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 입니다. 안 먹어본 라면 먹어보기 진행중~ㅋㅋㅋ 이번엔 농심 얼큰 장칼국수를 먹어봤어요. 장칼국수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데, 라면을 먼저 먹어보네요ㅎ;;ㅎ;; 뭐~TV에서 보긴 했으니까ㅎ;;ㅎ;;
제가 자주 이용하는 티몬 슈퍼마트에서 4개에 4,990원인데, 처음 먹어보는 라면을 멀티팩으로 구매하는 모험을 하기는 싫어서 온라인으로 낱봉 1,650원에 구매했습니다.
얼큰 장칼국수는 숙성장으로 만든 얼큰한 국물과 넓적하고 쫄깃한 칼국수면으로 전문점 칼국수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고 하니..후후후~먹어보고 판단하겠오~!!
농심 얼큰 장칼국수는 365칼로리입니다. 오~ 장이 들어간 칼국수라서 칼로리 대박 높을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면이 건면인가봅니다.
냄비에 물 500ml를 끓인 후, 면과 시원한 해물맛 스프, 부추 듬뿍 건더기를 넣고 5분간 더 끓입니다. 스프 잘 녹게 부지런히 저어주고~ㅎ
불을 끄고, 얼큰한 숙성장을 넣고 잘 저은 후 그릇에 담아서 드시면 됩니다.
을쿤한 숙성장은 매운맛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하고, 꼭 조리 마지막에 넣어야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큰한 숙성장 스프를 넣지 않으면 해물칼국수로 먹을 수 있다네요~
원재료명. 오~왠지 건더기가 실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넓적한 모양의 면, 얼큰한 숙성장, 부추 듬뿍 건더기, 시원한 해물맛 스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후~!!ㅋㅋ 정답~!! 건면입니다.
저는 조리 전에 스프 상태를 보여드릴려고 끓기전에 스프를 넣었습니다. 부추 듬뿍 건더기 스프 먼저 넣었어요. 정말 스프가 부추 듬~~뿌~~욱~~!! 이라서 놀람ㅋㅋ 부추 외에도 김, 깨, 파, 호박 등이 보이고 대왕오징어다리 말린 것 같은 건더기도 보이네요~
시원한 해물맛 스프도 투하~!!
물이 끓으면서 스프가 녹았는데, 멸치육수 국물 같아 보여요~
얼큰한 숙성장을 넣기 전의 완성된 모습이예요. 국물 맛을 살짝 봤는데, 멸치육수의 칼국수 국물에 조개류의 맛이 더해져 진하고 시원했어요. 이..이대로 먹고 싶다.ㅋㅋㅋ
하!지!만! 리뷰를 위해서 얼큰한 숙성장을 투하. 숙성장이라서 걸쭉한 양념장 같은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가루임;; 암튼 숙성장을 넣어 잘 섞어주니 금새 색이 벌겋게 변해서 막 매워보여요.
면발의 굵기가 같은게 아니라 양쪽으로는 좀 얇아서 면을 먹었을 때 쫄깃하면서 부드럽기도 합니다. 오~ 내가 좋아하는 면이야~공들인게 느껴지는구만~
원래 장을 넣으면 좀 걸쭉해지는데, 얼큰 장칼국수라면은 아주 걸쭉하지 않고 아주 살짝만 전분기가 있는 국물이었어요. 생각했던 국물의 모양새와는 조금 달라 내가 라면을 잘 못 끓였나 싶었는데, 어쨌든!! 장을 넣었을 때 텁텁함이 느껴질 수 있는 아주 걸쭉한 국물이 아니고 깔끔해서 저는 좋았어요.
얼큰한 숙성장을 넣었지만 시원한 국물 맛은 그대로 가지고 있었고, 숙성장을 넣어서 상당히 칼칼 했어요. 아!! 그리고 톡톡 씹히면서 고소한 맛을 내는 깨는 신의 한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건조된 가문어가 씹히는데, 작지만 씹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가격대비 건더기 양도 꽤 푸짐하고 면도 쫄깃부들, 국물도 좋아서 가끔 한봉지씩 사다 먹을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뭐~ 플레인한 라면은 아니라서 가끔씩 사다 먹는걸로~!!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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