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라면] 삼양 생생한 바지락이 들어있는 바지락 칼국수. 시원한 국물이 좋다.

쪙입니다. 안 먹어본 라면 먹어보기 진행 중입니다. ㅎ;;ㅎ;; 지겹도록 라면 섭취 중..ㅋㅋㅋ 멈추고 싶으나 구매해놓은 라면이있어서 계속 하고 있습니다.ㅋㅋ

삼양 바지락 칼국수. 출시된지 꽤 된 라면이예요. 제가 결혼 전에 한번 먹어봤었는데, 정말 오래간만에 다시 먹게되었네요. 온라인으로 1봉 1,400원에 구매했습니다. 바지락이 들어있어서 다른 라면에 비해 가격이 좀 있네욤.

제품의 특징. 기름에 튀기지 않은 논후라잉면으로 생바지락과 홍합, 멸치를 푹 우려 만든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 이랍니다.ㅎ

조리방법을 살펴봤는데, 물이 꽤 많이 사용됩니다. 보통의 라면은 500ml나 550ml의 물을 넣고 끓이는데, 삼양 바지락 칼국수는 700ml의 물을 사용해요.

끓는 물 700ml 정도에 면과, 스프, 후레이크, 진공포장바지락을 넣고 5분간 끓이시면 됩니다.

원재료명. 건더기로는 진공포장바지락, 실당근, 건파, 건양배추, 청경채, 조미건조홍고추가 들어가있어요. 꽤 다양하게 들어가있습니다.

영양정보. 삼양 바지락칼국수의 칼로리는 355칼로리입니다. 튀지기않은 건조면을 사용하기때문에 칼로리가 낮아요.

면, 후레이크, 분말스프가 들어있구요~

아주 바싹 건조해서 모형면같이 보입니다.ㅋㅋ 아주 두꺼운 면발은 아니고 도톰해서 납작해요.

생바지락. 음..라면의 유통기한이 꽤 긴데, 생물바지락이 들어가있다니..안 상하나?! 진공포장이라서 실온에 두고 판매하는 제품인데도 괜찮은걸까?! 신기하기도하고.. 약간 불안하기도 하고..

원산지는 중국산..;;

물이 끓으면 후레이크 투하~

5알의 바지락도 투하~

네모진 면도 넣어서 5분간 끓여줍니다.

삼양 바지락 칼국수 완성~!!

국물이 한강인뎅?! 면과 건더기에 비해 확실히 국물의 양이 많아요.

면은 부들부들하게 호로록 넘어가고 쫄깃해요. 완탕피같은 부들거림이랄까~

국물에 담겨져있는 면을 보니까 면이 결대로 갈라져있어요. 면이 이런 경우는 또 처음 봤는데, 맛이나 식감이 이상한건 아니어서 큰 상관은 없어요.

국물 맛보기!! 바지락의 시원함이 있고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아서 국물도 깔끔하고 담백합니다. 국물이 다른 라면에 비해 많아서 싱거울 것 같기도 했는데, 간도 딱 맞았어요. 국물 많으면 밥도 말아먹을 수 있으니 이득아닌가요~?!

아!! 조금 짜게 드시는 분들은 물을 50ml정도 덜 넣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반 정도 먹은 다음 제가 좋아하는 후추를 넣었습니다. 저는 말간 국물에는 후추를 꼭 추가해서 먹어요.

껍질에서 자동분리되어 나온 바지락살입니다. 바지락은 미리 삶아서 가공한 것 같아요. 바지락이 탱글~쫄깃~하게 씹히는게 아니고, 원래의 바지락살 같지않게 씹는 맛이 별로 없어요. 처음 느껴보는 조개의 식감이고 그렇게 맛있지않아서 하나만 먹어보고 남겼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시면 썩은파가 하나 들어가있네요.. 진짜 썩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색깔을 보면..참 먹기 싫게 생겼어요..

삼양 바지락 칼국수. 국물과 면발은 정말 좋았는데, 생생한 바지락이 들어있지는 않아서 다시 구매해서 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쉽다.. 차라리 생바지락을 빼지..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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