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숙박] 국내여행 목포 숙박 샤모텔 (목포 롯데마트 초밥, 롯데마트 혼닭, 잎새주)

쪙 입니다. 목포여행시 묵었던 샤모텔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여기어때'에서 예약했는데, 중점적으로 본건 깨끗한 침구류와 저렴한 가격이었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새건물은 아닌듯~

엘리베이터에 붙어있는 인공 온천수를 쓴다는 안내문.

저희가 묵었던 곳은 502호 였어요. 평일이라서 35,000원인데, '여기어때' 쿠폰을 이용해서 29,000원에 묵을 수 있었어요.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돈은 잘 되어있어요. 침구류도 깨끗했어요.

침대가 좀 많이 높아요ㅋㅋㅋ

일회용 칫솔, 헤어드라이기 등 기본적인건 다 있네요. 정수기는 방에는 없고 층 복도에 있었어요.

화장실은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었어요. 다만 세면대나 샤워부스 안에 있는 비누가 너무 오래되서 저희가 따로 챙겨간 세면도구를 이용했어요.

물 두병과 음료수 두개가 있었는데, 냉장고는 약간 지저분했어요..ㅠㅠ

개별난방이라서 좋았어요. 나중에 부산여행 때 묵었던 숙소에 대해서도 후기를 올리겠지만, 그 곳은 너무 더워서 잠을 못 잤었거든요..ㅠㅠ

목포에서 낙지호롱과 연포탕을 먹을까 했었는데..영감은 운전을 많이 해서 힘들어하고 이 날 너무 많이 걷기도해서.. 힘들어서 숙소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목포 롯데마트에서 특초밥세트를 사왔어요. 딱 보기에도 밥양에 비해 얹어져 있는 것들의 크기가 크고 깁니다.

나의 사랑 연어~~ 말해뭐하겠어요. 연어살은 부드럽고 적당히 와사비가 들어있어서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락교와 초생강도 있어요.

광어는 살코기 부위와 지느러미 부위가 한개씩 있었어요. 광어초밥도 생선살이 커서 좋았어요. 새우초밥도 익히들 아는 맛이나 크기가 엄청 만족스러웠는데, 마지막 계란초밥...ㅠㅠ 너..정말 엄청 많이 달구나..이빨 몽창 빠질만큼 아주 달아요..원래 계란을 달게 만드는 걸 알지만 제 취향은 아님..

장어초밥과 문어초밥. 그냥 저냥 무난했어요. 냄새가 나거나 그렇진 않았지만 문어가 살짝 질겼어요.

생와사비와 사시미간장이 같이 있었는데, 위 초밥 마지막 사진에서 보듯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초밥 밥은 직사각형으로 네모졌더라구요.ㅋㅋㅋ 밥은 기계나 틀로 찍어낸 것입니다.

초밥에 이어서 혼닭 개봉~!!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치킨 중에는 혼닭처럼 옛날치킨 느낌의 치킨도 있고 크리스피치킨이라고 프랜차이즈 치킨같은 치킨도 있어요. 저희는 초밥도 먹기 때문에 혼닭으로 구매했어요. 7,900원 입니다.

데워먹을 방법이 없어서 식은체로 그냥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닭살 자체에 염지를 따로 한것 같지는 않고 겉의 튀김 옷에 간이 되어 있고, 식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뻑뻑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튀긴음식이라서 어쩔 수 없이 식으니 튀김옷이 느끼하긴 했어요.

여전한 영감의 발골실력..ㅋㅋㅋㅋ

닭고기는 국산을 사용하고 냉장닭을 이용한 것 같아요. 치킨만 먹으면 느끼하니 양념치킨소스 매운맛(500원), 치킨무(600원)도 같이 구매했어요.

양념치킨 소스가 매콤해서 치킨을 덜 느끼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흡..ㅠㅠ 저희는 처음처럼을 마시는데, 처음처럼이 없었어요. 호남소주 잎새주로 마셔보기로 결정~!! 오~50원 할인 쿠폰도 있어서 챙겼더니 1,190원에서 50원 할인받아 1,140원에 구매했어요. 잎새주는 엄청 부드러웠어요. 소주 마시고 캬~하는 맛은 없었는데, 부드럽게 넘어가더라구요. 부드럽고 순한 느낌이었는데, 처음처럼보다 도수가 높아서인지 금새 취기가 올라왔어요. 저한테는 처음처럼이 맞는 것 같지만 지역소주를 한번 먹어봐서 좋았어요.

창문을 열었을 때 나무들이 보여서 답답한 느낌이 없었어요. 몰랐었는데, 창문 왼편으로 보니까 바다도 정말 코딱지만큼 보이기는 합니다.ㅋㅋㅋ 목포 자연사박물관, 갓바위, 바다 등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좋았어요.

이상 목포여행 숙소와 영감과 저의 저녁밥(?) 후기를 마침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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