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KFC 신제품 켄터키스파이시 버거 , 더블치즈베이컨세트 후기~

쪙입니다. 일요일 오후에 영감하고 동네 마실 나왔다가 급!! 가게 된 KFC(화곡점). 영감은 완전 한식파인데, 가끔 제가 좋아할 만한 음식을 먹으러가자고 말해주기도 해욤~ 고마우이~

원래는 더빌치즈베이컨세트에 버거만 하나 추가하려고 했는데, 컨터키스파이스 버거 + 징거버거 5,900원에 행사하는걸 영감이 보고는..;; 남더라도 더블치즈베이컨세트에 버거 2개 사자며;; 많을 것 같은디..

요즘엔 패스트푸드 브랜드 마다 재 구매 행사는 거의 하더라구요. KFC는 재 구매시 세트 업그레이드 해줍니다. 아!! '시럽'이나 KFC 카톡 플친 맺어놓으면 행사안내나 쿠폰이 오니까 참고하세요~

징거버거와 켄터키스파이시 버거입니다. 켄터키스파이시 버거의 포장지가 상당히 클래식하네요~

징거버거 반으로 컷팅해서 영감과 나눠서 냠냠~~!! 징거버거야 워낙 오래된 버거라서 드셔본 분들이 많긴 할것 같아요. 빵 사이에 마요네즈, 양상추, 토마토, 크리스피치킨버거패티가 들어간 버거입니다. 음.. 어렸을 때 먹었을 때는 버거의 치킨패티가 꽤 매콤하다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다른 매운 음식들도 많고, 개인적으로 매움의 기준이 높아져서 징거버거는 맵게 느껴지지 않아요. 저는 오리지널치킨패티를 더 좋아해서 징거버거는 안 먹은지 오래 됐다가 오래간만에 먹네욤.

켄터키 스파이시 버거입니다. 이 버거도 브리오슈 번을 사용했고, 양상추 없이 통다리살 치킨패티, 소스, 오이피클이 들어간 버거예요. 저는 두 입 맛만봤고, 영감이 거의 다 먹었어요.(배불러서욤)

오~~진짜 닭다리살 치킨패티가 완전 두툼~!!! 합니다. 패티 아래로 두툼한 오이피클(5개 정도)과 뿌려진 소스가 보입니다.

오~~ 닭다리살 패티 대박!! 겉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고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었어요. 오이향과 맛이 꽤 많이 나고 패티 위의 소스는 꽤 매콤한 맛이 났는데, 피클쪽에 뿌려진 소스의 단맛도 느껴져요. 시럽같은 맛이었어요. 영감이나 저는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해서 패티는 완전 맛있었지만 단 소스와 오이향이 에러.. 샌드위치에 들어가는건 봤었는데, 버거에 오이가 들어가니까 생소하기도 하고 안 어우러지는 것 같았어요.

다신..사 먹을 일이 없겠구낭.. 대신 닭다리살 패티가 들어간 블랙라벨폴인치즈버거를 먹어봐야 겠어요. 꼭 먹어보고 싶음~~~

아..ㅡㅁㅡ 감자..애들이 튀긴지 오래되서 눕네..누워..ㅠ KFC 후렌치후라이는 그냥 모두 다 아는 그 맛입니다.. 그렇지만 항상 올때마다 튀겨놓은지 좀 된 제품을 받아서인지 맛있다는 생각은 그리 들지 않아요...

더블치즈 베이컨버거는 고급지게(?) 종이박스 안 유산지 안에 폭 안겨 나옵니다.

브리오슈번이 통통~

브리오슈번 사이로 베이컨 2장, 치즈 2장, 오리지널 치킨이 들어있어요.

컷팅해서 영감과 나눠먹었어욤. 브리오슈번이 상당히 고소하고 부드러웠어요. 오리지널치킨패티의 맛이 상당히 짭짤하고 강한 편인데, 바베큐 소스 맛이 이겼습니다..;; 바베큐 소스맛이 너무 강해서 오리지널 치킨의 맛이 많이 가려졌어요. 그리고 베이컨과 오리지널 치킨이 같이 있어서 짠맛이 꽤 강한편입니다. 흠..ㅠ 진짜 한 20년 전에 먹었던 오리지널 치킨 먹고 싶따~ 빵사이에 마요네즈, 양상추, 오리지널치킨 패티만 들어있어도 엄청 맛있었는뎅~(너무 노..노친네 같나욤..;;)

더블치즈베이컨버거의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세트로 주문 시 8,400원이라는 금액을 지불하고 먹을 만큼 맛있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양은 부실한 것 없이 든든했는데, 개인적으로 조화가 별로 였어요.

그리고..ㅎ;;ㅎ;; 켄터키치킨버거스파이시..패티는 너무 맛있었지만 단 소스와 오이피클이 에러..ㅠ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하는 조합이어서 더 그런가봐요..

KFC 버거 중에 그래도 오리지널타워버거, 타워버거가 제일 제 스탈이예요. 블랙라벨폴인치즈버거도 제 스타일 같은데 다음엔 꼭 먹어보고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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