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 입니다. 어렸을 때 정말 자주 먹었던 컵라면이 팔도 도시락입니다. 지금은 워낙 다양한 컵라면이 출시되다보니 안사먹게 되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장을 볼때 배송비가 아주 약간 모자라서 주문하게 된 도시락ㅋㅋ 티몬에서 개당 660원에 구입.
86년도에 출시된 라면이라니~ 진짜 오래되긴 했네욤. 예전에는 라면 용기 전면에 좀 젊은 아줌마 그림인가 사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세월이 흐르니 디자인도 바뀌었네요. 그러고보니 도시락이 원래 야쿠르트꺼였던 것 같은데..
영양정보. 칼로리는 405칼로리입니다.
도시락 라면의 뚜껑을 표시선까지 뜯어주면 얇은 면발의 면과 분말스프, 건더기스프가 들어 있습니다.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를 뜯어서 넣어줍니다. 오~ 건더기 스프 생각보다 실하구만~ 건표고버섯과 가공 고기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요.
뚜껑을 닫고 3분.
김밥재료가 다 떨어진 것도 있어서 있는 것만 가지고 대충 말았어요. 평소의 김밥보다 얄쌍해짐ㅋ
따로 만들어 놓은 참치김치를 얹어 먹으면 참치김치 김밥~ㅎ
3분 후 뚜껑 오픈~국물의 색이 참 연하네욤;; 진한 맛이 한개도 없넹..
얇은 면발과 허여멀건한 국물.. 그 와중에 가공고기 건더기는 꽤 크고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어요.
계란같은디, 노란색은 어디가고 흰색만.. 일단 보는 것과 같이 국물이 진한 맛은 없습니다. 그 맛이 연해요. 용기에 소고기맛이라고 적혀 있던디..소고기맛 어디 있음~?! 제가 칼칼하고 진한 국물을 좋아해서 입맛에 더 안 맞았던 것 같기도..
추억 돋아 오래간만에 겸사겸사 사 먹은건데, 실망..어렸을 때는 맛있게 먹었어도 크면서 입맛이 바뀌니까 이제는 맛이 없나봐요.
아주 저렴하고 가성비는 좋긴한데, 다시 사먹을 의향은 없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로그인하지 않아도 누룰 수 있는 ' 공감'을 꾸욱~ 눌러 주세요~저에겐 큰 힘이 됩니다^-^
'생활 및 여행 > 라면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지라면] 팔킨 비벼먹는 짬짜면. 짜뽕~ (0) | 2019.02.11 |
---|---|
[컵라면] 팔도 김치 왕뚜껑..ㅠㅠ (0) | 2019.01.08 |
[봉지라면] 농심 안성탕면~ 김밥엔 안성탕면~안성탕면엔 달걀!! (0) | 2018.11.19 |
[컵라면]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 쫄면~?! (0) | 2018.10.30 |
[봉지라면] 하이브리드 라면!! 삼양짜짜로니 + 농심짜파게티 = 짜장면 (2) | 2018.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