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 입니다. 백설 쿠킷 제품은 종종 이용하는데, 이번에는 찹쌀탕수육 키트를 구입해서 탕수육을 만들어봤어요.
마트에서 세일가로 2,000원에 구매했습니다. 백설쿠킷제품은 주 제료만 준비하시면 손쉽게 요리를 만들어 드실 수 있는데요, 찹쌀탕수육을 만들기 위해서 돼지고기 등심과 소스용 채소를 준비하면 됩니다.
박스 뒷면에는 조리방법이 나와 있어서 만드는데 큰 어려움은 없어요~ㅎ
박스 안에는 탕수육소스2봉과 찹쌀탕수육 파우더 2봉이 들어있는데, 두번 사용할 분량이 아니고 한번에 다 사용하시는 겁니다.
먼저 돼지등심을 탕수육용으로 300g 준비합니다.
제품박스 뒷면에는 나와 있지 않은 부분인데, 저는 고기에 간을 해줬어요. 소금 1/3큰술, 다진마늘1큰술, 후추 톡톡!! 원래는 간장도 조금 넣어주는데요 이번에는 생략했습니다.
조물조물 섞어준 다음 간이 배이도록 30분 정도 둡니다.
둥근볼에 찹쌀탕수육 파우더 1봉을 넣습니다.
물 50ml를 넣어주라도 되어 있는데, 너무 뻑뻑해서 전 70ml를 넣어줬어요.
고기에 간이 베일동안 소스를 준비하려고 합니다~ㅎ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채소는 집에 있는 채소를 이용하면 되는데, 저희 집엔 양파와 당근만이~
냄비에 채소와 물 600ml를 넣어줍니다.
소스 2봉을 넣어 줍니다. 소스 자체가 이미 걸쭉해서 물을 조금 넣고 데우는 개념같아요.
소스가 먼저 완성되면 식을테니까 잠깐 두고~ 다시 탕수육으로!! 볼에 만들어 놓은 튀김옷에 고기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다른 그릇에 찹쌀탕수육 파우더 1봉을 넣고 튀김옷을 묻힌 고기를 넣어 파우더를 골고루 묻혀줍니다.
박스 뒷면에 보면 프라이팬에 기름을 자작하게 넣고 예열한 뒤, 8~10분정도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주면 된다고 나와있는데, 그 조리방법으로 하셔도 되고 튀기셔도 됩니다. 탕수육은 역시 튀겨야지~ㅋㅋ 저는 튀기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튀김옷 위로 묻힌 찹쌀탕수육 파우더로 인해서 기름에 허옇게 뜨더라구요..;; 전분가루인듯..;;
한번 튀긴 탕수육입니다. 정말 바삭하게 잘 튀겨졌어요. 완전한 바삭함을 위해ㅋㅋㅋ 한김 날린 뒤 다시 한번 튀겨줄겁니다. 두번째 튀길 때 노릇하게 색이 나면 건져주세요~
탕수육고기를 두번 튀길때 소스냄비 불을 켜시면 됩니다. 중불로 눌지 않게 잘 저어주세요.
유후~완성된 탕수육 고기~완전 바삭해요. 쿠킷이름이 찹쌀탕수육이라서 겉바삭 쫄깃일 줄 알았는데, 그런 식감은 아닙니다. 그냥 일반적인 바삭한 탕수육이예요. 쫄깃한 식감은 없으니까 참고하세욤~
완성된 소스에 탕수육을 푹 찍어서 먹으면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것과 똑~같습니다.!! 다만 소스가 좀 많이 달았어요. 새콤한건 적당한데 소스가 너무 달아서 부먹은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저희는 탕수육 고기를 소스에 좀 담궈놨다 부먹처럼 먹기도 하거든요. 달아서 아쉽..
탕수육 단면입니다. 딱보기에도 찹쌀탕수육은 아닌 것 같죵?! 여기서 참고할 부분을 알려드리자면~ 고기는 좀 도톰하게 손질해서 튀기셔야 고기가 적당히 익고 고기의 육즙도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 얇게 썰린 고기는 좀 퍽퍽하더라구요. 그리고 고기에 밑간을 한건 역시 신의 한수였어요. 꼭 밑간을 해서 튀기세요~
집에서 탕수육을 만들 때 튀김옷이나 소스 만드는 게 어려운데, 쿠킷제품을 이용하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간편해서 좋았어요. 마음먹고 탕수육을 만들어 먹었었는데 앞으로 자주 먹게 될듯~ㅋㅋㅋ(소스가 아쉽긴 하지만..ㅠㅠ)
이상 제 돈주고 사서 만들어 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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