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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요리

[요리] 감칠맛 최고~!! 식감 최고~!! 해물동그랑땡~

by 얍따구리 202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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쪙입니다. 해물동그랑땡의 시작은 애호박이었어요..;; 해물동그랑땡의 주재료인 오징어, 새우 등 해물 먼저 손질하고 그 양에 맞게 채소를 넣으세요. 저처럼 채소먼저 넣으면 주재료의 양이 끝간데없이 들어가서 양이 어마어마해집니다..;; 야채는 있는 것만 넣어도 되고, 청양고추는 기호에 맞게 양조절해서 넣으면 됩니다. 모든 야채의 양은 비슷하게~


재료 : 오징어 중간사이즈 2마리, 칵테일 생새우 20마리, 당근 중간크기 1개, 양파 중간크기 1개, 애호박 반개, 표고버섯 불리기 전 1줌, 파 1/2개, 청양고추 4개, 다진마늘 2큰술, 후추 반큰술, 소금 1큰술, 달걀 2개, 굴소스 1큰술, 튀김가루 약간



애호박 반개를 다져서 볼에 투하~!! 모든 재료의 크기가 너무 크면 전을 부칠 때 떨어져 나올 수 있어서 최대한 잘게 다져줍니다.



양파 1개도 다져서 투하~!!



처음엔.. 새우10마리만 사용해도 될줄 알았어요..;; 썰어놓은 채소의 양을 보니 택도 없어서.. 칵테일 생새우는 20마리를 사용했어요. 물에 담가서 해동해주고, 꼬리는 제거해줍니다.



당근 1개도 곱게 다져서 투하~!!



썰어넣은 채소는 섞어줍니다.


2018/06/18 - [생활 및 여행/요리] - [요리] 오징어 손질방법 2가지~

이번에는 손질오징어를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혹 오징어 손질방법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위의 글을 누르시면 됩니다.



오징어다리는 잘게 잘라줍니다.



오징어 몸통은 가로로 잘라준 뒤~



반대방향으로 돌려 썰어주세요. (오징어가 미끌거리니까 자를 때 칼 조심하세요~!!)



손질한 오징어 2마리도 투하~!!



해동된 칵테일생새우도 다져주세요. 너무 곤죽되게 다져놓으면 새우씹는 식감이 없어지니까 살짝 입자있게 다져주세요.(만약 새우가 좀 적게 들어가면 새우가루를 넣어도 좋아요)



새우도 넣고~ 표고버섯도 넣어주는데, 생표고나 말린표고나 있는걸로 사용하세요. 저는 건표고 1줌을 불려 다져서 넣어줬어요. 표고가 향이 꽤 강하고 감칠맛이 강해서 그게 싫으시면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양송이버섯 등 원하시는걸로 넣으시면 됩니다.



전이 느끼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저희집 영감이..그래요..ㅡㅁㅡ까탈스러운 양반..) 청양고추를 조금 넣어주시면 살짝 매콤한 맛이 돌면서 느끼함을 살짝 잡아줍니다. 청양고추를 세로로 자릅니다.



안의 심지와 씨는 제거한 뒤 다져줍니다.



다진 청양고추 4개도 투하~!!



대파는 1/3개를 다져서 넣으면 되는데, 저는 정육점에서 받은 파채가 있어서 파채를 다져서 넣었어요.



후추 반큰술 투하~!!



다진마늘 2큰술 투하~!!



고운 소금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추는데, 사람마다 간이 다르잖아요~ 소금은 일단 조금씩 넣고, 조금 부쳐서 먹어보고 간을 맞추세요. 아니면 아예 약간의 간만 한뒤 간장에 찍어드셔도 괜찮구요.

소금 1큰술을 넣었을 때 간장없이 먹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사진을 못 찍었는데, 굴소스 1큰술도 넣어주세요~



달걀 2알을 넣어 섞어주고, 밀가루나 튀김가루로 농도를 맞추시면 됩니다. 너무 주르륵 흘면 부쳤을 때 부서져버려서 살짝 뭉쳐질 정도로 넣어주세요. 밀가루를 너무 많이 넣어도 촉촉함이 사라지도 뻑뻑해지니까 농도를 잘 못 맞추시겠으면 부쳐보고 밀가루를 조금씩 추가해서 넣으세요. 



달군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한숟갈씩 수저로 떠서 편 다음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해물 동그랑땡 완성~!! 표고버섯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오징어, 새우의 감칠맛이 장난이 아니예요~~오징어와 새우의 씹히는 식감도 너무 좋습니다. 채소 중에 신의 한수는 애호박이예요. 익힌 애호박의 맛이 좋았어요. 전이 익으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집니다.

아!! 전을 부칠 때 크게 부치면 금방 부치겠지만, 작게 부치면 먹기도 편하고~ 전의 태두리가 바삭해서 더 맛있더라구요.

반죽을 많이 만들어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하시고, 먹기 하루 전에 냉장고에 넣어놨다 꺼내서 부쳐드시면 돼요. 냉동실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반죽에 물기가 좀 생길텐데, 밀가루를 조금 더 추가해서 부치면 됩니다.

다진 채소도 많이 들어가서 채소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한테 줄때는 케찹과 같이 좋도 좋구요~-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어른들 술 안주로도 좋으니 꼭 만들어 드셔보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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