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쪙입니다. 아주 짧은 여수 여행을 다녀왔어요. 여러 끼의 식사를 한건 아니지만, 가는 곳마다 맛있게 먹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어요~ㅎㅎ
서울에서 늦게 출발해서 두꺼비게장에 도착한 시간이 2시인가;; 와.. 완전 배고픔.. 그지가 뱃속에서 밥 달라고 떙깡치고 난리남..
여수 두꺼비게장은 매장 바로 앞에 6~7대 정도 주차할 수있는 공간도 있고, 전용주차장도 따로 있습니다. 저는 점심 시간을 비껴간 시간에 도착해서 아주 널널하게 주차를 할수 있있습니다.
건물 전경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ㅠ 두꺼비게장 단독 건물 앞 대표 메뉴판 사진만 한장 찍었어요.
원조 두꺼비 게장
주소 : 전남 여수시 봉산남3길 12 (봉산동 270-2)
전화 : 061 - 643 - 1880
영업시간 : 월~일 08:00 ~ 21:00 (라스트오더 20:20)
주차가능, 예약가능, 포장가능
아!! 여수 원조 두꺼비게장은 택배, 포장 판매도 합니다. 제가 택배, 포장 메뉴판 사진을 못 찍었는데, 아래와 같습니당~
간장돌게장 특 5.3kg 60,000원 / 대 3.5kg 40,000원 / 중 2.5kg 30,000원
양념돌게장 대 2.5kg 50,000원 / 중 1.7kg 35,000원
쏙새장 대 3.5kg 60,000원 / 중 2.3kg 40,000원
멍게젓 소 1kg 35,000 / 갈치속젓 소 1kg 20,000원 / 고들빼기김치 3kg 36,000원 / 돌산갓김치 3kg 30,000원
돌산갓물김치 3kg 30,000원 / 배추김치 3kg 27,000원
전복장 중 20미 60,000원 / 소 10미 30,000원
달마새우장 1kg 25,000원
갓김치 2kg + 갈치조림 2인분은 40,000원에 세트포장판매 합니다.
빛의 속도로 들어가서 바로 자리를 잡고, 영감과 저는 모둠 꽃게장정식 2인분을 주문했어요. 여수는 돌게장이 유명하다지만 저는 꽃게장을 더 좋아해서 모둠 꽃게장 정식으로 주문 했지요~ 모둠 꽃게장 정식은 간장암꽃게장+양념꽃게장+쏙새우+전복+멍게+계란장과 간장+양념돌게장이 나오는데, 게장리필 선택 3회 가능합니다.(리필은 돌게장만!!)
참고로 초등학생 돌게장 정식은 10,000원 / 공기밥 추가 1,000원 / 소주,맥주,여수막걸리 4,000원 / 음료수 2,000원 입니다.
밑반찬으로 잡채 나오고~ 당면만 많은 잡채가 아니라 건더기도 많아서 좋았어요~
어묵볶음, 구운김. 무난~무난~
돌산갓김치 톡쏜다~ 김치 맛있넹~ 메추리알조림 다 아는 맛~
제육볶음 밑반찬 치고 양 많넹~ 맛있어~ 간장새우장 말해 뭐해~짭쪼롬 밥도둑~
갓김치 된장국(?) 이건 내 입맛에 안 맞는구나..
가지조림..ㅠ 이것도 내 스타일 아님..
양념 듬뿍한 무생채인데, 양념이 맛있어요~
뭔 젓갈인데, 갈치속젓이었던가.. 제가 젓갈은 오징어젓갈, 낙지젓갈 등 먹을 수 있는게 한정적이라서 이건 먹지 않고, 패스했어요;;
양념꼬막. 피꼬막인 것 같았는데, 좀 질겼어욤;;
밑반찬이 깔리고 바로 나온 게장~~유후~~!!!
간장암꽃게장, 쏙새우, 전복, 멍게, 계란장이 먹음 직스럽게 담아져 나왔어요. 게장은 제가 많이 좋아하지만 많이는 못 먹고, 영감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못 먹고;; 음식이 나오니 양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는 미친듯이 고픈데, 다 먹을 수는 없을 것 같은 양ㅠ
멍게는 제가 아예 먹질 못해서 영감이 촵촵촵 맛있게 먹었고, 나머지는 사이 좋게 나눠 먹었어요. 간이 짭쪼롬하게 잘 들고, 너무 짜지 않아서 적당한 밥도독 느낌~!! 많이 짜지 않은게 좋았어요.
양념게장은 따로 내어주셨어요.
양념이 게장에 촥~!! 감긴 느낌. 살짝 매콤하고, 양념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간장암꽃게장 먼저 먹어봅니당~~ 와~~!!!!!! 때깔봐~~!!!! 살과 내장과 알이 그득해요. 사진만 봐도 다시 먹고 싶네욤!!
아!! 큰 양푼에 밥을 그득 담아주십니다.
아!! 꽃게 된장 찌개도 같이 나왔는데, 음.. 요건 좀 밋밋한 느낌.. 간이 아주 슴슴..
찌개는 살짝 맛만 보고, 다시 메인 메뉴~ 나의 사랑 간장 게장으로ㅎㅎ 간장 게장의 하이라이트는 게딱지지요~ 게딱지에도 내장과 알이 그득해요~ 게의 입과 입과 연결되 달려있는 모래주머니를 떼어내고 밥을 넣어 촥촥 비벼 먹으면!! 기절~~ㅎㅎ
아;; 영감이 게장을 많이 못 먹어서, 제가 간장게장 한마리와 게딱지 두개를 먹으니까.. 배 터질 것 같음.. 아직 돌게장도 못 먹었는데..ㅠ 아 나의 작은 위야.. 저희는 간장 돌게장, 양념 돌게장 리필 부탁드렸어요. 조금만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허허;;
큼직한 돌게장을 큰 양푼에 그득하게 주셔서 감사한데,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눈물이..ㅠ 힘을 내어 간장 돌게장 클리어~!!
아.. 이것도 그득..그득.. 먹고 죽겠네..ㅠ 아.. 음식 남기면 죄인인데..ㅠㅠ 아까워.. 안타깝지만 양념게장은 좀 남겼어요..
와.. 매장에서 나올 때는 기어나왔습니다. 너무 배불러~!!!
가족 단위 손님도 꽤 많아서 그런지 밑반찬이 다양하고 푸짐하게 나오는데, 밑반찬까지 야무지게 먹다가는 게장을 다 못 먹는 불상사가 생길 수가 있어욤. 밑반찬은 적당히 드세요~~
제가 돌게장은 살도 없고, 맛있다고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많이 먹어보지도 않았지만요) 돌게장에 대한 생각을 완전 바꿔준 계기가 됐어요. 돌게장이 정말 큼직하고, 살도 많았어요. 돌게의 살은 꽃게의 살보다 단단한듯하다가 사르르 들어가는데, 정말 매력있더라구요~ 돌게의 신선도가 정말 좋았고, 양념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여수에 또 온다면 돌게장은 또 먹어볼 생각이예요.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제 블로그의 모든 글들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본인의 의견과 다를 수 있는 부분을 양해와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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