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입니다. 갈비탕을 좋아라해서 가끔 회사 앞에 있는 설담재에 가서 갈비탕을 먹습니다. 갈비탕의 갈비도 맛있지만, 저는 갈비탕 국물을 더 좋아해요~ 저희 집 영감이 건더기가 적은 갈비탕이나 설렁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ㅠ 자주는 못 가서 아쉽..
설담재 구로점입니다. 입구부터 매장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없어요.
테이블마다 섞박지, 김치, 고추냉이간장, 호추, 고춧가루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설담재 구로점 메뉴판. 설렁탕, 갈비탕, 육개장, 도가니탕, 매운갈비찜 등 식사류 메뉴와 모듬수육, 도가니수육, 매운갈비전골, 갈비찜등의 요리류 메뉴가 있습니다. 식사류 포장시 공기밥과 김치를 빼시면 육수를 더 보충하여 드린다고 합니다. 요리류는 공기밥 별도예요~
메뉴판 뒷면에는 추천메뉴와 갈비찜정식 드시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탕을 주메뉴로 판매하는 식당의 꽃은 섞박지와 김치지요~!! 그런데..ㅠ 김치와 섞박지가 새콤하게 익어가는 단계더라구요. 미칠~미칠~해서..ㅠ 다른 때 와서 먹었을 때 그냥 무난했던 그런 김치와 섞박지의 맛이었어요.
유후~ 주문한 갈비탕 나왔습니당~!! 날씨가 풀리는 듯하더니 살짝 또 추워지는게ㅠ 요럴땐 따끈한 국물이지요~
뚝배기에 바글~ 바글~ 끓는 갈비탕~ 용광로같이 뜨거운 국물ㅠ 너무 좋아~!!
미친듯이 두툼하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갈비살이 붙은 갈빗대 5개가 들어있어요.
고추냉이 간장 준비!!
고추냉이 간장에 고기를 콕! 찍어먹는 것도 맛있지만, 고기를 가위로 잘게 잘아서 뚝배기로 다시 투하~!!
밥 말아서 고기 얹어 먹으면 ㅠㅠ 맛있습니다~
아쉬운.. 미칠~미칠~한 김치를 얹어서 또 한입!! 금방 뚝딱 한그릇 했어요~ㅋㅋㅋ
개인적으로 갈비탕을 너무 좋아해서 칭찬만 늘어놓은 것같은데, 객관적으로 무난합니다. 12,000원이라는 가격이 비싸다 느껴질 수 있는데, 갈비의 양이 꽤 넉넉한 편이예요. 당면, 약간의 계란지단, 파가 들어가는 어디서나 먹을 수 있을 평범한 갈비탕이예요. 이해 가능한 적당한 가격과 맛의 갈비탕입니다.
으슬~으슬~ 추울 때 한그릇하면 좋아요~
평일 회사원들이 워낙 많은 지역에 위치해있어서 점심 때는 붐비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웨이팅이 긴건 아니구요~
저는 재방문 의사 있어요~(줄서서 기다리지는 않을꺼예요~)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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