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입니다. 홍합탕을 끓여서 영감이랑 한잔~ 했어요. ㅎㅎ
재료 : 홍합 1kg, 마늘 7알(편썰기), 청양고추 2개, 대파, 후추
홍합은 1kg에 3,000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우선 홍합 손질을 먼저 해야겠지요! 홍합 한쪽으로 수염이 있는데요, 수염 끝을 잡고 뾰족한 쪽으로 수염을 잡아당겨서 제거합니다.
홍합의 표시한 부분을 이용해서 홍합껍질에 붙여있는 이물질을 긇어서 제거해주세요. 이물질이 어느정도 제거 되었으면, 굵은 소금을 1큰술 넣고 박박 문질러주세요.
요리방법은 정말 간단한데, 홍합 손질에 꽤 귀찮을 수도..;; 이..있어욤..;;
냄비에 홍합을 넣고, 홍합이 잠길 정도의 물도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을 넣는 것보다는 마늘을 편 썰어서 넣어주면 국물을 더 깔끔하게 드실 수 있어요. 익은 마늘도 맛있어서 저는 마늘을 좀 많이 넣었어요.
마늘 7개를 편 썰어서 넣어줍니다.
칼칼하게 먹으려고 청양고추도 어슷썰어서 넣어줍니다. 청양고추는 2개 넣었어요.
어슷썬 대파 한줌도 넣어주는데, 거의 완성 단계에 넣어줍니다.
강불에서 끓이는데, 덜 잠긴 홍합은 물에 잠긴 홍합에 비해 늦게 익으므로, 중간중간 위의 홍합을 아래로~!! 뒤적여주세요. 일부 홍합의 입이 벌어졌을 때 대파 투척~!! 후추도 톡톡 뿌려주세요.
아!! 홍합 자체가 살짝 짭쪼롬해서 따로 간은 안 하셔도 됩니다.
홍합 1kg으로 끓인 홍합탕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요. 끓인 홍합탕 전체를 끓이면서 먹다보면 홍합살이 너무 질겨질 수 있어서 작은 냄비에 먹을 만큼의 홍합과 국물을 담아 끓이면서 먹었어요. 먹을만큼 조금씩 덜어서 끓이면서 드세욤~
홍합살도 국물도 맛있겠당~~
약간 진하게 붉은빛이 도는게 암홍합. 연한색의 수홍합보다 맛도 진합니다.
상대적으로 색이 연한 수홍합. 저는 개인적으로 맛이 조금 덜 진한 수홍합을 더 좋아합니다. 해산물의 막 강한 향과 맛은 잘 못 먹는 편이라서욤.
암수 홍합의 맛이 약간씩 틀린데, 둘 다 탱글 부드러워서 쉬지않고 계속 까 먹게 됩니다.
홍합 자체가 살짝 짭쪼롬해서 그냥 먹어도 좋지만 홍합의 향이나 맛 때문에 잘 못 드시겠으면 초장을 찍어먹는 것도 좋아요.
편마늘을 넣어 끓여서 국물이 깔끔하고 완전 시원합니다.!!
술이 술~술~ 들어가넹~ㅋㅋ 손질이 조금 귀찮은데, 그 고뇌의 시간을 보내면 완전 맛보장되는 홍합탕을 드실 수 있으니 끓여먹을만 해요.
내일 해장라면으로 홍합과 콩나물을 넣어서 먹어봐야겠어요. 홍합탕 자체만으로도 이렇게 시원한데, 해장라면으로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가 됩니다.ㅎㅎ
끓여드셔보시길~!!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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