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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요리

[요리] 부대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소주안주!! 밥반찬!! 다 좋아요~

by 얍따구리 2019.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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쪙입니다. 김찌찌개나 된장찌개만큼 부대찌개도 자주 끓여먹는 편인데요. 원래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부대찌개 양념을 사다가했었는데, 영감이 입맛에 안 맞는다고해서 제가 양념을 해서 직접 끓여서 먹게 됐어요.


재료(2인분 기준입니다~) : 쟌슨빌 소시지2개, 스팸반통(170g). 신김치약간, 설탕약간, 고추기름 1큰술, 갈은 돼지고기나 소고기 3큰술, 김칫국물 1큰술, 사골분말 4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매운 고춧가루 2큰술, 마늘 1.5큰술, 두부반모(취향에 따라 생략가능), 양파 大 1/4개, 콩나물 한줌, 대파



쟌슨빌 소시지입니다. 냉동상태라서 물에 담가 해동해줬어요.



오리지널 스팸은 다 먹은 상태라서 스팸마일드로 대체!! 부대찌개가 좀 불량스러운(?!) 자극적인 맛이 좀 있던걸 먹어서인지 스팸은 조금은 덜 짠 마일드보다는 오리지널을 사용하시길~



스팸마일드 340g 제품 한통에 1,175칼로리ㅎ;;ㅎ;; 영양정보도 참고하세요~



원재료명 및 함량.


통에서 꺼낸 뽀~얀 자태의 스팸~



다 사용하는건 아니고 반만 사용할겁니다. 반은 미리 잘라놨다가 나중에 노릇하게 구워서 밥이랑 먹어야지요~ㅋㅋ



스팸 마일드의 단면. 딱 봐도 돼지고기 함량이 높아보입니당~



정말 스팸 반통만 사용하는거 맞습니다.ㅋㅋ 양이 꽤 많아보이죵?!



탱글 쫀득한 쟌슨빌 소시지도 어슷하게 썰어줬어요.



ㅎ;;ㅎ;; 2인분 양의 소시지와 햄..입니다..저희 기준으로 넣었어요. 일반적인 2인분보다는 많기는 합니다요~


고추기름 1큰술에 쫑쫑 썰은 김치 약간(4숟가락 정도의 양), 설탕약간을 넣어주세요. 김치가 많이 쉬었다면 설탕을 넣어주시고 살짝 새콤한 정도면 궂이 설탕을 안 넣으셔도 됩니다.



타지 않게 약불에서 살짝 볶아주다가 갈은 소고기나 돼지고기가 있다면 3큰술 정도 넣어서 같이 볶아주세요. 저는 구비해두었던 고기가 똑 떨어져서 넣지 못했어요.



물 1리터에 김칫국물 1큰술 넣구요~



안 넣어도 되지만.. 넣으면 그 맛이 확 달라지는!! 사골분말을 넣어줍니다. 인터넷으로 판매하는데, 간혹 파는 오프라인 매장도 있기는 하더라구요. 저는 저희 동네의 마트에서 구매했어요.



사골분말 4큰술 투하~



일반 고춧가루 2큰술, 매운 고춧가루 2큰술 투하~



다져서 얼려 높은 마늘 1.5큰술도 투하~


끓으면 썰어놓았던 햄과 소시지를 넣고 살짝 끓여주시면 햄에서 부대찌개 맛의 원천이 흘러나올겁니다.ㅋㅋ 햄과 소시지를 넣고 끓으면 두부 반모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넣어주는데, 취향에 따라 두부를 안 넣어도 되고 양은 조절하시면 돼요. 그리고 큰양파 1/4개를 채썰어 넣어줍니다.



위의 재료를 넣고 끓으면 잘 씻은 한줌 정도의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저희는 술안주로 부대찌개를 자주 먹기에;; 콩나물을 꼭 넣어줍니다 ㅎ;;ㅎ;;



콩나물이 다 익었을 때 즈음~



채썬 대파 한줌도 투하해서 한번 더 살짝 끓여주면!!



부대찌개 완성~!!

아!! 라면사리 넣으실꺼면 콩나물 넣을 때 같이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취향껏 만두나 버섯, 떡 등을 추가해서 드세요~ 완성 후 간을 보고 국간장1큰술, 그 이후 소금을 추가해서 넣으시면 됩니다.(소시지와 햄이 염도가 높아 따로 간을 하지 않았는데, 저한테는 간이 딱 좋았어요.)

 그리고 저는 매운고춧가루를 넣어서 맵기를 조절했는데, 더 맵게 드시고 싶으신분은 청양고추 추가하시면 됩니다.



영감은 부대찌개에 치즈 넣는거 싫어하니까..ㅠ



개인 앞접시에 치즈를 올려놓고



국물과 건더기 골고루 퍼서 올려놓으면 치즈가 익겠죵~?!



아~소시지와 햄에서 우러나온 이 인스턴트맛~ㅋㅋ 사골국물과 만나면서 살짝 구수하면서도 감칠맛이 더 진해진 것 같아요. 콩나물을 넣어서 시원하기도 하고 매운 고춧가루를 넣어서 매콤칼칼해서 쐬주랑 궁합이 좋네요~ㅋㅋ



ㅠㅠ 국물이 좀 지저분해 보이죠..ㅠ 체다치즈땜에..;;(일반 국물보다 체다치즈를 넣언 국물이 더 꼬소하고 맛나요~) 쟌슨빌 소시지는 냉동제품이다보니까 부드러운 것 보다는 묵직하게 탱글해요. 소시지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짠맛은 국물에 녹아들어 소시지 자체가 짜지 않습니다.



스팸은 구워먹을 때도 정말 맛있지만 부대찌개에 들어갔을 때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어요~



국물에 밥을 말아서 햄이나 소시지를 얹어 먹어도 완전 맛있어요~ 밥하고 같이 먹어도 좋고, 영감과 저에겐 술안주로 완전 좋은 부대찌개 입니다.ㅎㅎ 부대찌개 끓이는 방법이 따로 정해져있기보다는 집에 있는 재료 다 때려넣고 끓이면 되는 거지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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