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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라면리뷰

[봉지라면] 삼양 이백냥 매콤한 맛. 1980년대 인기라면 한정 재출시..그냥 추억 속에 있지..

by 얍따구리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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쪙입니다. 이마트 쓱배송으로 장보다가 새로운 라면을 발견~!! 먹어보고 맛 없으면 영감은 얄짤없이 안 먹고 제가 다 먹어야 되서..살까..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가격이 막 비싸지는 않아서 그냥 질러~!! 버린..;; 삼양 이백냥 라면입니다. 약 2,500원에 구입했어요.



삼양 이백냥은 1980년대 인기 라면으로 한정 재출시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저의 기억엔 없는 라면이지만 영감은ㅋㅋㅋ 또렷이 기억하고 있더군요.ㅋㅋㅋ

라면봉지 디자인도 정겹네~ㅎㅎ



아~ 1987년에 출시되었던 라면이구나. 사진(?)이 무..무서운데..;; 정겹지 않아..ㅠ 봉지 앞면처럼 그림으로 하시징~



ㅎㅎ 조리방법 완전 초!간!단! 정말 필요한 말 외엔 조금도 덧붙이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ㅎ

끓는 물 500ml에 면, 분말스프를 넣고 약 4분간 끓입니다.

기호에 따라 김치, 계란, 마늘, 파 등을 넣어 드시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원재료명.



삼양 이백냥은 107g에 450 칼로리입니다. 오뚜기 스낵면하고(108g) 비슷한 양입니다.



면발이 좀 얇아보여서 오뚜기 스낵면과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삼양 이백냥은 4분 끓이라고 되어 있어요. 오뚜기 스낵면보다는 면발이 두꺼운가봅니당~



기포가 조금 조금씩 보이는데, 생라면 먹어보니 바삭하게 씹혀요.



물이 500ml가 끓으면 분말스프, 면을 넣습니다.

분말스프를 넣었는데, 음..뭐가 너무 없구낭.. 건더기가 너무 횡해서 원재료명을 다시 살펴봤는데, 적혀있기로는 청경채, 건파, 실당근이 들어 있다고 적혀있지만 건파 몇개..파가루만 조금 보이는뎅..



급하게 만두를 넣기로 결정!! 고향만두 2개를 면 넣을 때 같이 넣었어요.



면도 투하~!!



안되겠다!!!! 원래 라면 포스팅 할때 아무것도 안 넣는 편이지만..건더기가 너무 없어서ㅜ 면이 거의 다 익었을 즈음 달걀 1개 추가!! 그릇에 달걀하나 깨서 넣고 살짝 휘휘 풀은 다음, 라면 끓이는 냄비 가장 자리로 돌려 부은 후 그대로 끓였어요. 최대한 국물에 자잘하게 안 풀리게!!



건더기가 없어.. 슬퍼서 고향만두 2개, 달걀 1개 추가한 삼양 이백냥 완성~!!



부드럽게 씹히는 면발인데, 막 탱글 쫄깃하지는 않아요. 삼양 면발은 정말 내 스탈이 아님..제 스타일은 오뚜기 라면의 면 입니당~



구수한 장베이스의 국물인데, 매콤 칼칼함은 거의 없습니다. 맛이 좀 얕아서 깊고 진한 국물은 아닙니다. 음.. 안성탕면의 국물보다 덜 진한 맛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음..건더기가 너무 없고 맛도 그렇게 진하지 않는데.. 진라면이나 열라면과 가격이 비슷하다니.. 제 추억의 라면이 아니라서 냉정해지는건지 모르겠지만..;; 재구매 의사 완전 없고, 남은 라면 3개는 어떻게 먹을까 걱정이 되네욤..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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