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 입니다. 돈까스를 좋아하지만, 먹고 싶을 때마다 밖에서 매번 사먹기도 그렇고해서 냉동 돈까스를 사다놓아요.
냉동돈까스를 여기저기서 사서 먹어봤는데, 그 중 제 취향저격 냉동돈까스를 찾았어요.
진쿡 슈퍼치즈 돈까스 입니다. ㅋㅋㅋ 이름자체가 슈퍼치즈예요. 일단 자연치즈라고 되어 있어요.
아쉽게 칼로리나 영양정보는 표기가 되어있지 않아요. 해동 후 조리하거나 냉동상태로 조리해도 된다고 적혀있는데, 어짜피 같은소리예요;; 혹 전자렌지가 없는 상황이면 1번 조리방법을 이용하면 되고, 저는 2번의 조리방법으로 조리해요. 전자렌지에서 2분간 가열하고 팬에 뚜껑을 덮고 조리해요.
팬의 지름이 15cm정도 되요. 조리하기 전 크기를 재봤어야되는데, 그냥 조리해버렸네요.;;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데, 기름은 돈까스 반의 반정도만 잠길 정도로 부어줬어요. 어짜피 뚜껑을 덮고 조리할꺼라서 익기는 하니까요~
뚜껑을 덮고 중불로 5~7분 정도 조리해줘요.
저는 7분정도 뒤에 뒤집었는데, 노릇하게 잘 튀겨(?)졌어요.
돈까스가 튀겨지는 동안 돈까스 소스를 준비해요. 같이 판매되는 부어먹는 한국식 돈까스 소스예요.
돈까스 소스에 마요네즈를 조금 넣어주고 렌지에 같이 돌려줄 거예요. 마요네즈를 섞으면 소스의 맛이 부드러워져요.
반대편까지 뚜껑을 덮고 완성 됐어요. 저는 딱 돈까스만 먹었어요. 소스있으면 됐죠..ㅎㅎㅎ
잘 익어서 돈까스 중간 부분이 통통해졌어요. 기름을 푹 잠길 정도로 넣지 않고 조리해서 인지 돈까스 테두리 부분은 바삭하진 않아요.
칼로 반을 잘라줬는데, 자르는 즉시 치즈가 줄줄 흐를 정도로 많아요.
제품 봉지에 나왔있는 사진하고 정말 동일해요. 사진으로 보시면 고기가 상대적으로 적어보이실것 같은데, 안 적어요~ㅋㅋㅋ
그리고 렌지에 살짝 돌려준 돈까스 소스예요. 옛날 돈까스 먹으러 가면 따뜻한 소스를 돈까스 위에 부어주잖아요. 저는 완전 부먹보다는 소스를 따뜻하게 데워서 찍어먹어요.
마요네즈와 소스를 섞어주면 한층 부드러워진 소스가 됩니다. 너무 새콤하지도 않고 정말 옛날 돈까스 위에 부어주는 소스랑 제일 흡사한 맛이 납니다.
뭐..제가 대단한 미식가나 미각의 소유자는 아니지만, 확실히 치즈맛은 덜 인공적이고 고소해요. 200g의 돈까스는 한장씩 개별 포장되어있고, 장당 4,000원이 조금 안 됩니다. 비싸다고 생각은 될 수 있는데, 한장만 먹어도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드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치즈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가격 이해됩니다.ㅋㅋㅋ 다른 브랜드 중 피코크 돈까스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아직 못 먹어봐서 조만간 사 먹어보고 포스팅 하겠어요. 치즈돈까스는 일단 진쿡 냉동 돈까스 추천합니다.
보통은 30,000원 이상 구매시 배송비 무료이고 치즈돈까스 외에도 닭가슴살 치킨까스, 등심돈까스, 소스도 판매하고 있어요.
제 돈 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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