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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사준비] 영구크린 이사 입주청소 후기(강서점) 분노에 부들..부들..

쪙입니다. 이사하고 정리하느라 죽다 살아났습니다..ㅠ 아.. 정리는 둘째치고 이사업체, 이사 입주청소, 리모델링쪽에서 문제가 여기 저기 발생하니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사업체를 영구이사로 정하고, 영구이사 점장님과 대화로 신뢰도 상승!! 여기저기 알아보지 않고, 같은 브랜드 라인인 영구크린에서 입주청소 하기로 결정!! 결정 후 사이트를 방문해서 주요사항을 확인했어요.

1. 업계 최초! 국가기관 인증을 획득했습니다.(한국소비자원 CCM)

2. 계약금 0원! 청소검수 후 전액 후불결제입니다.

3. 청소 중, 발견되는 시공하자를 체크해서 알려드립니다.

4. 청소완료 후, 현관문 외부에 [청소완료 안내문]을 부착합니다.

5. 1일1팀1집 서비스를 기본으로 합니다.

6. 본사에서 직접 품질을 관리합니다.(암행현장점검)

7. 서비스 종료 후, 본사 해피콜을 실시합니다.

8. A/S해결을 위한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합니다.(031-698-7767)

투입인원은 36평 이하 2명, 52평 이하 3명, 53평 이상 4명으로 남성 전문 크린마스터, 여성 크린 헬퍼로 구성됩니다.

사이트에 서비스 가격표(VAT포함)가 있어서 금액은 견적 상담 전이라도 알수 있었습니다.

분양평소 입주청소 입주청소 + 새집증후군
19평 이하 200,000 323,000
20평 220,000 340,000
21평 220,000 357,000
22평 230,000 374,000
23평 240,000 391,000
24평 240,000 408,000
25평 250,000 425,000
27평 270,000 459,000
30평 300,000 510,000
36평 360,000 612,000
37평 407,000 666,000
45평 495,000 810,000
60평 660,000 1,080,000
61평 이상 별도 견적

 

이사 일정이 완전 타이트해서 금요일에 전 세입자가 이사를 나가면 그 날 주방, 화장실 철거를 진행하고, 토요일에 주방, 화장실 설치, 일요일에 도배, 월요일에 이사갈 집 입주청소를 하기로 했어요. 살던 집에서 이것 저것 챙겨야 했기에.. 입주청소 하는 모습을 볼 시간이 없었고, 짐 들이기 전에 청소상태를 체크할 수 밖에 없었어요..

짐 들어오는 시간이 타이트해서 창문틀, 방충망, 주방, 화장실, 다용도실 등 청소상태를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결제를 해드렸습니다. 결제는 카드로도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카드결제기계가 차에 있어서, 왠만하면 현금으로 해주셨음하셔서..

이사하는 날이고, 좋은 기분으로 바로 계좌이체 해드렸습니다..

 

허허..ㅠㅠ 정신없이 이사까지 모두 끝낸 후 화장실 타일 상태..ㅠ 화장실 설치 후 도배하고 입주 청소하고 했는데, 이 부분은 확실히 두 업체 중에 어디서 그런지 확실치 않아서.. 욕실 인테리어 업체에서 타일 교체 작업을 다시 해주셨어요.

 

 

헉..ㅠㅠ 이건 너무 하네.. 이사하면서 잠시 떼어 둔 중문을 방에 세워뒀었는데, 중문을 치우니 벽지가 손상되어 있었습니다..(전날 도배 완료 후 확인 했을 때 전혀 이상없었고, 이사 당일에 이사업체에서는 중문에 손도 대지 않았었어요.)

하아..ㅡㅁㅡ 본사에도 그렇고, 청소하러 오신분들에게도 몇번이고, 부탁드린 부분인데.. 도배를 바로 전날 했으니 조심해주시라고 했었는데, 아..열받..

 

 

아.. 봐도 봐도 화가 난다~!!!!

 

 

업체에 전화해서 벽지손상에 대해 이야기하니, 같이 오신 여자분이 잘 모르고 그랬나보다고.. 청소 끝나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가셨으면서, 제가 발견하고 얘기하니까 그렇게 얘기하시네요. 두 분이서 청소하시는데, 몰랐다는건 이해가 좀 어렵네요..

이미 벌어진 일..ㅠ 도배해주신 분에게 여쭤보니 덧붙여서 티안나게 할 수 있다고 했지만, 기분은 정말 좋지 않았어요.

도배해주신 분도 기름값 정도는 주셔야 된다고해서(도배하시는 분도 벽지 잘못 주문해서 가지고 오셔서, 원래 계획대로 도배를 하지 못함..안방하고 거실은 크림화이트톤, 다른 두개의 방은 밝은 그레이였는데.. 그레이로 주문을 더 하셔서..ㅠ 안방을 밝은 그레이로 함..일요일이라서 정말 다른 방법이 없어서 그대로 진행..) 청소업체에서 3만원 이체해주기로 하고 복구 작업했지만.. 티 납니다.!!! 사진을 못 찍었는데, 당연히 티가 나긴합니다. 그 위치에 드레스룸 행거 설치했습니다..

 

이사하면서 가구들을 새로 구입해서 정리없이 바닥에 짐을 놓아두고 가셨는데(이사업체와 동의), 그거 정리하느라 늦게 본 전등의 모습..ㅠ 주방 전등인데, 누가봐도 전혀 닦지 않은 모습이죠.. 이사하면서 여기 저기 통화하고 처리해야될 것 산더미라서 보살의 마음으로.. 제가 닦았습니다.

 

 

이사하고 다음 날 확인한 주방 벽에 덜 닦인 찌든 때.. 전기렌지 설치가 안 되어서 아직 조리를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ㅠ

닦지 않은건 아닌데, 정말 쓱~쓱~ 닦으셔서 때가 남아있었나봐요.. 제가 다시 닦았습니다.

 

 

짐 정리도 어느 정도 되고, 전등을 보고 나니, 다른 부분도 확인하게 됐어요. 하하.. 방문에 테이프 자국.. 이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지 제거해주는 업체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서 제가 하면 그만인데, 청소 당일 저한테, 전화로라도 물어봐주시고 진행하시던가.. 아님 금액 지불할 때 얘기를 해주시던지..

 

 

그래도.. 이건 닦아주셔야지요..

 

이사하면서 화장실, 벽지, 각종 이전설치 등 할것도 많고, 진행하면서 다시 해야될 부분도 많아서 너무 힘들었어요. 화도 많이 났지만 지쳐서.. 벽지 찢어진 것, 전등, 주방 벽만 그런 줄 알고 후기는 작성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이사하고 한달 정도 지난 후 다른 전등들도 모두 닦지 않은 것을 알게 됐지만, 시간이 꽤 흘러서 A/S 요청하기도 어렵고.. 

아놔.. 방문 위에 틀도 안 닦으셨네..

 

 

보일러 조작기 찌든 때.. 저는 이게 청소할 때 지워지지 않아서 못 닦으신 줄 알았어요.

 

 

물티슈로 빡빡 닦으니까 닦이네..

 

 

닦이네..

분노로 가득차서 정말 두서없이 글을 쓴 것도 같습니다..ㅠ 이해바랍니다.

청소가 거의 다 끝나갈 무렵, 여성분이 현관문에 붙어있던 비닐을 떼시면서 원래는 안 떼어주시는건데 해주는거라고 해서 감사하다고 얘기했던 내가 참..바보였네..그 분 표정도 정말 안 좋았었는데..

카드로 결제할 것을..현금으로 드린 내가 바보였네.. 일정이 빠듯해도 눈을 부릅뜨고 볼 것을..아님 다음 날 A/S 요청을 할 것을..정리할 것 많다고 세세하게 보지 않은 내가 바보였네..

제가 봤을 때 전등 빼고 모든 청소를 한건 맞는데, 몰딩 전체, 방문, 보일러나 콘센트 등 자잘한 부분은 힘주어 닦거나 전문가가 사용하는 세제를 사용해서 닦은게 아니고, 그냥 쓱~닦고 말은 것처럼 보였어요.

청소 중, 발견되는 시공하자를 체크해서 알려주시지도 않았고, 서비스 종료 후, 본사 해피콜을 받아보지 못했어요.

A/S해결을 위한 불편신고센터 031-698-7767 이 번호의 존재를 생각지도 못해서, 벽지손상 후 영구크린 고객만족센터 1566-0924로 전화해서 벽지손상 이야기를 하니, 청소하셨던 분이 전화를 다시 주시더군요. 당사자끼리 해결해야 되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신경 덜 쓰도록 브랜드 네임이 있는 곳으로 정한건데.. 오히려 더 신경을 쓴 꼴이 됐습니다.

물론 점마다 틀릴 수 있겠지만, 제가 이번에 이용한 강서점떄문에 영구크린을 이용하지 않을 것 같네요.

이상 제 돈주고 이사 입주청소하고 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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