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 입니다. 저번에 영감이 좋아하는 김치 볶음밥을 해 먹고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햄야채볶음밥을 해 먹었어요.
재료 : 달걀2알, 양파, 당근, 감자, 파, 스팸, 즉석밥1개반, 소금, 후추, 굴소스
일단 달걀 2알에 소금, 후추를 톡톡 뿌려주고 풀어주세요.
당근 1/3개, 양파반개, 감자반개를 잘게 다져주세요~
식용유를 적당히 두르고 파를 넣어 파향이 올라올때까지 볶아줍니다.
다 볶아진 파에 단단한 채소인 당근, 감자를 먼저 넣고 거의 익을 때까지 볶아요~
200g 스팸의 반통을 잘게 썰어서 넣어주고 햄이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이제 계란물을 투하해서 스크램블을 만들어 줍니다.
이제 돌리지 않은 상태의 즉석밥을 1개반을 넣어주고, 이때 양파도 같이 넣어주세요~ 감칠맛을 위해 굴소스는 1큰술 넣어주고, 나머지 간은 고은 소금으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ㅋㅋㅋ 나름 모양 좀 냈어요~ 밥공기에 완성된 볶음밥을 채워 넣은 다음에 그릇에 엎어 줬어요.
완전 고슬고슬한 중식볶음밥은 아니고, 엄마가 해주는 볶음밥 맛입니다. 물론 예전에는 굴소스가 없어서 소금으로만 간을 하고 지금은 굴소스를 첨가해서 감칠맛이 더하긴 하지만요~ 고소한 달걀도 듬뿍들어가 있고, 당근, 양파, 햄, 파 말고도 감자까지 넣어서 더 맛이 좋았어요. 솔직히..볶음밥은 재료 손질이 오래 걸려서 귀찮아서 가끔 해 먹어요.ㅋㅋㅋ 오래간만에 먹어서 더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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