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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사준비] 이사업체 견적 및 영구크린 영구이사 강서 295호점 후기..

쪙입니다. 이사 준비를 하면서 제일 먼저 알아본 것이 이사업체 선정이었어요. 금액이 한두푼도 아니공.. 견적은 총 3군데에서 받았습니다.

이사가면서 크기가 크고 무거운 것 중 냉장고, 광파오븐, 밥솥, 침대, 투인원 에어컨, 거실테이블만 가져가고 모두 버리는 기준으로 견적을 받았어요.(세탁기는 가져가려다가 빠졌는데, 품목에 빠진다고 해도 차량 크기는 크게 변화가 없다고 했습니다.) 같은 강서구로 이사하는거라 거리추가는 별도로 없었습니다.

먼저 옐로우캡이사. 차량은 3.5톤 + 1톤, 남자 3명과 여자 1명 오시고, 사다리차 2번 이용.

영구이사. 2.5톤 차량에 남자 2명, 여자 1명 오시고, 사다리차 2번 이용. 저희는 이사가서 가구를 구매해서 정리를 해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사 할때 물건 정리없어서  5만원 DC해주신다고 했어요. 무엇보다 견적보러 와 주신 점장님이 너무 친절하셨고, 물건의 손상 걱정없도록 말씀주셔서 신뢰가 갔습니다. 오시는 직원분들도 모두 한국인분들이므로 더 신경써서 해주실거라고 하셨어요. 정리 정돈 후 스팀청소해주시고, 기타 소품들의 간단한 설치도 해주신다고 했습니다.

김병만의 이사의 달인. 2.5톤 차량에 남자 2명, 여자1명 오시고 사다리차 2번 이용. 정리 정돈 후 피톤치드 서비스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모든 업체가 이사하면서 종량제 봉투 100L 1장, 가전의 먼지를 제거할 걸레 3~4장 준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오는 차량이나 인원에 비해 옐로우캡이 좀 저렴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가격들이 비슷 비슷해서 영구이사와 이사의 달인 중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영구이사, 이사의 달인 견적 오신 두분 모두 정말 친절하시고 상세히 설명해주셨는데,  견적오신 점장님의 조금 더 정성스러운 설명에 ㅎㅎㅎ 최종 결정은 영구이사!!

 

 

영구이사 2.5톤 차량입니다. 이사 당일 약속하신 시간에 맞춰서 오셔서 짐을 싣기 시작~!! 이날 눈이 꽤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눈이 많이 쌓이지는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이사하는 날.. 공과금 정산과 부동산 왔다~ 갔다~ 엄청 바쁘잖아요..ㅠ 이사진행하시는 남자분께서 일 보고 오시고, 전화하면 받아주시라고 말씀해주셔서 정산, 부동산 업무 순조롭게 진행해서 마무리까지 완료!!

아!! 짐 다 싣고 이제 800L 정도 되는 냉장고 하나 남았는데, ㅠㅠ 2.5톤 차량에 자리가 없어서 결국 1톤 차량 추가했어요. 눈 오는 날이라 비용이 조금 더 나와서 4만원 추가!!

 

 

거실의 큰 창문을 통해 짐을 올렸습니다.

 

 

큰 냉장고도 남자 두분이서 거뜬히 이동~!! 바닥 손상없도록 보양작업과 실내에서 덧신을 신으셨습니다.

이때까지는 참 괜찮았더랬죠..

이사 전의 집보다 주방 수납공간이 부족해서 그런지..모르겠지만.. 주방정리하시는 나이 좀 지긋하신 여자분...이모님?!

남자분들과 다르게 뭐가 불만이신건지 표정도 무표정..

어짜피 이사할 때 업체에서 정리를 해준다고해도 다시 해야된다는 얘기가 있지만.. 냉장고 안 중간 중간 칸막이 안쪽을 바깥쪽으로 다 껴 놓으셨네..냉장고 안의 내용물을 다 꺼내고 칸막이 제대로 껴 놓고, 다시 내용물 넣고..그럴 자신이 없어서 이사한지 두달..그대로 사용 중입니다.ㅎ;;ㅎ;;

그리고..전기레인지.. 전기레인지 코드선이 잘려있어서 전기레인지 업체의 기사님을 불렀어요. 코드 뽑아서 오시면 되는데, 왜 자르셨냐며..ㅠ 전기레인지 업체 기사님이 오시기 전까지 3~4일.. 밥을 배달시켜먹었다는..ㅠ 

전기레인지가 전기 소비 전력이 높아서 중간에 누전 차단기(?)를 설치하고 코드 연결을 하는데, 이사업체에서 모르시고 자르셨나보다며.. 이사업체 직원분과 통화해서 그 비용을 깎느니 어쩌니 하다가 받았습니다.

저한테 자리를 비워서 못 물어봐서 그랬다시는데, 제 전화번호 가지고 계셨고, 오는 전화는 다 받았습니다. 그리고 준비 해 놓은 걸레 위치를 알려드리지 못해서 직원분에게 전화드렸었는데, 직원분이 전화를 안 받으셨어요.

걸레의 행방을 모르셔서 주방의 행주를 다 사용하신건 이해가가는데, 평소 손이 닿지 않아서 닦기 어려운 가전의 먼지 제거를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냉장고 위와 광파오븐 위의 먼지가 그대로.. 

 

 

정말 기분이 안 좋았던 것.. 코로나 발생 전 마지막으로 멀리 여행갔었던 군산. 그 곳에서 구매한 임피역 마그네틱을 잃어버리셨습니다. 왠만한 수납가구없이 이사해서 봉지 안의 물건들을 넣어서 방에 놓아주셨는데(동의한 내용), 봉지 안에 있으려니 하고, 정리하다가 나올꺼라 생각했었는데 이사하고 보름?! 20일?! 지났나?! 결국 마그네틱은 나오지 않았다는..ㅠㅠ 제가 컬러링북을 칠하는데, 컬러링북과 떨어질 수 없는 짝꿍! 색연필도 없..었..다.. 색연필은 2만원정도 하는 제품이었고, 임피역 마그네틱은 5천원이었는데, 하아.. 가격을 떠나서 추억의 물건인데, 없어져서 정말 화가 났었어요.

전기레인지는 그 비용만큼 받으면 되지만, 추억을 동반한 물건은 어떻게 값으로 매겨서 돈을 받을까요.. 점장님께 말씀 드렸지만 주방 여자분이 잘 모르시겠다하여, 이건 그냥 넘어갔어요.

 

2021.03.24 - [기타] - [이사준비] 영구크린 이사 입주청소 후기(강서점) 분노에 부들..부들..

 

[이사준비] 영구크린 이사 입주청소 후기(강서점) 분노에 부들..부들..

쪙입니다. 이사하고 정리하느라 죽다 살아났습니다..ㅠ 아.. 정리는 둘째치고 이사업체, 이사 입주청소, 리모델링쪽에서 문제가 여기 저기 발생하니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사업체

yuepo.tistory.com

이사 청소도 영구에서 했는데, 이젠 영원히 영구이사, 영구크린 안녕..

이상 제 돈주고 이용한 이사업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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