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 입니다. 피자헛에서 전 페퍼로니 팬 피자만 주문해 먹습니다.
이날따라 배달이 좀 늦긴했어요..ㅠㅠ 원래 피자 받아서 뚜껑 열면 피자 중앙이 통통하고 봉긋하게 올라와 있는데..ㅠㅠ
유후~!! 사진만 봐도 먹고 싶어짐~!! 딱 봐도 기름이 많아 보입니다.. 팬피자의 도우가 두툼하고 기름이 상당히 많은데도.. 너무 맛있어서 그냥 눈 딱 감고 시켜먹어요~ 저는 페퍼로니 팬피자에 엑스트라치즈 (2,000원)를 추가했어요. 아무래도 이왕 먹을꺼 치즈 추가해드시는게 천만배 더 맛있어요!!
저는 치즈퐁듀소스(1,000원)도 같이 주문했어요. 치즈퐁듀소스는 렌지에 15초정도 살짝 돌려준 뒤 콕 찍어서 먹으면 정말 환상입니다. 솔직히 페퍼로니 팬피자가 완전 느끼한 편인데, 치즈퐁듀소스를 찍어서 먹으면 완전 더!! 느끼하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ㅋㅋㅋ 제 취향이라서~ 너무 맛있어요~
예전에는 피자 시키면 파마산 치즈도 줬던 것 같은데..ㅠㅠ 야박해..야박해.. 저는 따로 구입해놓은 파마산치즈를 뿌려서 같이 먹었어요. 파마산 치즈는 집에서 파스타를 해먹을 때도 사용해요.
뜨끈한 피자에 정신이 팔려서 미친듯이 흡입하다가 사이드박스를 개봉했어요. 베스트콤보인데, 리치치즈파스타와 포테이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주문한건 아닌데, 이번에 배달되어 온게 제일 상태가 안 좋네요.. 감자는 사망 상태입니다.. 바삭함이라곤 1도 없어서 한개 먹어보고 다 버렸어요.. 솔직히 파스타만 시키고 싶은데, 파스타 한개만 7,900원이고 사이드박스로 해서 주문하면 할인해서 4,900원이라 주문한거거든요..
감튀에는 미련을 싹 버리고!! 리치치즈파스타 개봉!! 치즈, 소스가 듬뿍 들어 있어서 너무 좋아합니다.
새콤한 토마토소스가 아니라 미트소스 파스타입니다. 소스도 듬뿍 들어 있고 파스타 소스속의 건더기는 조금 자잘하기는 하지만, 버섯, 당근, 토마토, 고기, 양파 등 들어갈건 다 들어가 있어요. 다만 배달해서 먹은 파스타여서 면이 툭툭 끊기고 불은 느낌이긴 합니다.. 어쩔 수 없죠..ㅠㅠ
저는 파스타나 피자에 소스가 듬뿍 들어 있는게 좋은데, 진짜 소스가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치즈도 너무 박하지 않게 꽤 많이 얹어져 있어요. 면이 어쩔 수 없이 살짝 불어서 온다는게 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팬피자 중에서 단연 최고인 페퍼로니 팬피자!! 느끼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파스타도 맵거나 하지 않아서 애들도 잘 먹을 것 같으니까 살짝 추천 드립니다.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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