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입니다. 주말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고민 끝에 정해서 주문한 꼬막비빔밥~ㅋㅋ 영감은 고기류를 좋아하고 저는 해산물을 좋아해서 뭘 주문하거나 먹으러갈 때 입맛 맞추기가 참..;; 어려워욤..ㅠ
배달비 별도..ㅠ 꼬막비빔밥 35,000원입니다. 33,000원의 꼬막무침을 주문할까 꼬막비빔밥을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꼬막비빔밥으로 주문했어요. 꼬막의 양은 동일하고 밥만 추가되서 2.000원이 더 비싼거라고 설명되어 있어서 꼬막비빔밥으로 주문했어요.
(배달료 별도)
강릉에 본점이 있고 그 외의 지역들에 분점도 있어요. 한지역에 몇개씩 있는 건 아니어서 접근성은 좋으면서 희소성도 좀 있네욤.
후후~ 저희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발산에 있어서 배달로 먹을 수 있었네욤. 엄지네 꼬막집 발산점에서 주문하고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20분 안에 받아봤어요.
엄지네 포장마차 맛있게 즐기는 법.
기호에 따라 꼬막비빔밥에 흰밥을 추가로 비벼드세요. 꼬막비빔밥이 살짝 짜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흰밥을 추가해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매 후 3시간 내에 드셔야 꼬막 물기가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꼬막 특성상 간혹 꼬막껍질이 있을 수있습니다.(돌이나 모래가 아닌, 꼬막 껍질 조각입니다.)
마른김이나, 날치알과 함께 드셔도 맛있습니다.
일회용 젓가락, 일회용 수저, 물티슈, 깻잎, 마른김이 들어있고,
미역국도 넣어주셨네요. 고기없는 미역국인데, 그냥~저냥~ 무난합니다.
백김치도 무난~
유후~!! 오늘의 주인공!!! 꼬막비빔밥입니다. 생각보다 색이 허얘서 별로 매울 것 같지 않고, 용기의 반씩 밥과 꼬막이 나눠져 들어 있어서 꼬막의 양이 많아보이지 않아서..조금 실망했어요. 가격에 비해 꼬막의 양이 적구낭..ㅠ
깻잎은 20장 정도 들어있었나~?! 마른 상태로 와서 혹시 몰라 한번 씻어서 먹었어요.
밥 한술 떠서 꼬막 올리고 청양고추도 올려서 한입~!!
간이 슴슴한 편인데, 싱겁게 먹는 사람은 적당할 것 같아요. 꼬막이 쫄깃 쫄깃하고 조금도 안 비려서 너무 맛있었어요. 알싸하게 씹히는 쪽파와 매콤한 청양고추의 조합이 좋더라구요. 원래 청양고추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매운 채소는 별루..매운 음식은 좋아~) 청양고추 조그마한 걸 곁들여서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어요.
깻잎 위에 김을 얹고 밥과 꼬막 올려서 한입~!! 오~ 맛있엉~!! 깻잎의 향과 김의 맛과 잘 어우려져서 이 조합고 맛있구만~
전 좀 더 꼬소~하게 먹고 싶어서 밥에 참기름을 조금 넣어 비벼서 먹었어요. 조금 더 꼬소~해져서 취향에 따라 참기름을 좀 추가해 넣어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깻잎, 마른김, 밥, 꼬막올리고 초장도 추가해서 싸 먹어봤어요. 초장 넣어서 먹어도 살짝 새콤하니 괜찮았아요.
처음엔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구나 싶었는데, 꼬막 삶는게 일이기도 하고, 꼬막알도 실해서 가격은 살짝 인정. 간장양념 꼬막으로 맛있게 먹긴했는데, 매장에서 웨이팅 후 먹으면 실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맛있지만 와~!!!! 대박~!! 하는건 없어서.. 특별하고 남다른건 없지만 기본을 지켜 만든 꼬막비빔밥이었습니다. 재주문 의사는 있어요. 매장방문은 글쎄..기다려서 먹기엔 기력이 딸립니다..ㅠ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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