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 입니다. 유부초밥 먹어본지가 천만년은 된것 같아서 오래간만에 만들어 먹었어요. 유부초밥은 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구입해서 손쉽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동네마트에서 세일가로 약 2,000원 가량에 구매했습니다. 원래는 4,000원이 넘는데, 완전 저렴해서 언능 집어왔다능~ 4인분 24매 제품으로 인당 6개씩 떨어지네요~
원재료명 및 함량. 진짜 재료는 어마무시하게 많이 들어갑니다. 봉지를 뜯어보기 전이지만 살짝 기대를 해봅니다.ㅋ
오~ 3가지 슈퍼푸드 대두, 단호박, 시금치로 만들었다네요. 그리고 4가지 합성첨가물 빙초산, 스테비올배당체, 합성착색료, 카라멜색소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봉지 중간에는 유부초밥 조리법이 있으니 그대로 절대 따라하시면 안!됩!니!다!..ㅠㅠ
봉지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입니다. 진짜 만드는 건 쉽습니다. 아주 뚝딱 금방 만들 수 있어요.
조미유부는 담긴 그대로 봉지의 윗부분만 가위로 자릅니다. 유부를 잡은 상태로 방향을 아래로 한뒤 짜주시면 됩니다. 빨래 짜듯이 꽉 짜시면 아니됩니다~ 국물이 뚝뚝 흐르지 않을 정도만 짜주세요.
위급 상황에 이용하는 즉석밥입니다.ㅋㅋ(갑자기 밥이 떨어졌을 때나 볶음밥 등을 할때) 보통은 210g의 오뚜기밥을 먹는데, 햇반은 세일하길래 샀더니 200g이네요..;; 오뚜기밥이 가격도 싸고 용량은 10g많아서 햇반은 이번이 마지막 구입이 되겠네욤..
ㅋㅋ 유부초밥 얘기하다가 너무 딴 얘기를 했어요..;; 쨌든~ 초밥의 달인 봉지 뒷면에 보면 2인분 기준 밥 300g을 이용하라고 적혀있는데, 저는 4인분을 만들꺼라서 200g 햇반 3개를 사용했습니다.
렌지에 돌린 햇반 3개를 넣고 밥을 살짝 식힌 뒤 동봉되어 있던 볶음조미깨를 2봉지 다 넣어줍니다.
초밥소스도 2봉지 다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근데.. 뭐..건더기가 없어도 너무 없죠..ㅠㅠ 노란색, 주황색의 무언가와 깨만 조금씩 보입니다..이게 뭔지..;; 순간당황..;; 밥을 조금 떼어서 먹어봤는데, 무맛임..아무 맛도 없음..살짝의 새콤한 맛이 날뿐..ㅠㅠ 아무래도 봉지 뒷면의 조리법 중 밥의 양이 잘못 표기된것 같습니다. 2인분기준 밥의 양이 200g인것 같은디..솔직히 이때만해도 밥이 양이 잘못된게 아니고 원래 이런맛인가싶어서 식초와 설탕을 조금 더 첨가했습니다.
없어도 너무 없는 속재료엔 스팸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잘게 자른 스팸을 노릇하게 구웠어요.
스팸을 밥에 섞어줬더니 그나마 좀 헐벗은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도시락통에 넣었더니 딱 2인분 분량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두번째통을 다 채웠는데..밥이 남음..ㅠㅠ ㅎ;;ㅎ;; 여기서부터 살짝 빡치기 시작함.. 그래..밥이 딱 200g이 남네..아놔..
역기서 더할 수 없는 빡침이 저한테 선사되었어요.. 유부가 1개 모자람..ㅠㅠ
두개의 통을 같이 놓고 보면..뭔가 이빨하나 빠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솔직히 밥 양에 대한 표기가 잘못 되었던지 유부가 한개 없던지 둘중의 한가지 상황만 있었더라면 덜 열받았을텐데, 바쁜 아침에 도시락 싸다가 갑자기 스팸 굽고 추가 양념하고하니까 진심 짜증남..!!
요렇게 통통하게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지는디.. 제가 추가 양념해서 원래의 맛은 모르겠으나 스팸을 넣어서인지 단짠새콤해서 맛있었어요. 원래도 속재료가 많은건 아니라서 햄이나 야채 등 재료를 추가해서 넣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세일로 2,000원에 구매해서 원래의 속재료나 유부 한장 빼먹으신거 아니죠..?! 전 2,000원에 구매해서 진짜 그러려니했습니다.. 다시 세일한다고해도 이 제품은 사지 않겠어요..
이상 제 돈주고 사서 만들어 먹고 쓴 후기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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