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입니다. 삼양 튀김칼국수가 출시되고 컵라면으로 먼저 먹어봤었어요. 참 별로였는데.. 컵라면 사면서 봉지라면도 같이 산 터라..안 먹을 수도 없고, 봉지라면은 좀 다르게 먹어보자 했지욤..
매콤한 튀김후레이크가 들어있다는게 삼양 튀김칼국수가 제일 크게 내세우는 점이겠죠?!
국물은 멸치, 대파 등으로 우려낸 깔끔하고 깊은 육수라고 합니다.
원재료명.
추억의 시장 칼국수와 풍성한 튀김의 만남~ㅠㅠ 안 만나도 된다규..ㅠ
끓는 물 550ml에 면과 분말스프를 넣고 약 5분간 끓여 줍니다. 조리 후 후첨스프를 넣고 잘 저어 드시면 됩니다.
삼양 튀김칼국수 영양정보. 한봉지에 495칼로리입니다.
칼국수라면이다보니 살짝 도톰하게 납작한 면과 분말스프, 후첨스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분말스프 먼저 투하~!! 보기에는 건더기가 파 밖에 안 보이네욤
면도 투하~!!
미친듯이 바글~바글~ 끓죠?!ㅋㅋㅋ 암튼 5분간 끓여줍니다.
삼양 튀김칼국수 큰컵으로 먹었을 때 후첨스프를 바로 넣어 섞어먹어서 눈물을 흘렸던..그래서 이번엔 후첨스프를 안 넣고 먹다가 나중에 넣어서 먹으려고 합니다.
아주 건더기 하나 없이 맑고 진한 국물에 면만 들어있어요ㅋㅋㅋ
면은 부들하니 살짝 두께감이 있어서 쫄깃하게 씹는 식감이 좋았어요. 컵라면으로 먹었을 때와는 조금은 다른 식감인데, 역시 직접 끓여먹는 봉지라면의 면발이 한수 위!!
국물은 시원하고 담백하고 찐~해요. 멸치육수인데, 사골육수의 느낌도 좀 있습니다. 후첨스프를 넣기 전 삼양 튀김칼국수라면은 꽤 맛있었어요.
정신없이 먹다가 반이 안 되게 남았을 때 후첨스프 투하~!!
튀김고명을 바로 넣었을 때는 바삭하지만 뜨거운 국물로 인해 금방 눅눅해집니다. 상당히 매운 편이고 고춧가루 풋내가 살짝 나는 것 같아요. 후첨스프를 넣으면서 국물이 매콤해지는데, 후첨스프 자체가 강하다보니 원래 가지고 있던 맛은 완전 가려집니다. 먹다보면 튀김 고명의 식감이 아예 없어지고 국물맛이 변한 것 말고는 달라진게 없어서.. 튀김고명을 넣어서 더 맛있어졌다고 하기는 좀 그렇네욤..
먹다보니 계란후레이크, 참깨등의 건더기 발견. 생각지 못한 건더기가 더 있다고해도 후첨스프를 넣기 전 라면맛이 더 좋은건 어쩔 수 없네욤..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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