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초간단!! 담백하고 촉촉한 닭 소금구이~

쪙입니다. 돼지고기도 자주 구워먹지만 가끔 닭도 구워먹어요. 닭다리을(정육) 구워먹는데, 큰마트나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재료 : 닭다리살 정육 350g*3, 우유 400ml, 고은소금, 후추, 다진 마늘 3큰술, 식용유 2큰술

닭다리살 안 쪽에 핏줄, 힘줄 부분을 제거 해주고, 하얗게 두툼하게 붙은 기름부위는 가위로 잘라주세요. 기름을 너무 다 제거하지마시고, 자잘하게 붙은건 그냥 두세요.

350g씩 포장되어 있는 제품을 3팩 사용했어요. 닭다리살 17조각 정도 나옵니다. 손질해서 씻은 닭다리살은 우유 400ml에 20분 정도 담가놓으세요.

20분 후 체에 받쳐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준 뒤 물기를 털어내고 볼에 넣습니다. 후추 톡톡톡, 고은소금 반큰술, 다진마늘 3큰술, 식용유 2큰술을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아!! 간은 개인마다 틀리므로 처음부터 소금을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일단 기본간만 하세요. 드셔보시고 싱거우시면 소금 간을 조금 더 하셔도 됩니다. 저는 소스를 찍어 먹을꺼라서 소금을 추가하지는 않았어요.

2~30분 더 숙성해서 드세요.

원래 채소 잘 안 먹지만..ㅠ

이제 좀 챙겨먹어야 할 나이와 몸 상태라..ㅠ 샐러드믹스에 대추방울토마토, 발사믹 드레싱을 뿌려서 샐러드를 준비했어요.

시판 바베큐소스와 허니 머스타드 소스.

달군팬에 닭다리살 껍질이 아래로 오도록 먼저 구워줍니다. 크리스피하게 구워야지 닭 껍질이 물컹ㅠ 미끄덩ㅠ 거리지 않고 맛있어요.

뒤집어서 반대편을 익혀줍니다. 너무 약불에서 구우면 안되고, 중간불 이상에서 구워주세요. 닭다리살을 펴서 손질된거라서 얇은 부분이 있고 두꺼운 부분이 있는데, 두꺼운 부분은 세로방향으로 가위를 이용해 잘라주세요.

우유에 담가놓았다가 마늘을 넣어서 양념을 해서 잡냄새 1도 없고, 겉바~속촉~ 담백해서 너무 맛있어요. 정말 돼지고기 구워먹는 것 만큼 간단합니다.

바베큐 소스 찍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저는 집에 미니새송이 버섯이 있어서 같이 구워먹었어요. 편마늘이나 대파도 같이 구워먹으면 맛있는데, 마침 떨어져서 패스..ㅠ 아쉽당~ㅠ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으니 만들어 드셔보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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