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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맛집

[화곡맛집] 올리브&뽀빠이 해물토마토파스타, 빠네크림파스타, 불고기피자

쪙입니다. 저는 파스타를 엄청 좋아하지만, 영감은 좋아하지 않아서..같이 먹으러 갈일이 없으니.. 거의 집에서 만들어 먹고 밖에서 먹은 적이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친구들 만날 때 친구들이 파스타 먹자고 먼저 말해줘서 느므~느므~ 고맙다는ㅠㅁㅠ!!



친구가 추천한 파스타 집인데, 건물 한채를 다 사용하나봐요.



주택을 개조해서 만들었나봐요. 요즘엔 빌라나 주택을 개조해서 영업을 많이들 하는 것 같아요. 왼쪽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서 가게로 들어가면 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분위기는 조용하고 차분합니다. 평일 오후 방문이었는데도, 손님들은 꽤 있었어요.



메뉴판 사진 올립니다. 파스타만 하는 곳이 아니고 파스타,피자, 라이스, 샐러드 외에도 와인이나 펍메뉴, 커피 메뉴들도 있습니다. 

저는 친구랑 둘이 방문해서 올리브세트를 주문했어요. 음..세트메뉴라고 해서 가격할인이 많이 되는건 아니고, 본 메뉴는 실가격으로 계산이 되고 콜라, 사이다, 웰치스, 아메리카노, 생맥주중 택 2잔 무료 서비스가 있습니다.

저희는 해물토마토파스타, 빠네크림파스타, 불고기피자에 콜라 1잔을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 1잔은 식후에 먹으려구요~후후~



음료 먼저 나왔습니다.



곧이어 식전 빵도 나왔는데, 겉바삭 속쫄깃한 바게트에 버터갈릭소스가 발라져있고 파슬리가 뿌려져있어요. 요거요거~ 너무 맛있게 먹음!! 많이 달지도 않고 바게트 자체가 너무 맛있어서 본 음식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더라구요~



해물토마토파스타가 먼저 나왔습니다. 13,500원. 오징어, 홍합, 백합조개, 바지락, 새우 등 해산물이 풍성하게 들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토마토 소스의 맛인데, 소스를 직접 만드신 것 같았어요. 시판 소스보다 덜 자극적이고 싱싱한 토마토의 신선한 맛이 많이 났습니다. 상대적으로 좀 밍밍하다는 느낌이 있긴했는데,(여지껏 먹었던 파스타들과 좀 달라서) 토마토 건더기가 씹히기도 하고 신선한 느낌이 좋았어요. 면도 적당히 잘 삶아 조리되서 소스와 면이 따로 놀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음식에 이어서 거의 바로 나온 빠네크림파스타입니다. 15,000원.

가격이 좀 있어서인지, 해물토마토도 그렇고 빠네크림도 건더기가 엄청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크림소스를 따로 내어준 센스~ㅋㅋ 바게트 빵을 푹~ 찍어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빠네크림은 딱히 다른 곳에서 먹었던 크림 파스타랑 다르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맛이없다는게 아니고, 크림이 충분히 진하고 고소해서 맛있었습니다. 건더기가 푸짐해서 면과 같이 먹는데, 씹는 맛이 좋았어요.



원래는 파스타 2개에 콜라 1잔 주문했었는데, 친구가 피자 먹고 싶다고해서 피자를 추가했더니 세트로 바꿔주셨어요. 피자를 주문하고 생각보다 금방나와서 놀랐는데, 생각했던 피자가 아니라서 초큼 당황함..;; 주방에 화덕이 있길래 화덕피자인 줄 알았는데, 밑에 도우를 화덕에서 굽고 토핑들을 얹어서 내어주는 피자더라구요. 토핑이 불고기 샐러드같은 느낌이었어요.

불고기피자는 15,000원.



말아먹는 피자. 위에 뿌려져 있는 소스가 상큼한 소스이고 샐러드채소들이 풍부하게 올려져 있는 가운데, 불고기가 올려져 있는걸 말아서 먹으니까 신선하고 상큼해서 피자를 먹고 있는데도 입안을 한번 정리해주는 기분이랄까~ㅋㅋㅋ 요런 피자(?)를 처음 먹어봐서(원래 저는 치즈 가득한 피자를 좋아합니다.) 처음엔 좀 별로일 것 같다라는 생각이 있엇는데, 먹어보니 나름 괜춘했어요.



저는 한조각 먹고 친구는 두조각 먹고 남아서 결국 포장..ㅋㅋ 둘이가서 피자까지 먹는건 오바였음..



마지막으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받아들고 나왔습니다. 총 결제금액이 43,500원이었는데, 전 좀 저렴한 입맛인가봐요..ㅠㅠ 충분히 맛있고, 푸짐했지만, 적당한 양에(건더기는 좀 적지만..) 가성비 좋은 라라코스트가 더 괜찮은 것 같아요.(가격대비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흠..역시 돈인가..ㅠㅠ)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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