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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맛집

[구디맛집] 구로디지털단지 홍매~ 저렴하고 양 푸짐한 곳~!!(간짜장, 볶음짬뽕)

by 얍따구리 202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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쪙입니다. 요즘 어디 돌아다니지도 못하구...ㅠ 참 답답한 하루하루입니당..회사에서 일하다가 점심먹으러 가는 시간이 제일 행복한 요즘~ㅋㅋ 지나다니다가 중국집이 있는건 봤었어요. 동네 흔한 중국집 같은데,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만하다가 이번에 방문하게 됐어요.



골목의 작은 건물 2층에 있는 '홍매'



1층 입구 모습.



1층에서 바로 계단으로 올라오면 2층이 바로 식당입니다.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아요. 4인테이블 8개에 바테이블에 4명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점심시간 12시 땡하고 가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어서 조금 일찍 가거나 늦게 가시길 바랍니다. 밥은 먹어야겠고, 코로나 때문에도 그렇구ㅠ 저는 11시반에 방문했어요. 점심시간보다 일찍 방문했어도 몇 테이블에서 식사중인 분들이 있었어요.



짜장면은 다른 중국집과 가격이 동일한데, 삼선류가 저렴한 편입니다. 요즘 중국집 음식 가격이 많이 올라서 이곳보다 더 비싼 곳도 많은 것 같습니다.



춘장, 단무지, 양파가 나오고~



같이 일하는 영감(신랑)이 주문한 간짜장.



물기없이 잘 볶은 짜장소스. 적당히 살캉하게 익은 양파가 그득하고 고기도 꽤 많이 있었어요.



면이 담긴 그릇에 짜장소스를 붓고~



잘 비벼~비벼~ㅎㅎ 윤기가 좔좔좔~



거의 다 먹은 상태인데도 남은 밑에 남은 고기 보이시죵~?! 고기가 진짜 꽤 많이 들어있어요. 꼬소한 향과 맛이나면서 진한 짜장이 맛있었어요. 살짝 단편이긴 하지만 건더기가 듬뿍들어있고, 짜장양념도 맛있엇 살짝 단건 받아들일 수 있음~ㅋㅋ(개인적으로 단걸 별로 안 좋아해서 단 음식에 민감함) 영감은 본인 취향이 확고해서 완전 만족한 적이 별로 없는 편인데, 홍매의 간짜장은 맛있다고 했어요. 살짝 단게 조금 걸리지만 그래도 맛있다고~ㅎ



제가 주문한 해물볶음짬뽕입니다. 저희 동네에서 배달시켜먹는 중국집은 해물볶음짬뽕이 10,000원인데, 홍매는 8,000원이예요. 일단 나올 때부터 양이 많아서 놀랐습니다.ㅎ 



아..포스팅하는 지금도 사진보고 침이 줄줄..ㅠ 먹고 싶따..



대왕오징어지만 칼집을 내서 사용해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칵테일새우, 쭈꾸미, 미니갑오징어, 양파, 청경채, 쥬키니호박, 피망, 미니새송이 등의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피망을 넣어서 조리한 중국집은 근래에 못 본것 같은데, 먹다보면 피망향이 싹 올라와요.

먹다보니 건더기가 푸짐해서 면이 적다고 느껴졌었는데, 건더기까지 다 먹으면 적당히 배부르고 좋아요. 양이 좀 많으신 분들은 곱배기를 주문하시거나 공기밥 하나 주문해서 넉넉한 양념에 비벼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밥도 비벼먹고 싶었지만 배불러서 포기ㅠ

전체적으로 짜지도 않고, 간도 좋아요. 살짝 매콤하고 해물볶음짬뽕 양념이 자꾸 땡기는 맛이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짜장도 해물볶음짬뽕도 건더기가 일단 푸짐하고 기본적인 양념의 맛도 좋아서 앞으로 중국집은 '홍매'만 올것 같아요.

아!! 영감은 이번 방문 전에 와 본적이 있다고 했는데, 삼선짬뽕이 대박이래요. 저희 먹고 있을 때 온 손님들도 거의 삼선짬뽕이나 차돌짬뽕을 시키던데, 다음 방문시 삼선짬뽕을 먹어보고 포스팅하겠습니다.

쟁반짜장, 울면, 삼선짬뽕, 섬선우동, 잡채밥은 꼭 먹어봐야지~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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