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 입니다. 마지막 여행지인 부산!!! 마지막 묵었던 숙소이기도 했던 투헤븐 모텔 포스팅 할께요~
외관이 엄청 고급스러운 느낌~
기본 주차 공간이 협소합니다. 지상에 주차를 해놓고, 차키를 프론트에 맡기면 주차타워나 인근의 주차장에 옮겨 놓는 시스템입니다. 투헤븐 호텔을 예약하기까지 여러 숙소를 알아봤는데, 부산의 숙소는 거의 주차시설이 없거나 협소하더라구요. 이 정도 주차장이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는 듯...
저희가 예약한 방은 디럭스 테라스로 비수기 평일 기준 55,000원인데, '여기어때'에서 쿠폰을 사용해서 47,500원에 묵을 수 있었어요. 배정받은 방은 505호 였는데, 5층에 올라가면 이렇게 복도식으로 되어 있어요.
방에 들어가면 전등을 켰다 껐다 할수 있는 버튼들이 있어요.
오~~ 침구 완전 꺠끗하고 분위기도 좋습니다.ㅋㅋㅋ
TV, 컴퓨터, 탁자, 커피포트, 냉장고 등이 있습니다.
침대 오른편으로 샤워실겸 화장실이 있는데, 불투명 유리라서 저희한테는 쫌..;;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습니다. 드라이기, 빗, 스프레이도 있어요.
왼편엔 월풀 욕조도 있어요. 여행의 마지막 날 여지껏 쌓인 피로를 풀수 있었어요.
컴퓨터 옆으로 문을 열면 배란다(?)가 있어요. 밖의 창문은 여닫을 수는 없고 고정된 상태에서 중간 중간 뚫려있습니다.
프론트에서 체크인하면 주는 상자가 있는데요. 가지고 올라와서 열어봤어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이 조그마한 예쁜 병에 들어있고, 클렌징폼, 여성청결제, 비누, 치약, 칫솔, 면도기, 면봉, 화장솜, 고무줄, 러브용품 들어 있었어요. 오~ 역대 숙소 중에 세면도구를 이렇게 잘 챙겨준 건 처음.!!
커피포트 옆으로 종이컵, 커피, 녹차, 스푼도 있어요.
조그마한 미니 냉장고에는 물2병과 파워에이드, 콜라, 쥬스가 있었어요. 오~~ 역대 숙소 중에서 음료가 제일 고급져~~ㅋㅋㅋ
방 입구에 실내 슬리퍼도 있어요.
화장실 옆으로는 옷걸이가 있고, 가운, 바스타올, 수건이 있습니다.
아침에는 간단한 조식 서비스가 있어서 좋았어요. 1층 로비에 위치해 있고,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07시 부터 12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진라면도 순한맛, 매운맛 두 종류가 있고(오~센스), 삶은 달걀, 녹차, 일회용 젓가락, 일회용 나이프, 버터, 잼이 있습니다.
식빵, 스프(인스턴트 스프), 후추, 사탕에 그릇들도 있습니다.
오른쪽으로는 전자렌지, 정수기, 커피머신기도 두개나 있는데, 커피머신 이용 방법은 종이컵을 커피 추출구에 놓고 마시고 싶은 커피종류의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투헤븐 호텔을 택했던 첫번째 이유는 깡통시장, 국제시장, 자갈치 시장 등 저희가 가고 싶었던 곳을 도보로 가기 충분한 거리에 있어서 였어요. 그리고 많이 기대하지 않았는데, 전체적인 서비스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세면도구도 빠짐없이 챙겨주시고, 아침에는 간단한 조식도 먹을 수 있었으니까요.
다만 아쉬운 딱 한가지..ㅠㅠ 바..방이 너무 더웠어요.. 지금 생각하면 프론트에 얘기하면 됐었나 싶은데, 그때는 그 생각을 왜 못했는지.. 그거 빼고는 너무도 만족스러운 숙소 였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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