 하나도 안느껴질 정도잖아요. 그래서 집에서 김밥을 만들 때는 밥을 너무 많이 넣지 않아요. 



저는 당근을 듬뿍 넣어줍니다. 볶은 당근은 자연적인 단맛이 있어서 많이 넣어주면 맛있어요. 시금치도 깔아줍니다.



그 위에 맛살, 조린우엉, 어묵두줄, 김밥햄, 단무지, 계란을 넣어줍니다. 계란은 두툼하게 두개 넣었어요. 계란이 고소하고 담백해서 두껍게 넣으면 맛있어요.

본인 앞쪽의 김을 김발과 같이 잡고 햄 바로 옆지점에 꾹 눌러서 붙여준 다음, 김발로 동그랗게 꾹꾹 눌러주며 말면 돼요.



오뚜기밥 한개로 두줄 말았어요. 



김밥을 썰때 칼날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준 다음 썰면 예쁘게 잘 썰린다고 하는데, 저는 잘 드는 칼로 써니까 궂이 칼날에 참기름을 발라주지는 않았어요.



두번째 말때는 계란을 하나만 넣어줬는데, 역시 두개 넣은 김밥이 더 맛있어요. 밥을 너무 많이 넣지 않아서 재료맛이 잘 느껴지는 맛있는 김밥입니다.



영감이 좋아하는 신라면이예요. 라면엔 김밥!! 김밥엔 라면!! 저희 영감은 공식처럼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달걀 1개 푼 라면도 준비했어요.

역시 라면에 김밥이 맛있긴해요ㅋㅋㅋㅋ 궁합이 잘 맞아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