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쪙 입니다. 원래 오뚜기 스프만 먹었었는데, 다른 회사 제품의 맛이 궁금해서~ 저번 폰타나 스프에 이어 이번에는 동원 양송이 스프를 먹어봤어요.
오뚜기 스프는 80g(3~4인분)에 1,300원 정도인데, 동원 양송이 스프는 26g에 800원 정도입니다. 동원스프는 1인분인 것 같아요.
조리방법이 정말 간단합니다. 스프분말을 뜨거운 물에서 잘 녹여준 뒤 몽글몽글 걸쭉해지면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난 냄비에 끓이겠어~ㅋㅋ 물 150ml에 스프분말을 넣어줍니다.
스프 중간중간 보이는 거뭇한게 양송이 버섯입니다.
금방 몽글몽글 해집니다.
냉동실에 얼려놓았던 식빵 두장을 버터에 구워 체다치즈 한장을 곁들여서 스프와 같이 먹을꺼예요~
스프에 후추를 톡톡뿌립니다. (요건 제 취향~)
동원 양송이 스프는 상당히 부드럽고 간은 삼삼합니다. 이름이 양송이 스프지만 양송이의 크기가 너무 작고 버섯향이 아주 조금 느껴지는 정도 입니다.
버터에 구운 식빵을 스프에 찍어서 먹었는데, 이건~ 뭐~ㅋㅋㅋ 안맛있을 수가 없죠~ㅋㅋㅋ 전체적인 스프의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양이 너무 적어서 옛날 양식집에서 주던 식전스프의 느낌이 들었어요. 뭔가 조미료를 많이 쓴 그런 맛은 아니고 부드럽고 순한 맛이었어요.
음~ 다음에는 오뚜기 스프를 다시 먹어봐야겠습니다. ㅋㅋㅋ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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