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 입니다. 캐리비안베이는 몇번 갔었는데, 에버랜드는 가본적이 없는데요..;; 이번에 영감과 같이 에버랜드로 놀러갔어요~ㅎㅎ
마성 톨게이트.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느낌이~ㅋㅋㅋ
2018/06/09 - [생활 및 여행/여행] - [휴게소] 시흥 하늘 휴게소 브릿지스퀘어 (롯데리아 핫크리스피버거세트, 불고기버거)
에버랜드에 가기 전 들렀던 시흥 하늘 휴게소 브릿지스퀘어~ 자세한 내용은 위의 사진이나 글을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평일 오픈 시간이 10시인데,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10시 10분전이었거든요. 하아..사람 많구나~ 앞쪽을 찍은 사진이라서 그렇지 줄 어마무시하게 서 있더라구요..;; 아마 들어가는 입구를 다 오픈하지 않고 몇개만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표 사는 곳에 요금표가 나와 있어요. 저희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고 가서 인당 23,900원에 이용할 수 있었어요. 전월실적이 충족된 카드로 결제해야 혜택이 적용됩니다.
제휴카드목록입니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유후~ 드디어 입장~ㅋㅋㅋ 씐나~
글로벌 페어쪽에 있는 매직트리. 정말 예뻐서 사진찍는 분들이 많았어요.
에버랜드 진짜 넓어요..;; 어트렉션 찾다가 장미원, 포시즌스 가든 겁나 뺑뺑 돌았어요.
꽃들로 꾸며진 포스즌스 가든이 정말 예쁘고 멋지긴 하더라구요. 너무 더워서 대충~ 휙휙 둘러봤어요;; 봄이나 가을에 오는게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더워..ㅠㅠ
처음으로 간 어트랙션이 미스테리 맨션이었어요. 대기시간은 없었어요. 레이저 총으로 유령을 사냥하는 실내 어트랙션인데, 작은 열차같은걸 타고 가면서 레이져 총으로 보이는 유령을 쏘는거예요. 흠..ㅎ;;ㅎ;;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어트랙션이었어요.
다음으로 간 곳이 사파리월드. 오픈시간이 한시간 지난 시점이었는데, 대기시간 40분정도 있었어요. ㅠㅠ 아.. 오픈하고 한시간 헤매서..ㅠㅠ
탑승구 쪽에 오늘의 방사두수가 나와 있더라구요.
처음으로 본 동물은 뱅갈호랑이~ 맹수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다니~
두번째는 하이에나를 봤는데, 나무 뒤에 숨어서 자고 있어서 자세한 모습은 못 봤어요.
수컷사자.
암컷사자.
ㅋㅋㅋ 백사자인데, 유유자적~ 편하게들 누워계시네요~
백호도 주무시고 계시구요~
맹수사를 지나는 중간에 요렇게 수리부엉이도 있었어요. 아래쪽에는 대머리독수리도 한마리 있더라구요.
귀여웠던 아기불곰들~ 애기애기한 곰을 보다가 바로 옆에 어미 불곰을 보고 깜놀~ 어미는 정말 커요.
먹이 받아 먹고 재주부리는 불곰~ㅋㅋㅋ 근데..앞의 저 빨간 줄무늬 옷 입은 여자분..ㅡㅡ 분명 자리에 앉아서 관람하라고 차 내부에도 적혀있는데, 완전 시야가리면서 본인 사진만 즐겁게 찍음..정말 이런 개똥매너를 봤나..동영상 말미에 보면 제가 꿍시렁대는게 들리실꺼예요..개똥매너 중국관광객 너무 싫음..
사파리월드 좌석 중 제일 좋은 곳은 운전석 뒤쪽의 왼쪽 첫번째, 두번째자리입니다. 불곰이 먹이 받아먹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보실 수 있어요. 왼쪽은 불곰을 자세히 볼수 있고, 오른쪽은 맹수를 자세히 볼수 있는 자리입니다. 오른쪽도 첫번째에서 세번째자리가 좋습니다.
다음으로 탄 어트랙션은 아마존 익스프레스. 이것도 인기가 많아서ㅠㅠ 40분 기다렸어요.
580m 아마존 밀림을 급류를 타며 도는 어트랙션이예요.
ㅋㅋㅋㅋ 기다리는 손님들 지루하지 말라고 직원들의 서비스~ 완전 웃기고 재밌었어요~ㅋㅋㅋㅋ
보트(?)를 타고 가며 찍은 사진인데, 나무가 울창해서 너무 멋짐~
아마존 익스프레스 마지막쪽에 떨어지는 폭폭에서도 물이 많이 튀어요. 급류를 타며 진행되는 놀이기구라서 재수없으면 바지도 젖습니다. 저희 영감 바지 젖었어요~ㅋㅋ 물이 많이 튀기는 했지만 너무 재밌었어요~
출출해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매직타임 레스토랑으로 향하는 길에 본 T익스프레스..보기만해도 후덜덜~ 소리만 들어도 후덜덜~ 저랑 영감은 쫄보라서 도저히 못 타겠더라구요..ㅠㅠ 젊었을 땐 아틀란티스나 자이로드롭도 타긴 했는데..이제는 무서운건 못 타겠다는..ㅠㅠ
유러피안 어드벤처에 있는 매직타임 레스토랑에서 먹은 메뉴는 돈까스 커리 벤토세트.. 무려 12,300원인데 음.. 장난하나.. 너무 비싸다.. 놀이공원 음식들 너무 비싸다..ㅠㅠ 돈이 아깝기도 했고, 딱히 땡기는게 없어서 한개만 사고 맥주를 마시기로 했어요.
초생강, 단무지, 미역(?)초절임, 찬어묵2개의 반찬(?)과 밥위에 커리가 올라가있고 그 위에 돈까스가 있는 음식입니다.
우동은 미니우동의 양입니다. 면발은 탱탱하고 쫄깃해서 좋았구요. 국물도 나쁘지 않았어요. 평범하지만 맛없지않은 우동이었어요.
돈까스는 그냥 돈까스 맛입니다. 어쩌면 잘 만든 냉동돈까스 같기도 했는데, 딱 일반적인 돈까스 맛이었어요.
돈까스 밑으로 보이는 밥과 커리. 커리에는 당근, 양파, 감자가 들어가 있는데, 맵지는 않고 진한 카레의 맛이었어요. 밥은 한공기 정도의 양이었구요.
솔직히 커리의 양이 너무 턱없이 부족합니다. 돈까스 소스를 따로 주는 것도 아닌데, 궂이 커리에 돈까스를 찍어먹지 않아도 밥과 먹을 커리가 부족해요. 정말 살짝 묻혀서 먹는 정도.. 결국 밥은 남겼어요.
찬어묵. 탱글하고 쫀득해서 맛있었어요.
매직타임 레스토랑에서 제일 맛있게 마셨던 카스생맥주~(4,000원) 아~ 더운날 맥주 한잔 딱 하니까 완전 시원하고 정말 좋았어요~
밥 먹기 전 레니찬스로 이용권 등록을 해 놓았던 로스트 밸리로 갔어요.
가는 길목에 다양한 동물들을 볼수 있었는데요. 완전 귀요미 사막여우도 있었어요.
로스트 밸리
로스트 밸리 입구에서 직원을 통해 받는 우선탑승권. 레니찬스 예약한 내역을 보여주면 바코드를 찍고 우선탑승권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직원이 뒷면에 이렇게 적어서 줬어요. 저희가 방문한 날은 6월 7일인데.. 직원이 날짜를 헷갈렸나봐요..
레니찬스로 바로 이용할 수 있었던 로스트밸리. 로스트밸리 좌석 중 좋은 자리는 운전석 뒤인 왼쪽의 세번째자리입니다. 낙타도 털갈이 중인가봐요. 두마리가 덩그러니 앉아있네요.
여러 동물들을 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륙양용차를 타고 이동하는거라서 이렇게 물위를 떠서 가기도 합니다. 물 깊이는 2m가 넘는다고 하니 핸드폰 떨어뜨리지 않게 조심~!!
사파리월드에 곰이 있었다면 로스트밸리엔 기린이죠~ㅋㅋㅋ
왼쪽 세번째 자리에 앉았는데, 기린이 먹이 먹는 모습을 바로 코앞에서 볼수 있었어요. 완전 신기~
완전 가까움~ㅋㅋㅋㅋ 아~ 귀여워~
홍학들도 있구요~ 홍학의 색이 너무 곱더라구요~
드러누워있는 치타~
로스트 밸리 옆쪽으로 작은 동물원 같이 꾸며 놓았는데, 가까이 동물들을 볼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얘네들은 포큐파인.
어마무시한 크기를 자랑하는 앨더브라육지거북.
와!! 노랑아나콘다인데, 뱀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었어요. 좀..징글..
후르츠링 모델ㅋㅋㅋ 토코투칸.
생각외로 귀여웠었던 과일박쥐~
털갈이 중이었던 프레디독ㅋㅋㅋ 헐벗었구나..
바로 머리 위쪽으로 이동중인 동물도 발견. 이름을 잘 모르겠다는..;;
캥거루도 있었는데, 아주 가까이서 볼수 있었어요.
귀요미 다람쥐들도 가까이 봤어요. 시간에 쫓겨서 못본 동물들도 있었는데, 판다월드를 못간게 아쉬웠어요..ㅠㅠ
너무 더워서 먹었던 아이스쿨 파인맛. 환타파인애플을 슬러쉬로 만든 맛이예요. 좀 많이 단편인데, 시원하고 탄산의 톡 쏘는 맛도 살아있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금방 녹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탔던 썬더폴스. 이게 안 젖을 수 없는 구조더라구요.ㅋㅋㅋ 타고 나면 아주 흠뻑 젖어요. 썬더폴스 앞 상점에서 우비도 판다고 하니, 필요하시면 사셔도 되고, 아니면 타고 난뒤에 큰 선풍기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 말리셔도 될 것 같아요. 썬더폴스는 두번의 하강구간이 있는데, 첫번째 하강구간에서 뒤로 떨어지는게 정말 재밌었어요~ㅋㅋㅋ 정말..대기시간이 어마무시해서 힘들긴 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보상 받은 느낌이었어요. 썬더폴스는 물에 덜 젖는 자리는 없는 것 같아요. 그나 맨 앞자리가 덜 맞을 것 같긴합니다.
이제는 운영을 하지 않는 관람차.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둔것도 괜찮더라구요.
에버랜드 이용시에 에버랜드 앱을 꼭 다운받아서 사용해보세요. 모든 시설정보가 나와 있어서 정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어트랙션 대기시간이나 위치정보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레니찬스에 사용되는 에버파워는 30분에 한개씩 생깁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처음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넓어서 하루에 모든 어트랙션을 타고 주토피아를 다 둘러볼 수는 없겠더라구요. 못본 동물들도 꽤 많고, 못탄 어트랙션도 꽤 많아서 아쉬웠지만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어요. 집에서 조금만 더 가까웠더라면..하는 아쉬움이..ㅠㅠ 아!! 퍼레이드나 야간개장 시간까지 있지 못해서도 아쉽..다음에 또 올 이유가 남아서~ 다음에 꼭 다시 방문해볼 생각입니다.
정말 재밌는 하루였어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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