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 입니다. 저는 카레를 자주 해 먹는데, 만들기가 정말 간단하기도 하고~ 평소에 잘 안 먹던 채소도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카레는 너무 맛있습니다~!!
재료 : 오뚜기 카레 매운맛, 당근, 양파, 감자, 돼지고기 등심(카레용) 300g, 후추
우선 완성사진부터 투척~!! 저는 오뚜기카레 매운맛만 먹는데, 제품 사진은 못 찍었어요..;; 저희는 1kg씩 사다 놓고 자주 해먹어요;;
양파 中 1개, 감자 中 1개를 깍뚝설기 해주세요. 한번에 여러가지 재료를 푹 떠먹기 좋게 좀 잘게 잘라줬어요.
영감이 시력이 안 좋아서;; 당근은 좀 많이 넣어줬어요. 당근 中 1개를 깍둑썰기 해주세요.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달궈 놓은 냄비에 돼지고기 등심 300g을 넣고 소금, 후추 톡톡~ 넣어 주시고 볶아주세요.
고기의 겉면이 익으면, 당근, 감자, 양파(썰어 놓은 분량의 반)를 넣고 볶아줍니다.( 감자의 겉 테두리 색이 살짝 변할때까지 볶으시면 됩니다.)
볶은 재료에 물을 넣어주는데, 재료보다 손가락 한마디 정도 높게 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재료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카레가루를 한꺼번에 많이 넣고 농도를 맞추시면 안돼요~ 순식간에 확!! 뻑뻑해질 수 있어요. 카레가루를 조금 덜 넣은 상태에서 남겨 놓았던 양파를 마져 넣어줍니다.(나중에 넣은 양파가 푹 익지 않은 상태가 돼서 양파의 두가지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카레가루를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맞춰주고 완성단계 마지막에 후추를 뿌려줍니다. 조리 중간에 넣으면 안되고, 꼭 마지막에 넣어야지 후추의 매운맛이 확 올라가요~ 이게 제가 만든 카레의 핵심!!
카레 완성~!!
귀리밥ㅋㅋㅋ 백미가 더 맛있긴한데.. 나름 건강 생각한다며..;; 귀리밥과 완성된 카레를 같이 담아줬어요.
재료를 작게 썰어서 한 수저안에 퍼서 먹을 수 있습니다. 나중에 넣었던 양파도 식감이 너무 좋구요~. 오뚜기 카레는 매운맛만 먹는데요. 매운맛이라고해도 많이 매운 느낌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에 후추를 넣어줬더니, 은근히 매콤한게~ 맛있어요. 빨간색 음식의 칼칼함과는 다른 칼칼함이 느껴져요~ㅋㅋㅋㅋ 막 매워서 미치겠고 그런게 아니고, 은근히 매운거니까 참고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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