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 폰타나 데니쉬 오리지널 크림스프와 봉브레드 우유식빵

쪙 입니다. 브런치로 스프에 빵을 먹었어요. 원래는 오뚜기 스프를 애용하지만 세일하길래;; 폰타나 스프를 사서 먹어봤어요. 인터넷으로 구입한거라 몰랐는데, 막상 받아보니.. 싼 이유가 있었군.. 양이 적습니다.;; 딱 1인분입니다.

오뚜기 스프가 80g에 4인분이라고 적혀있는데, 폰타나 스프는 30g에 1~2인분이라고 적혀있어요. 봉지의 스프사진은 참 먹음직 스럽군요~~

특이하게 전자렌지에서도 간편하게 조리가능하다고 되어있어요. 하지만 전 정통 조리 방식으로 먹겠어요. 집에 우유가 없으므로 물을 넣고 조리했어요.

스프가루에 파슬리가루가 좀 섞여있어요. 중불에서 눌지 않게 잘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후춧가루를 톡톡 뿌려줬어요. 

오뚜기스프만 먹다가 이 스프를 먹으니까 심심한 느낌이 있어요. 좀 싱겁다고 느껴졌어요. 하지만 확실히 부드럽고 건강하게 끓인 스프 맛이었어요. 자극적인 감칠맛이 없다고 해야되나.. 저는 오뚜기 스프를 다시 먹어야겠어요.ㅋㅋㅋ

베이컨도 같이 굽고 속초 여행때 봉브레드에서 샀던 우유식빵도 구워줬어요. 버터를 녹인 팬에 식빵을 넣고 노릇하게(사실 좀 많이 구워졌어요.ㅠㅠ) 구워주면 됩니다. 식빵은 그냥 일반 빵집에서 파는 맛이예요. 딱히 더 맛있다라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그래도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스프는 납작한 접시에 담은 건데 옆의 식빵과 같이 보니 양이 가늠되시죠?! 혼자 먹기에 딱 좋은 양이었어요.

스프나 식빵을 각각 먹는 것보다는 빵을 스프에 찍어먹으니까 너무 맛있어요~~ 나중에 식빵 한장을 더 구워서 스프에 계속 찍어먹었어요.ㅋㅋㅋ 간단한 아점으로 맛있게 잘 먹었어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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