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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배달음식

[화곡맛집] 화곡 배달 맛집 화평동 왕냉면 강서점 물냉면, 비빔냉면

쪙 입니다. 요 몇일 비가 오기 전, 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워서 배달 전단지 뒤져보다가 인천화평동냉면 강서점에서 물냉면, 비빔냉면을 주문해서 먹었어요. 물냉면, 비빔냉면 각가 7,000원 입니다.



영감이 먹을 물냉면입니다.ㅋㅋㅋ 진짜 짱짱한 포장용기에 배달와서 너무 좋았어요. 국물 한방울 안 새고 왔더라구요.



물냉면 개봉~!! 물냉면 육수도 살얼음이 가득해서와서 보기만해도 시원함이 느껴짐!!



젓가락으로 쓱쓱 섞어주니까 내용물이 보입니다. 열무김치, 무절임, 오이, 계란반개가 들어있고 깨소금이(통깨를 잘개 부수거나 빻은 형태) 꽤 많이 들어가서 엄청 고소하더라구요. 너무 고소해서 콩가루를 넣은 줄 알았어요. 어쩌면 깨소금이 아니라 콩가루를 넣은 것일수도..;; 물냉면의 육수는 동치미육수인 것 같은데, 육수는 흔한 냉면육수의 맛이었어요. 전혀 맵지는 않고, 새콤하고 적당히 달콤하면서 엄청 시원했어요!! (영감꺼 뺏어 먹어보고 쓴 저의 평가입니당~)



같이 온 비빔냉면의 육수, 무절임, 겨자소스. 육수는 물냉면의 육수와 동일하고 살얼음 가득해서 너무 좋았고, 무절임은 적당히 새콤해서 곁들여 먹기 좋았어요. 살짝 보이는 비냉도 같은 용기입니다.


저의 비냉 개봉~!! 한쪽에 살얼음(?)이 올려져 있고, 고명은 물냉면과 동일합니다.



물냉은 면이 육수에 들어 있어서 잘 섞이는데, 비냉은 비벼주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배달이 워낙 빨랐어서 면이 불은건 아니지만, 배달음식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절대 불은건 아닙니다~!!

비냉에도 깨소금(아니면 콩가루?)가 많이 들어있어서 정말 엄청 고소했어요. 부담스러운 고소함은 아니고 딱 적당히 고소하더라구요. 처음에 먹었을 때 살짝 매콤하다 생각했는데, 진짜 먹으면 먹을수록 매운맛이 훅훅 올라옵니다. 씁씁~후후!! 하면서 먹었는데, 맛있게 매워서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다만 비냉 속 무절임은 따로 온 무절임과 다르고 좀 많이 시큼하더라구요. 



면은 영감 조금 덜어주고, 남은 면에 육수를 부어줬어요. 비냉 양념자체가 상당히 매콤해서 육수를 부었어도 매콤했어요.ㅋㅋㅋ 아!! 육수를 부었다고 해서 물냉이랑 조금도 비슷하지는 않습니다. 비냉의 양념으로인해 육수를 부은 비냉은 매콤하지만 물냉은 매콤한 맛이 없습니다. 비냉과 물냉의 맛은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아!! 면은 제가 좋아하는 아주~~ 가느다란 면은 아니지만, 쫄깃하고 질기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칡냉면 같은 경우에는 면을 씹을 때 씹는 식감이 좀 강한 편인데, 요기 면은 부드럽게 씹혔어요.

배달냉면은 별로 내키지 않아서 시켜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배달맛집 찾았어요~~ 여름에 자주 이용할 듯 싶습니다.ㅋㅋㅋ

화평동 왕냉면 강서점은 물냉면, 비빔냉면 말고도 쟁반국수, 김치왕만두, 고기왕만두도 판매합니다. 영업시간은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라고 하네요.

배달제외지역(신정 4,5동, 신월 2,4동, 등촌, 가양, 염창, 마곡)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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