쪙 입니다. 이마트에 갔다가 발견한 피코크 청진옥. 영감이 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어하더라구요. 해장으로 청진옥 해장국 먹어보고 싶다길래 구매했어요. 4,880원입니당.
종로 청진동 해장국 맛집인데, 종로 갔었을 때 청진옥을 본적이 있긴하거든요. 밥때가 아니었어서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라도 (영감이) 먹게 되네요~(완전 제 스탈의 음식이 아니기에 구매해서 영감만 먹었습니다.) 500g으로 1~2인분이라는데 좀 적게 드시는 분들한테는 살짝 많고, 좀 많이 드시는 분들한테는, 적당한 양인 것 같습니다.
영감은 냄비에 끓여서 먹기로 했습니다.
냉장되었던 제품이라서 그런지 일단 국물은 걸쭉합니다. 큰 선지덩어리도 보이고, 콩나물, 우거지등도 보입니다.
다 끓여진 청진옥 해장국. 소양, 소고기, 선지 등 건더기가 꽤 실하게 들어가 있어요. 그런데 영감이 냄비에 청진옥 해장국을 끓이는데 한약재를 넣고 끓인 탕 냄새가 강하게 나더라구요. 원재료명에 보니 쌍화농축액이 들어가던데, 그것때문인가..;;
이제부터 영감의 시식평을 대신 전하도록 하겠습니다.ㅋ 영감도 한약재를 넣고 끓인 냄새가 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청진옥 해장국의 맛은 태어나서 처음먹어보는 맛이라고 말합니다. 국물이 갈비탕같기도하고 내장탕과는 비슷하지만 내장탕은 보통 빨갛게 끓여서 그 맛도 아니고.. 국물이 묵직한게 곰탕같기도 하다네요. 그리고 콩나물이 들어가서 엄청 시원한게 해장엔 직빵이라며~ㅋㅋ 선지, 양, 고기 건더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있어서 양은 완전 충분하답니다. '다음에는 포장제품 말고 한번은 청진옥에 가서 먹어보고 싶다'라고 말 전했습니다.ㅋㅋㅋ 알았엉~ 다음에 꼭 갑세~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청진옥에 방문해서 먹게 된다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ㅋㅋ
이상 제 돈주고 사먹고 쓴 후기였습니다.(영감이 먹었지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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