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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여행

[국내여행, 동물원] 서울대공원 나들이~(서울대공원 라면)

by 얍따구리 2018.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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쪙 입니다.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여행을 가기 바로 전날~!! 서울대공원을 다녀왔었는데, 여행 포스팅을 먼저 하느라고 이제 올리게 됐어요.



서울대공원 가는 길~ 미세먼지는 좀 있었지만;; 나름 날씨는 좋았어요~



주차요금은 5,000원으로 선불이고 카드결제도 가능 합니다.



주차를 한뒤 5분 정도 걸어서 매표소로 향했어요.



저희는 동물원 리프트 패키지로 구매했어요. 2인 21,000원 결제.



나중에 안 사실인데, 코끼리열차나 리프트를 타는 곳은 여러 곳에 있어요. 동물원 리프트 패키지권으로 구매했다고해서 동물원 내에 있는 리프트, 코끼리열차를 무한으로 이용할 수는 없어요..ㅠㅠ 탑승할 때마다 새로 표를 구매해야 됩니다..;; 너무하네..ㅠㅠ



관람객들이 꽤 있어서 초상권 보호차원에서 저희가 탄 맨 앞칸만 사진을 찍었어요. 차 정면에서 보면 코끼리 모양으로 되어 있어요.ㅋㅋㅋ



동물원 이용권만 구매할 수도 있어요. 테마가든도 있었는데, 여러가지 꽃들과 나무들로 꾸며 놓은 정원 같은 곳으로, 아이들은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수 있는 곳입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정상에서 부터 내려오면서 관람하기로 하고 리프트 탑승. 평일이라서 손님들로 북적북적거리지 않아서 무료했던걸까.. 직원들이 하나같이 생기를 잃은 얼굴을 하고 있었어요.. 불친절까지는 아니지만, 손님에게 무관심..



느린 속도로 리프트가 움직입니다. 밑에 안전망이 있지만, 은근히 높이가 높아서 무섭더라구요..ㅠㅠ



리프트를 타고 정상에 거의 다다렀을 때 찍은 서울대공원 전경. 꽤 높죠~??!!



왼편으로 보이는 건 서울대공원 식물원이었는데, 저희는 끝내 관람하지 못했어요..ㅠㅠ 동물원을 둘러보는데, 꽤 시간이 걸려서 못 봤다는..ㅠㅠ 폐장시간까지는 시간이 남았었는데, 퇴근시간에 맞물려 집에 가게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요..;;



정상 찍고 스카이리프트 도착지에 가까워지면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스카이리프트 탑승하는 곳은 2군데입니다. 1호선은 호수를 건너는데, 더 무서워 보였어요.



코요테인데, 자기들끼리 싸움을 하고 있었어요. 한마리가 당한다고 하는게 맞는건가..?! 불쌍불쌍 했어요..ㅠㅠ



우리 제일 안쪽으로 앉아있던 녀석. 순둥순둥 강아지같이 생기기도 했어요.ㅋㅋㅋ


표지판을 보고 표범을 보러 갔어요.



표범우리 앞에는 사진과 글로 관람 안내가 잘 되어 있었어요.



볕이 좋으니, 잠이 솔솔~~ 오나봐요.ㅋㅋㅋ 맹수인데, 귀여워~



담비우리인데, 아무리 찾아도 볼수가 없었어요. 꽁꽁 숨어있는 듯.



고양이과의 스라소니. 끝까지 얼굴은 보여주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나비가 날라다니는데, 거기에 정신이 팔려있더라구요.ㅋㅋㅋ 아~~ 저 통통한 발 만지고 싶당~



오~~ 호랑이. 느긋하게 볕을 쫴는데, 포스가 장난 아니예요.



같은 우리 안 다른 호랑이.ㅋㅋㅋ 넌 시원한 그늘에서 자는구나.ㅋㅋㅋ



호랑이 우리 앞에 있는 호랑이 푸드코트. 떡볶이, 돈까스 등을 판매했는데, 떡볶이가 6천원 정도이고 돈까스도 만원가량 되서 사 먹을 엄두가 안 났다는.. 우와~!! 너무 비싸구만..옆에는 편의점이 있는데, 음료위주로 판매를 하더라구요.(편의점 옆에 저 호랑이 간판(?)ㅋㅋㅋ 뭐니..ㅋㅋㅋ)



호랑이 우리를 다른 관람구역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곰, 표범, 호랑이 등 여러 우리들이 여러개의 관람구역이 있었어요. 여러 각도에서 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늑대숲 여우굴. 관람 구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동물들은 잘 안보였어요.



대나무를 가지고 놀던 곰.ㅋㅋㅋ 앞에 곰탕이라고 쓰여 있더라구요.ㅋㅋㅋ



평일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동물들은 우리로 나와있지 않았어요.



아이구~ 너무 예쁘게 생겼던 사슴. 얌전히~ 무리지어 앉아있는 모습이 참 참해보임.ㅋㅋㅋ



낙타과의 과나코. 저는 처음보는 동물이었어서 라마인줄~ 뒤쪽에 진짜 라마는 따로 있습니다.ㅋㅋ



얘 또한 처음 봤는데, 아메리카 테이퍼라고 해요. 정말 특이하게 생긴 듯. 역시 얘도 자고 있었어요.ㅋㅋㅋ 바로 옆에 남미관이 있는데, 알고보니까 외부방사장과 남미관 내에 내부방사장을 동물들이 자유로이 왔다갔다 할수 있는 구조였어요.



큰 개미핥기. 그 크기가 정말 컸어요.



후르트링 씨리얼 표지의 새인듯. 표지를 뚫고 나온 듯 신기했어요.ㅋㅋ 수도꽂기에서 졸졸 흐르는 물을 마시고 있었어요.



남미관에는 여러 생김새의 악어들이 있었어요. 비교적 가까이에서 바로 볼수 있게끔 되어 있는데, 가만히 있어도 무서움..;;



민며느리 발톱거북. 정말 엄청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세상에서 세번째로 큰 거북이라고 합니다. 1위는 갈라파고스 코끼리 거북이고 2위는 엘더브라 거북이라고~



두발가락 나무늘보. 너두 자는구나~



남미관은 2층으로 되어 있고 악어와 거북이 등은 단층으로 된 우리에 있지만, 1층에서 2층까지 이어진 우리에 있는 동물들도 있었는데, 거의 2층에서 동물을 볼수 있었어요.



남미관을 나오는 길에 왼쪽으로 보였던, 공원. 나무도 울창하고, 호수도 만들어놔서 딱 도시락 까먹기 좋은 장소 같았어요. 이번에 도시락을 싸오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콘돌. 우리의 창살과 가깝게 앉아 있어서 가까이서 볼수 있었어요. 



영감과 연애시절 왔었을 때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는데, 한산~ 하더라구요.



평일이라서 그런가~하고 가까이 가서 봤더니, 자연방류되었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괜찮아~~ 자연으로 돌아갔으니까~



점박이 물범.ㅋㅋㅋ 우연히 잡힌 점박이 물범 옆의 이름모를 새~ 



토쿠원숭이라고 긴꼬리원숭이과라고 합니다. '토쿠'는 챙이 없는 모자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모리모양이 모자를 쓴 것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래요. 조막만한 새끼가 어미한테 포~옥 안겨 있었어요. 손가락을 꼼지락~ 꼼지락~ 거리는데, 너무 애기라서 저도 모르게 오구오구~ 소리가 나온다는~ㅋㅋㅋ



동양관은 그냥 패스했어요..;; 뱀이 무섭고 싫어라해서..;;



재규어. 뭔가 불안한듯이 우리안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좀 안돼보였어요..



서울대공원 내에는 먹거리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입구쪽에는 롯데리아도 있고 샌드위치도 판매하는 곳도 있는데, 상위나 중간쪽에는 판매하는 메뉴가 너무 겹쳐요. 소세지, 핫바 등인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만들어놓은지 오래되어 보이더라구요. 슬슬 출출해서 먹을 것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는 길에 발견한 즉석라면 조리기로 끓인 라면~~!! 처음엔 컵라면을 먹을까해서 봤는데, 컵라면의 가격이 무려.. 3,000원.아..진짜 너무함!!! 500원을 더 주고 끓인 라면으로 먹는게 그나마 나은 것 같아요. 너무한 라면의 가격에 한개만 구입하기로 했어요.



사용방법은 기계의 화면에 나오는 동영상이나 바닥의 설명서를 보시면 쉽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계산대에서 주는 용기에 있는 바코드를 찍어야 기계는 작동합니다. 용기에 면, 분말스프, 건더기스프를 넣고 바코드를 찍은 다음 조리대에 올려주세요. 상단의 조리시작버튼은 용기가 위치한 쪽으로 눌러주세요. 



자동으로 조리가 시작되고, 물이 나오는데, 물의 양도 조절가능한 버튼이 있더라구요.



아..배고파..ㅠㅠ 빨리 먹고 싶어..


생각보다 화력이 꽤 세서 끓이는데는, 집에서 끓이는 시간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완성된 열라면. 약한 불이 아니고 센불에서 파르르~ 끓여서 그런지 면발은 쫄깃하고 맛있게 잘 끓여진 편이었어요. 둘이서 하나 먹으니까 요기는 되더라구요. 맛있게 먹었어요.



사자 외부방사장은 공사중이라서 내부 방사장에서 볼수 있었어요. 



침팬지우리에 만들어 놓은 타워는 정말 높았어요. 침팬지들이 타워 여기저기서 놀고 있음.ㅋㅋㅋ



매력적인 사막여우. 새침한것이 귀는 쫑끗~!! 아~~ 귀요미~~



한마리의 프레디독이 보초를 서고 있어요.ㅋㅋㅋㅋ



옹기종기모여 있는 다른 프레디독들~



바로 앞에서 보고 있었는데, 무슨 낌새를 느꼈는지, 정면으로 바로봄~ㅋㅋㅋ 아~!!!! 너 정말 취고의 귀요미야~!!!



미어캣을 보고 있었는데, 마침 사육사께서 먹이를 주러 오셨어요. 친절히 미어캣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는데, 몰랐던 미어캣의 이야기도 알게되어서 좋았아요. 미어캣 무리 중 임신을 할수 있는 건 한마리의 우두머리 암컷뿐. 새끼를 낳게되면 다른 암컷 미어캣들과 공동육아를 한다고합니다. 태어난지 얼마안된 새끼를 물고 다니는데, 너무 조그마해서 다칠까봐 조마조마~



그늘막 밑에서 기린이 햇빛을 피하고 있어요.



ㅋㅋㅋ 무슨 사람처럼 자고 있는 캥거루~



자다가 인기척을 느꼈는지~ 잉~?! 일어났구나~~ㅋㅋㅋㅋ 



기린다리 양옆으로 물이 흐르고 숲처럼 나무가 울창해서 멋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봤던 홍학. 우리 안에 있는 홍학은 한 종류가 아니라, 큐바홍학, 유럽홍학, 칠레홍학, 꼬마홍학 네 종류로 사진과 같이 이름을 적어놔서 충분히 종류 구분이 됩니다.



아.. 서울동물원 정문에 안내도가 있었네요. 위에서 내려오면서 관람하다보니까 여기갔다 저기갔다 그랬는데, 코스별로 움직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정문 앞에 서울동물원 가이드맵이 있는데, 프로그램 안내가 잘 되어 있으니, 꼭 챙겨서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서울동물원 입장시 코끼리열차를 타고 왔던 길이예요. 걸어가니까 도보시간은 꽤 걸리더라구요. 15분정도~? 벗꽃잎들이 많이 떨어진 뒤였지만 그래도 길은 참 예뻤어요.


코끼리 열차 다니는 길 옆으로 스카이리프트 1호선이 다니고 있었어요. 무..무섭겠죠..;; 2호선 타길 잘했다는.. 이번 서울대공원 방문시 공사중인 방사장들이 많아서 좀 아쉬웠어요. 가격은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동물원입장권 자체는 상당히 저렴한 것 같고, 리프트나 코끼리 열차는 타는 구역마다 매표를 해야되는 꼼수는 부려서 별로..;; 그리고 음식의 값들이 꽤 비싼편이고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도시락을 싸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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