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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맛집

[우장산역 맛집] 우장산 목동 분식. 가성비 즉석 떡볶이 맛집 인정!!

by 얍따구리 202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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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쪙입니다~ 제가 떡볶이를 아주 좋아라해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영감(남편)이 순순히 가 줄리 없지만.. 후후.. 제가 건강건짐 받고 갤갤대니까 가 주었습니다~ㅋㅋㅋ

주소 :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45라길 36 (내발산동720)

영업시간 : 월~토 (11:00 ~ 20:00)

 

 

분노의  프로도ㅋㅋㅋ 저희 영감보호용 스티커예요~

 

 

 

 

평일이었지만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가게 안은 만석. 층고 낮은 2층도 있었는데, 저희는 운 좋게도 1층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어요. 오래된 노포 느낌의 분식점으로 상당히 협소한 편입니다. 2인 테이블에 옆테이블과 같이 사용하는 수저통, 티슈케이스, 휴대용 버너가 올려져 있어요. 

 

 

사람이 많아서 최대한 메뉴판만 나오게끔 찍어봤어요;;  

목동분식 메뉴판입니다. 와우~!!! 가격완전 착함!!! 메뉴구성은 단촐합니다. 떡볶이, 쫄볶이, 짜장떡볶이, 신라면, 짜파게티 즉석 메뉴에 사리는 쫄면, 라면, 오뎅, 계란, 밥이 있어요. 하나 아쉬운건 즉떡의 환상 짝꿍인 야끼만두가 없는 것..ㅠㅁㅠ

 

 

즉떡 메뉴 1인분에 사리는 3개까지만 가능합니다.

 

 

저희는 즉석떡볶이 2인분에 쫄면, 라면, 오뎅 사리 1개씩에 계란 2개 추가 했어요. 유후~~ 주문하고 빛의 속도로 나옴~~

 

 

빛의 속도로 불을 올리고 기다림..기다림..( 죄송합니당.. 폰을 바꾼지 몇일 되지 않아서 사진이 너무 중앙만 뚜렷이 나왔네욤..ㅠ)

 

 

최고의 화력으로 끓여주마~~!! 맞은편에 앉은 저희 영감..ㅋㅋㅋ 젓가락 먼저 들고 기다림ㅋㅋㅋ 떡볶이 싫어하는 사람 맞냐규..

 

 

바글~ 바글~ 떡도 잘 익어가고~

 

 

라면과 쫄면도 잘 익어가고 있구만~~

 

 

먹고 싶은 마음을 꾹 누르고, 앞접시에 덜어서 사진 한장~!!

떡은 부드럽고 쫄깃 쫄깃~하고 라면과 쫄면에서 나온 전분끼가 즉떡 국물에 녹아들면서, 국물이 자작한 즉떡이지만 국물과 건더기들이 따로 노는 느낌은 없었어요. 어묵은 생각보다 맛있어서 살짝 놀람!! 얇은 편에 속하는 어묵인데, 완전 고급진 맛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더 쫄깃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양배추는 두껍지 않게 채쳐져서, 익으니까 야채를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즉떡 소스 맛은 크게 달지 않아서 너무 좋음~~!!!

 

 

즉떡엔 볶음밥이지요~!!!! 남은 즉떡 소스에 김가루랑 참기름 섞인 밥을 넣어, 잘 볶아서 눌러 먹는 볶음밥이란~~1개만 볶은게 살짝 아쉬워지는 맛이었어요.

오래된 노포 느낌이라서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힘든 가게 크기와 협소한 자리는 불편했지만,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회전율도 빠르고, 저렴한 가격에 호불호 없을 만한 맛과 적당한 양. 저는 완전 만족했어요. 완전 재방문 의사 있고, 나중에 포장도 해와서 먹어 보고 싶어요.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제 블로그의 모든 글들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본인의 의견과 다를 수 있는 부분을 양해와 이해 부탁드립니다.

티끌만큼이라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좋아요~!! ❤~!!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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