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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여행/라면리뷰

[봉지라면] 팔도 담백하고 칼칼한 꼬꼬면. 깔끔하다~

쪙 입니다. 천만년만에 꼬꼬면을 먹어봤어요. 꼬꼬면 출시 초기에 워낙 대박쳤던 라면이라서 먹어보기는 했었습니다. '나쁘지는 않네~'라는 생각을 하고 안 먹어본지가 몇년이던가..;;



라면봉지에 NEW라고 적혀있는걸보니 업그레이드 됐나봅니다.



라면조리시간은 3분30초라서 면발은 좀 얇은 편인가 봅니다. 닭육수가 베이스인데, 닭육수엔 계란이 궁합이 좋지요~ 더 칼칼하게 드실려면 청양고추 추가도 굿~!! 조리법 밑에는 이경규씨가 라면을 끓이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ㅋㅋㅋ 남자의 자격에서 닭육수를 이용한 라면을 끓이신게 꼬꼬면이 된건데, 그게 제품으로까지 출시된거니 정말 대단하긴 합니다.



원재료명. 국물베이스가 닭이라서 치킨스톡분말과 닭육수분말이 들어갔네욤~



영양정보. 팔도 꼬꼬면은 490칼로리입니다.



네모진 면, 건더기스프, 분말스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면조리시간이 3분30초였는데, 생각보다 면발이 그리 얇아보이지는 않았어요. 팔도 꼬꼬면 면발은 다른 라면보다 덜 꼬불거리네욤



건더기 스프 먼저 투하~!! 건더기가 엄청 많아요~좋아좋아~ㅋㅋ 계란도 보이고, 빨간 고추(라면봉지 뒷면을 보니 홍피망이라고~ㅋㅋㅋ)같은 것도 보이는데, 파가 정말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이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팔도 꼬꼬면 완성~!! 말간 국물에 침이 질질;; 빨갛게 얼큰 칼칼한 국물도 좋아하지만 곰탕같은 말간 국물도 좋아하거든요~



팔도회사의 라면 면발은 그냥저냥 제 스탈이 아닌데, 요 팔도 꼬꼬면 면발은 많이 두껍지 않고, 부드럽게 쫄깃한게 꽤 괜찮았어요. 국물하고 잘 어우러져서 호로록 넘어가서 좋았습니다.



오~!! 노른자는 풀어서 넣은 형태고 흰자는 지단 형태로 들어가 있어서 세심함에 쫌 놀람~건더기 자체가 크지 않아서 식감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센스가 돋보였어요.



오!!! 정말 놀란건 요 닭고기 조각이었습니다. 작지만 요런 닭고기 조각이 들어 있어서 진심 놀랐어요. 그냥 닭가슴살의 식감과 맛이긴했는데, 형태를 살린 닭고기가 들어가있다니~!!

팔도 꼬꼬면을 처음 먹어보고 정말 오래간만에 먹어봐서 예전의 맛이 어땠는지 기억이 나지않아..;; 비교할 순 없지만;; 담백하고 시원! 깔끔! 칼칼한 국물에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이 잘 어우려져서 '오~기대 많이 안 했는데, 맛있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감은 하얀 국물 라면을 좋아라하지 않아서 가끔 땡길 때 한봉지씩 사다가 먹어야겠어요. 앞으로도 구매해서 먹을 의사 있는 팔도 꼬꼬면이었습니다.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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