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라면] 농심 튀김우동면~컵라면을 잘 재현해냈어요~

쪙 입니다. 튀김우동 컵라면을 즐겨먹는데, 봉지면이 나왔음 했었지요~유후~!!

봉지 디자인은 튀김우동 컵라면과 비슷한데, 봉지에 조리예는 살짝 틀리네요. 봉지의 조리예가 더 고급져보입니다.ㅋㅋ

원재료명.

조리법은 다른 라면들과 동일한데, 후첨 후레이크는 불을 끄고 넣어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영양정보.

면을 4분30초 삶으라고 되어 있는데, 너구리보다는 면발이 살짝 얇고 신라면보다는 살짝 두껍고~ 가락국수(가락우동?)의 굵기 정도라고 해야되나~ 면과 분말스프, 후첨 후레이크가 들어 있습니다.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빨리 끓여져라~

농심 튀김우동면 완성~!! 후첨 후레이크를 올려줍니다. 음.. 후첨이라지만 어묵이 익을까~? 얇으니까 익겠죠~?

국물 먼저 먹어봤습니다. 오~ 시원하고 진해요!! 멸치육수같아서 라면봉지를 뒷면 원재료명을 다시 한번 살펴보니 역시~ㅎㅎ 멸치조미분이 들어가네요. 멸치조미분 말고도 해물이나 건어물 추출분말등도 들어가서 시원한 맛도 있는 것 같아요. 튀김우동컵도 그렇지만 튀김우동면도 기본적으로 꽤 기름집니다. 먹다보니까 좀 느끼한 감도 있었어요. 튀김우동컵은 작은 컵만 먹어서 막 느끼하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못했었는데, 튀김우동면은 작은컵보다는 양이 많아서 먹다보니까 느끼함이 확 느껴졌어요. 

면발도 쫄깃~!! 농심의 라면은 너구리처럼 두꺼운 면류의 면발이 더 맛있습니다.(제 기준) 튀김우동면도 두꺼운쪽에 속하는 면발이라서 그런지 쫄깃~해서 맛있었지만 생각보다 면이 빨리 퍼져서 그 부분이 아쉽~;;

후후~이제 후첨후레이크의 튀김을 먹어보겠습니다. 흠..예전에는 튀김우동컵에도 튀김이 꽤 컸던것 같은데, 세월이 갈수록 튀김이 아주 작아지네요.. 튀김은 4조각이 들어있었습니다. 후레이크를 넣은 후 국물에 푹 담가두고 잠시 있다먹으면 바아...삭...여요. 아무래도 바로 튀긴게 아니라서 빠삭~!! 요렇지는 않다는 거죠.

후첨후레이크에 들어있는 파. 파는 그 굵기가 대중없는데, 두꺼운 파는 너무 질겨서 먹기 힘든게 단점입니다.

과연 익을까 걱정했던 꽃무늬맛살. 정말 얇아서 익긴 익었는데, 꼬들쫄깃한 식감이 전혀없어서 그 존재의 이유는 데코인가 생각했습니다.

컵라면으로 먼저 출시되어서 사랑받다가 봉지면으로 출시한 라면들이 꽤 있는데, 예를 들어 농심 우육탕면, 새우탕등등.. 저는 봉지라면보다 컵라면을 더 맛있게 먹어서 튀김우동도 살짝 불안함을 느끼긴했어요. 튀김우동면은 컵라면과 완전 똑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비슷하게 만든 것 같아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농심 튀김우동면도 멀티팩으로 구매하기는 좀 그렇고, 가끔 생각날 때 한봉지씩 사다 먹으려구요~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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