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입니다. 삼양 참참참 계란탕면 큰컵을 먹어봤어요~
저는 오뚜기 참깨라면을 좋아라하는데, 삼양에서 비슷한 라면이 나온 것 같길래 호기심이 먹어봤어요. 제품 디자인은 귀엽네요~ㅋㅋㅋ 참참참이 뭔가했더니 참깨~참기름이 들어가 참 고소하다에서 '참'자를 따서 만든거네요.
라면용기 옆면에 조리예가 나와있는데, ㅋㅋㅋ 이거 너무 과장 아닌가..
뚜껑을 완전히 떼어낸 후, 분말스프와 조미유를 꺼내줍니다. 끓는 물을 용기 안쪽 표시선까지 부은 후, 전자레인지에서 2분간 조리한 뒤 분말스프, 조미유를 넣고 잘 섞은 후 먹으면 됩니다. 전자렌지를 사용안하시고 뜨거운 물만 붓고 조리시 4분 후에 먹으면 됩니다.
원재료명.
참참참 계란탕면은 430칼로리입니다.
분말스프, 조미유가 들어있어요.
컵라면은 건더기스프가 따로 봉지에 들어있는게 아니라, 용기에 들어있죠~면을 꺼내면 밑에 건더기 스프가 깔려있습니다. 파, 계란, 가공고기등이 보입니다.
컵 안쪽 표시선까지 뜨거운 물을 부은 후 전자레인지에서 2분 조리하고 난 다음의 모습입니다. 달걀물을 풀어 익힌듯한 건더기가 보이죠~
분말스프와 조미유 투하!!
잘 섞어줬는데, 흠..;; 기..기름이 너무 많은 것 같은디..;; 참깨라면보다 훨 기름진 느낌..
면발은 전자레인지로 조리한거라서 일반조리 컵라면보다 더 쫄깃하고 탱글탱글해요. 그치만 참참참 계란탕면 면발은 금방 퍼지는 편이라서 저는 1분30초정도 조리해서 먹어야 될것 같습니다.
국물을 먹어봤어요. 라면의 이름처럼 계란탕에 면 넣은 것 같은데, 매콤, 칼칼함이 없어서 기름진 맛이 더 많이 느껴지고 느끼합니다.. 참깨가 톡톡씹히고 참기름 냄새가 은은히 올라와서 먹는 초반에는 꼬소한게 괜찮다 싶었죠..
먹다보니 국물이 처음과 다르게 약간 전분물 푼 것처럼 변했어요. 울면 다 먹고 났을 때 국물상태라고 해야되나..
반절 정도 남았을 시점..제가 라면 먹으면서 왠만하면 김치 잘 안먹는데, 계란탕면은 느끼해서 꼭 필요할 것 같더라구요..김치랑 꼭 같이 드세요~!!
첫 국물을 떴을 때 좀 싱거워서 너무 맹탕이다 시었는데, 거의 다 먹을 때 즈음 수저로 국물을 펐는데, 아직 안 풀어진 스프덩어리들이 있었어요..ㅠㅠ 분명 잘 섞는다고 섞었는디..ㅠㅠ 아무래도 스프에 전분가루가 들어있나봅니다. 원재료명을 다시 봤더니 변성전분이라는게 들어가있는데, 변성전분이랑 천연 전분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가열, 화학 물질 첨가 등의 방법으로 점성, 열 안정성 등을 개선한 전분이라고 합니다. 분말 스프 잘 풀어서 드세요~!!
새로나온 신제품 먹어봤으니 된 것 같아요. 저는 얼큰 칼칼 고소한 참깨라면 계속 먹을래요~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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