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라면] 팔도도시락~팔도 도시락컵라면이랑은 완전 다른데~?!

쪙입니다. 어렸을 때 엄마가 팔도도시락 컵라면을 자주 사다가 해줬었는데, 다 크고 나니 팔도도시락 컵라면을 잘 안 먹게 되었어요. 제 기준! 완전 인스턴트스러운 국물맛 때문인 것 같아요. 요즘에는 워낙 라면들이 잘 나오니까요~

출시한지는 꽤 됐지만 이제서야 봉지라면을 먹어봅니다..ㅎ;;ㅎ;; 그 만큼 땡기지 않은 라면이었는데, 안 먹어본 라면 먹어보기 중이다보니 이번에 먹어보게 됐어요. 저는 온라인으로 한봉지 600원에 구매했습니다.

500ml 끓는 물에 면과 분말스프를 넣은 후, 약 3분정도 끓여서 드시면 됩니다.

원재료명.

팔도 도시락 봉지면은 475칼로리입니다.

면 넣고 3분 조리이라서 면발이 꽤 얇은 편입니다. 팔도 저렴이라면이라서 그런지 면, 분말스프만 들어있네욤. 그래도 분말스프 안에 조금이라도 건더기가 들어있긴 하겠죠~?!

물이 끓으면 분말스프 투하~!!

면도 투하~!!

보글보글~?! 바글바글~ 끓여줍니다.ㅎㅎ

느므~ 느므~ 귀찮아서;; 그릇에 안 옮기고 냄비째로 먹었습니다..;; 비쥬얼이 좀 구리죠..?! 암튼 팔도 도시락면 완성~!!

면발은 쫄깃해요. 면발이 얇은 편이라서 금방 불어버릴 것 같았는데, 라면 거의 다 먹을 때까지 불지 않았어요.

국물은 묵직하고 진한 국물이 아니고 아주 연한 소고기 국물같아요. 매콤 칼칼합니다. 흠..그런데, 라면 건더기가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원재료명을 살펴봤는데, 건미역, 건피망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땐 거의 국물밖에 없었어요. 정말 건더기가 이렇게 없는 라면은 도시락이 최고인듯 합니다.

국물은 먹을때는 기름지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먹고나니까 기름진 국물 맛이 입에 좀 남았어요.

아!! 팔도 도시락 컵라면이랑 맛이 너무 다른 것 같습니다. 같은 이름인데, 이렇게 맛이 틀린건 팔도 왕뚜껑도 그런데..그러고보니ㅋㅋㅋ 같은 회사네~ 암튼!! 컵라면보다는 국물이 진했어요. 번외로 컵라면으로만 판매되다가 나중에 봉지라면을 출시한 도시락과 왕뚜껑 중 왕뚜껑 봉지라면이 더 맛있었습니다. 건더기도 도시락보다는 많이 들어있었구요.(가격은 왕뚜껑이 200원 더 비싸지만 12g 더 많아요.) 팔도 도시락면은 재구매의사 없습니다.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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