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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여행

[국내여행] 부산 부평 깡통시장. 부산 부평 깡통 야시장, 자갈치 시장, BIFF광장(비프거리)

by 얍따구리 2018.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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쪙 입니다. 부산에 도착한 시간이 7시 반쯤 됐었는데, 숙소에 짐을 풀고 나오니 벌써 8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어요..ㅠㅠ 



좋아~ 아직 시장에 불이 켜져 있어~~!!



아하하..;; 8시가 살짝 안된 시간이었지만, 깡통 야시장이 바쁘게 영업준비를 하는 거였군요..ㅠㅠ



오~ 부평 깡통 시장 안에 백종원 3대천왕에 나왔던 이가네 떡볶이가 있네요. 흡..ㅠㅠ 먹어보고 싶었지만, 늦게 도착해서 문을 닫은 모습만 봤어요.



여기도 영업마감을 했군요..;; 대왕타코야끼는 처음보는데, 타코야끼 굽는 틀만 봐도 크기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갑니다.ㅋㅋㅋ 머..먹어보고 싶다..ㅠㅠ 나 타코야끼 미친듯이 좋아하는데..



어짜피 깡통야시장은 구경할 수 있으니, 그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어요. 양곱창을 여기저기에서 많이 팝니다. 양곱창 골목인가..?! 왼쪽 상단에 보시면 '홍유단 중화요리'라고 간판이 보이시나요~? 평일인데도 가게 앞에 줄을 엄청 서서 찾아봤더니, 탕수육 맛집이라고 합니다. 요리를 판매하는 곳인데, 탕수육이 그렇게 맛있나봐요~ 영감에게 가볼까~ 조심스레 물어봤지만.. 거부당했어요..;;



족발집도 어마무시하게 많아요~



부산 국제시장의 조명의 거리. 거리 명칭이 내걸린 골목마다 가게들이 쭉~ 늘어서 있어요. 여러거리가 많은데, 문을 다 닫았어요..;;



부산의 명소 자갈치 시장.



회를 미친듯이 좋아하는 건 아니라, 자갈치 시장을 구경하지는 않았어요. 살짝 들여다봤는데, 호객이 엄청나서..그냥 바로 나왔어요..;;



자갈치시장 안내 찍어서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자갈치 시장 오른쪽으로 보면 자갈치 얼음골이라고 적혀 있고, 저 멀리 바다가 보이는 듯해서 들어가봤어요.



부..부산 바다인건 맞는데, 너무 어둡기도 하고, 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무서웠어요..;; 



자갈치 시장 앞으로 꼼장어집과 횟집, 조개구이집이 줄지어 있어요.


 

자갈치 시장 깔짝 갔다가 다시 부산 BIFF 거리로~



씨앗호떡, 물떡 등 먹거리들을 판매하는 곳이 많았어요.



줄을 서면 몇개인지 주문을 받고 돈은 선불로 냅니다. 애~~매하게 1,300원입니다. 잔돈이 애매ㅋㅋ



7가지 볶은 씨앗인데, 시식해볼 수가 있네요.




기름에 튀긴듯한 흑설탕 넣은 호떡을 가위로 반을 갈라서 그 안에 씨앗을 넣어줍니다. 겉의 피는 기름에 튀긴 것 치고는 기름이 흥건하지는 않아요. 바삭은한데, 쫄깃한 맛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제가 단걸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먹은 이유!! 최장거리 여행지인데다가 유명하다니까;; 피 안에 흑설탕을 넣은 것 같은데, 많이 넣지 않아서 생각보다는 덜 달았어요. 그리고 씨앗이 있어서 덜 달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하구요. 평소에 호떡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드셔보셔도 괜찮을 듯~



흡.. 사실 승기 씨앗호떡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제가 호떡 산 바로 옆집이 승기 씨앗호떡입니다. 씨앗호떡 판매하는 쪽으로 갔는데, 어떤 아저씨가 줄을 세우시더라구요. 정신없이 그냥 줄 섰는데, 당했군..ㅡㅁㅡ 진짜 맛이 얼마나 틀릴지는 모르나 나도 모르는 호객당하지 마시고, 줄 잘서세요..;; 아저씨 씨앗 호떡도 괜찮았어요~~



BIFF 거리에 영화인들의 손도장과 싸인이 있어요. 오래되서인지 누구의 것인지 잘 안보여요. 많이 지워졌더라구요.




깡통야시장으로 돌아가는 길. 진짜 오래되어 보이는 빵집이 있는데, 종류가 엄청 많았어요. 옛날 햄버거나 샐러드 핫도그 먹고 싶었는데, 영감에게 저지 당했어요..ㅠㅠ



훗~ 아까 못 먹은 대왕 타코야끼대신 깡통 야시장 타코야끼를 먹어주겠어~



두분이서 동글동글 예쁘게 만들고 계십니다.



저는 6개짜리로 샀어요. 3,000원입니다. 구운지 오래된 타코야끼가 아니라서 엄청 동글동글하고 김이 모락모락 났어요.



반을 베어물었는데, 겁나 뜨거움~ 식도에서부터 위까지 뜨끈뜨끈한 이 기분~!! 뜨거운거 좋아하니까 전 엄청 좋았는데, 드실 때 조심하세요.ㅋㅋㅋ 잘 안 보일 수도 있는데, 타코야끼 안에는 꽤 큰 문어조각이 들어있어요. 많이 질기지 않고, 토코야끼 속은 보드라워서 정말 맛있었어요. 그러나..!!!! 내가 정통 오사카 타코야끼를 처음 먹어봐서 그러는데, 오사카에선 이렇게 이빨이 쏙 빠지게 소스가 다니..정말 소스가 많이 달았어요. 처음 먹어보는 타코야끼 소스 맛이었어요..;;



빠네스프 무한리필도 있네요~ 앞서 제가 골랐던 타코야끼를 먹었으므로 다음 선택권은 영감에게로 넘어가, 먹어보진 못했어요.



영감이 고른 메뉴는 삼겹살 김밥. 우성식육(식당) 이라는 곳에서 판매하는 건데요, 원래는 정육점겸 식당도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야시장 때는 차돌박이 김밥, 삼겹살 김밥을 판매하시는 것 같아요. 부부가 주인이신 것 같은데, 너무 친절하셔서 김밥을 맛보기도 전에 기분 좋았어요.



상추, 쌈장, 토치로 불맛을 낸 삼겹살, 고추, 당근, 깻잎, 양파를 넣은 삼겹살 김밥입니다.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습니다.



김 비린내 없이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별다를 것 없는 재료지만 쌈장도 적당히 넣어서 짜지않고, 정말 맛있었어요. 한줄 더 살까하다가 주 저녁메뉴를 정하기 전이라 아쉽지만 한줄로~ 끝. 부평 깡통 야시장 추천 맛집입니다.




야시장에서 단연 인기있었던건 소고기 육전. 각각 음식 한개씩 먹었으므로 이젠 구경만 하기로 했어요. 



문어가 뻐더라는 집도 있어요.ㅋㅋㅋ 버터에 문어를 구워주는 것 같아요. 



정말 보시는봐와 같이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덕분에 저희는 여유있게 구경할 수 있었는데, 상인분들 중에 몇분빼고는 장사가 너무 안되더라구요.. 육전, 대만 땅콩아이스크림, 녹두전 등은 장사가 잘 되는 편이었어요. 사진 바로 앞에 보이는 양배추오믈렛 하는 상인은 엄청 어려보이시던데, 좀 안타깝기도.. 펴..평일이라서 그렇겠죠~??!! 

부산에 너무 늦게 도착해서 깡통시장을 못 보고 야시장만 볼수 있어서 아쉬웠어요..

참고로 깡통시장 운영시간은 09시부터 20시까지이고 깡통야시장 운영시간은 19시 30분부터 24시까지라고 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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