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 입니다. 비 오는 날에 생각나는 김치 부침개. 김치와 밀가루만 있으면 뚝딱 부쳐먹을 수 있어서 가끔 부쳐먹는데, 이번에는 연어 통조림을 이용해서 같이 부쳐봤어요.
선물로 들어온 연어통조림. 참치 통조림은 익숙한데, 연어 통조림은 낯설지요..;;
영양성분.
캔뚜껑을 따면 요런 모습입니다. 보기에는 캔참치와 크게 달라보이진 않는데, 먹어보니.. 맛이 확실히 다릅니다.. 참치캔처럼 짭쪼롬한 맛이 없고, 더 뻑뻑하면서 느끼합니다..;;
연어캔의 기름을 쭉 따라버리고, 믹싱볼에 투하.
한주먹 분량의 쫑쫑썬 배추김치와 다진 깍두기 한큰술, 김치국물 3큰술 넣어줬어요.
밀가루가 똑 떨어져서 튀김가루만으로 반죽했어요. 원래는 밀가루와 튀김가루 5:5 비율로 섞어서 전을 부치는데, 튀김가루만으로 부쳐도 테두리가 바삭바삭해서 맛있어요. 반족의 농도는 보시는 것처럼 맞춰주시면 됩니다.
좀더 매콤하게 먹기위해서 청양고추 두개도 썰어 넣어줬어요.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부침개 반죽을 최대한 얇게 펴주세요. 윗면의 반죽이 마른듯하게 보일 때 뒤집어 주시면 됩니다. 너무 센불에서 조리하면 탈수도 있으니, 중불에서 부쳐주면 돼요~
새콤하고 매콤한 김치 부침개 완성~!! 튀김가루로 부쳐서 전의 테두리가 바삭해서 더 맛있어요~!! 그냥 먹었을 때 느끼했던 연어캔도 김치전 반죽에 섞어서 부쳐 먹으니, 느끼한 맛도 없고 담백했어요. 집에 있는 김치가 많이 쉬었으면, 반죽에 설탕을 조금 넣어주세요. 그러면 신 맛이 좀 중화될꺼예요~ 비도오고~ 전도 부치고 나니.. 막걸리 한사발 땡기네요~ㅋㅋㅋ 막걸리 사러 가야지~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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